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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9일 13시 56분 등록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직장 생활은 스트레스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직장인을 위한 변명의 저자 권영설씨는 직장을 경영 연습장으로 사용하라고 충고한다.

추후에 자신의 사업을 하기 전에 남의 돈 받으며 사업 경험을 쌓고 경영 연습을 하는 공간으로 직장을 재정의하라고 우리에게 충고한다.

가령 당신이 소믈리에로 일하고 있다면, 10년후에 당신의 와인바를 위해 미리 경영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고 직장 생활을 하라는 말이다.

소믈리에로서 와인 관리와 보관, 와인 유통과 손님 접대 등 와인바 경영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스킬들을 직장에서 충분히 연습하고 능력을 키우라는 것이다.

또한 당신의 사업이라면 치명타가 될만한 실수와 시행착오도 직장생활에서 미리 경험하라고 말한다.

직장에서는 당신의 이러한 실수를 충분히 완충시켜줄만한 능력있는 상사와 다양한 대비책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반복되는 업무와 매일 침 튀기며 잔소리해대는 얄미운 김과장 때문에 힘든거 나도 안다.

하지만, 그러한 일상의 경험들이 당신의 밝은 미래를 보장해 준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참을 수 있지 않겠는가?

IP *.211.88.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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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7.03.09 15:34:11 *.115.35.140
야큐자 1,2와 동일인 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당신의 간결한 스토리전개에 박수를 보냄니다. 그리고 경영의 진보적인 생각에 동감합니다. 그런데 처음의 글귀는 왜 그랬을까요? 현재의 문장속에도 반항과 적개심은 보이지만, 그래도 나열과 경영의 자기이념이 보임니다.

공자 앞에 문자 쓰는 건 아닌지 모르지만, 좀 더 고전과 친해지고, 자기희생의 비움을 찾으면 바랄것이 없을 것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당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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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2007.03.09 21:43:38 *.67.52.202
저는 경제와 경영은 잘 모릅니다.
Y님 간결한 논리는 좋습니다. 그러나 논리전개상 논제를 뒤 받침 할
근거(증명)가 님의 글에는 없습니다.
글은 쓰는 이를 위한 것도 있지만 읽는 이에게도 많은 배려가 필요합니다. 독자 없는 작가가 얼마나 무의미 합니까?
단번에 정의를 내리시기 전에 왜 그런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의견을 심사숙고하여 주십시요.

님의 경제와 경영에 대한 글은 기존의 경제 경영서에 보이는 문장들 입니다. 일본 번역 서적이 주류죠. 미국 번역 서적은 나름대로의 이론과 그에 따른 실제사례를 같이 보여 주려 애쓰죠. (저는 문화적 괴리감은 조금은 느낍니다. 경험이 부족해서)
일본 번역서는 작은 사실에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양해를 구합니다.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요.) 마치 소금물을 마시는 것 같습니다. 이것을 건혜라고 그러죠. 매마른지식(마른지혜).

님의 글은 공격적 입니다. 공격적인 글 이라면 그에따른 충분한 논거를 제시하여 주십시요. 실제사례를 제시하여 주십시요.
논제만 제시하고 "이게 이거야" 내가 옳아! 이러는 것은 조금은 곤란합니다.

님이 제시하신 적용방식은 낯설게 느껴 집니다.
사람이 생각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선 경험과 고통이 따릅니다. 그것도 상당히요.
단순히 책을 읽고 그것을 통해 사고의 전환은 이루기 어렵다고 봅니다.

직장을 경영 연습장으로
동료를 고객으로
이것이 단순히 책의 내용만으로 , 읽는다고 가능 할까요?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정서적인(정신적인) 경험
- 자신을 관찰(관조)할 수 있는 능력
- 감정적인 공감
- 자신의 경험
- 어려움을 이겨내 본 사람의 온화함
- 공부(지식연마) ----> 지혜(이론과 경험이 통합된 의미)
그리고 더 많은 요소들이 있을 겁니다.
자신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하나로 통합되면 자신을 재탄생 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아마 일평생에 거쳐 노력해야 할 것 입니다.

Y님 세상과 사람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지 마십시요.
자신만 괴롭습니다. 님의 일시적으로 감정이 조금 나빠진거라 믿고 싶습니다.
사람은 한 평생 사랑하다 죽어도 모자랍니다.
사람의 마음은 좁쌀처럼 작을 수도 있고 이 우주 삼천대천 세계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봅니다.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감정은 현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감정은 감정일뿐 감정에 휘둘리면 본인의 주체성(자아,본성)을 잃기 쉽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야가 좁아져
기회가 좀 처럼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많은 사색을 통해 생각을 점검해 보십시요. 등산, 걷기, 명상수행을 통해 자신의 사고를 냉정히 점검해야 합니다.
인간은 알게 모르게 여러 요소들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자신이 아닐수 도 있습니다. 님의 생각이 님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본성이 아닐 수 도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의 생각을 점검해 보십시요.

돈에 대해서
저는 예전에 은행에서 청원경찰 알바를 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다니던 은행에 오시는 고객님 중 한분은 동전 몇 백원도 저금 하십니다. 그때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보통사람이 돈버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모으면 됩니다. 100만원 벌면 100만원에서 최대한 모으고. 200만원 벌면 같은 방법으로..
소비를 덜 하면 됩니다.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저는 머리로 돈 버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버는 것이라 봅니다. 곰처럼 우직하게. 그러면서 동시에 대해 자신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하고 기회를 잡는 것이 아니라 준비해서 기회를 만들면
보통사람의 금전적인 어려움은 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서없는 글 이라 양해를 바랍니다.

Y님 세상을 좀더 좋아하려고 노력해보시고요.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본인이 행복해져요.

건강하시고 평안한 삶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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