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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9일 23시 50분 등록
3기 연구원들에게 바라는 마음

말이란 일단 뱉으면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
글도 기록으로 남아 고칠 수 도 버릴 수 도 없다.
내가 하는 말과 글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라 항상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함부로 내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제 3기 연구원이 되었으니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무릇 말이라고 다 말이 아니며, 글이라고 다 글이 아니다.
할 말이 있고 쓸 글이 있는 법이며 때와 장소에 맞아야 한다.
절제와 인내는 나선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켜야 할 예의가 있고 갖추어야 할 미덕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연구원은 그래야 할 의무가 있고 연구원이라는 명예를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3기 연구원 모두의 건투를 빈다.


IP *.152.8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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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7.03.30 01:23:42 *.115.33.95
네일 구선생님을 만나고, 내가 좋아하는 이들과 여행 할 생각하니 쉬- 잠이 오질 않습니다. 누웠다 일어나 다시 컴을 켰다. 두 통의 반가운 메일이 와서 읽고, 박 노진씨의 짧은 충고를 접했습니다.

나는 구선생님 문하에서 자기 희생과 단체를 위한 봉사를 아끼지 않는 버팀목의 세분을 항상 생각이 남니다.
島仁 허 영도님
자로 박 노진님
그리고 雲齊 선생님이다. 물론 선생님 곁을 항상 같이하는 顯山도 있지만,
이들 님이 계시오메, 아름다운 만남이 계속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짧은 글속에 여러분의 마음과 행이 보이는 것은 글을 쓰는 사람의 처음 열리는 <살핍의 눈>입니다."
일생 글과 함께 살아갈 분은 글을 보는 혜안이 그대의 좋은 문장으로 이크니 이를 "함장(含章)"이라 합니다.
난 지난4월 꿈벗 모임에 당당하게 "나는 포크레인 기사요"하는 이에게 함장이라는 호를 지어 드렸습니다. 글은 학벌, 실력, 그가 가진 기교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음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난 그에게 열심히 공부하여 작고 예쁜 책을 쓰라고 하였습니다.

한 마디의 말씀이지만 훌륭한 충고 입니다. 3기 연구원님들은 자로 박노진님의 조언을 항상 가슴깊게 간직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 보다 더 크고 많은 애정을 가지고 우리의 만남을 알차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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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3.30 04:05:23 *.70.72.121
잘 알겠습니다. 선배 자로님! 오셔서 함께 하실 수 있다면 더욱 좋았을텐데요. 열심히 후배를 보살피기위해 오늘도 여념이 없으시겠지요?
다음에 꼭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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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
2007.03.30 15:56:52 *.99.241.60
명심하겠습니다. 선배님
앞으로 많이 꾸짖어 주시고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명예를 지키고 자긍심을 갖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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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7.03.30 16:49:37 *.218.205.128
잘 알겠습니다.
가끔 저도 꿈벗&연구원들만의 홈페이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문제였어요. 다양성을 유지하려면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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