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余海 송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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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정원
역사는 보물창고이다. 그 속에는 유구한 세월동안 축적된 지식과 지혜가 무궁무진하다. 또한 인류의 희노애락이 얽힌 재미난 사건이나 사실들도 많다. 그 중에는 인류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많은 발명품에 대한 애환도 있다.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은 무엇일까?
인터넷, 전기, 증기기관, 컴퓨터, 자동차, 비행기, TV 등 많은 물건들이 떠오른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문자가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생각한다. 문자를 통해 지식이 축적되고 인류의 문명은 발전되어왔다. 지식을 생성시키고 축적할 수 있는 능력이 발달하지 않았다면 인류는 3만 5000년 이전의 조상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생각만 해도 아찔해진다. 그만큼 생활이 편리해지고 풍요로워졌음을 의미할 것이다.
오늘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정보기술의 발달로 지식과 정보를 유례없는 속도로 생성하고 축적하고 있다. 이제 문자는 단순히 현재와 과거의 공인된 지식만을 기록하는 차원을 넘어서 미래를 담아내는 그릇의 역할도 한다. 과거와 현재를 담는 사전으로는 부족하여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미래의 생활상을 그린 <미래생활사전>까지 나오는 수준에 이르렀다. 기록의 속도가 미래조차 앞서가고 있다.
그럼 반대로 인류를 더 힘들게 하는 최악의 발명품은 무엇일까?
핵폭탄, 무기, 평화를 깨는 어떤 것. 더 이상 떠오르지 않는다. 문자로 기록된 자료를 인터넷으로 찾아보자. 찾기 어려운 기록을 앉아서 손쉽게 키보드만 두드리면 답을 찾을 수 있으니 참 편리한 세상이다. 검색한 결과를 살펴보자.
최근 영국 BBC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164명 중에 35%가 핵폭탄을 포함한 무기라고 응답했고 17%가 모바일 폰을 두 번째 최악의 발명품으로 뽑았다고 한다. 모바일 폰이 2위로 뽑힌 이유는 현대인의 삶의 질을 고양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발명품이지만 오히려 우리의 삶을 행복으로부터 가로막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개인적으로는 시계가 최악의 발명품이 아닐까 한다. 신경 생리학자인 스탠리 코랜의 말에 따르면, “우리의 첨단 기술인 시계가 지배하는 생활방식 덕분에 우리는 육체적으로 필요한 것보다 연간 500시간의 수면을 덜 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고 한다. 시계의 발명으로 인해 하루의 시간은 더 정확해지고 천분의 일초까지 재도록 더 정밀해졌지만 인간의 생활과 노동은 오히려 일에 종속되고 그로 인해 삶은 행복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더욱이 시간이 미래의 부를 좌우하는 요소이기에 시간의 감옥에서 탈출하기는 점점 힘들어 보인다.
그런데 최고의 발명품과 최악의 발명품이 어우러져 행복이 넘치는 공간이 있다는 소문이 웹전염병(Webidemics)처럼 퍼지고 있다.
당신은 그 소문을 들었는가? 듣지 못했다면 한번 그 곳을 찾아가 보자.
그 곳은 바로 지금 당신이 이 글을 보며 생각에 빠져 있는 알파사이트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이다. 그 곳을 찾아가면 수많은 글들이 방문자들을 맞이한다. 다양한 표정과 기분들을 느낄 수 있다. 어떤 글은 그윽한 향이 나고 어떤 글은 매서운 자극을 준다. 어떤 글은 맛을 눈으로 느끼게 하고 어떤 글은 소리를 눈으로 듣게 한다. 어떤 글은 사람들을 웃기고 어떤 글은 사람들을 울린다. 남녀 간의 사랑보다 더 진한 감동을 주는 선후배간의 글도 있다. 참으로 신기하고 황홀하다.
그렇다고 해서 기쁨만이 항상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글은 힘들어하고 어떤 글은 생각이 굳어있다. 어떤 글은 초점을 잃었고 어떤 글은 약속을 지키지도 못했다. 어떤 글은 더 아름다워지려고 성급해지고 어떤 글은 급한 마음에 할 일의 순서도 뒤바뀌었다. 이 모두가 시간이란 녀석이 독촉해서 생긴 어지러운 모습들이다.
그러나 이 속에서 감동적인 어울림이 피어난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 누군가 뒤쳐지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준다. 잘하면 박수쳐주고, 부족하면 등 두드려주고, 기쁘면 안아주고, 즐거우면 같이 놀아준다. 동고동락과 희노애락의 어울림이다.
게다가 선수들보다 더 신이 난 치어리더들도 있다. 적극적인 댓글, 소극적인 댓글, 선수 글보다 더 감동적인 댓글, 짧고 힘찬 댓글, 너무 많아 탈인 댓글, 너무 적어 야속한 댓글. 참으로 열광의 도가니이다. 그 어울림의 틈새에서 관객과 선수들의 재능을 아름답게 다듬어 주는 자칭 단장이 이들을 지원한다. 첫 만남을 어색하는 치어리더들을 ‘~전사’라고 센스 있게 격려하여 오히려 선수들보다 더 많은 댓글을 받는다. 관객과 선수의 환상적인 조화가 아닐 수 없다. 이 얼마나 황홀한 글의 향연인가. 글의 마술이 빗어내는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한다.
또한 이 향연의 현장 뒤에는 이 모습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이들이 있다.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따끔하게 조언도 한다. 우리보다 더 행복해하고 즐거워한다.
이곳이 바로 자신의 색깔과 향기를 마음껏 발산해서 아름답게 꾸며진 ‘글의 정원’이 아닐까 한다. 한 송이의 꽃이 피우기도 전에 벌써 지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다. 서로 어우러져야 더욱 아름다워지는 정원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내고 서로 어우러져 즐기며 행복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IP *.211.61.210
역사는 보물창고이다. 그 속에는 유구한 세월동안 축적된 지식과 지혜가 무궁무진하다. 또한 인류의 희노애락이 얽힌 재미난 사건이나 사실들도 많다. 그 중에는 인류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많은 발명품에 대한 애환도 있다.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은 무엇일까?
인터넷, 전기, 증기기관, 컴퓨터, 자동차, 비행기, TV 등 많은 물건들이 떠오른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문자가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생각한다. 문자를 통해 지식이 축적되고 인류의 문명은 발전되어왔다. 지식을 생성시키고 축적할 수 있는 능력이 발달하지 않았다면 인류는 3만 5000년 이전의 조상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생각만 해도 아찔해진다. 그만큼 생활이 편리해지고 풍요로워졌음을 의미할 것이다.
오늘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정보기술의 발달로 지식과 정보를 유례없는 속도로 생성하고 축적하고 있다. 이제 문자는 단순히 현재와 과거의 공인된 지식만을 기록하는 차원을 넘어서 미래를 담아내는 그릇의 역할도 한다. 과거와 현재를 담는 사전으로는 부족하여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미래의 생활상을 그린 <미래생활사전>까지 나오는 수준에 이르렀다. 기록의 속도가 미래조차 앞서가고 있다.
그럼 반대로 인류를 더 힘들게 하는 최악의 발명품은 무엇일까?
핵폭탄, 무기, 평화를 깨는 어떤 것. 더 이상 떠오르지 않는다. 문자로 기록된 자료를 인터넷으로 찾아보자. 찾기 어려운 기록을 앉아서 손쉽게 키보드만 두드리면 답을 찾을 수 있으니 참 편리한 세상이다. 검색한 결과를 살펴보자.
최근 영국 BBC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164명 중에 35%가 핵폭탄을 포함한 무기라고 응답했고 17%가 모바일 폰을 두 번째 최악의 발명품으로 뽑았다고 한다. 모바일 폰이 2위로 뽑힌 이유는 현대인의 삶의 질을 고양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발명품이지만 오히려 우리의 삶을 행복으로부터 가로막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개인적으로는 시계가 최악의 발명품이 아닐까 한다. 신경 생리학자인 스탠리 코랜의 말에 따르면, “우리의 첨단 기술인 시계가 지배하는 생활방식 덕분에 우리는 육체적으로 필요한 것보다 연간 500시간의 수면을 덜 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고 한다. 시계의 발명으로 인해 하루의 시간은 더 정확해지고 천분의 일초까지 재도록 더 정밀해졌지만 인간의 생활과 노동은 오히려 일에 종속되고 그로 인해 삶은 행복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더욱이 시간이 미래의 부를 좌우하는 요소이기에 시간의 감옥에서 탈출하기는 점점 힘들어 보인다.
그런데 최고의 발명품과 최악의 발명품이 어우러져 행복이 넘치는 공간이 있다는 소문이 웹전염병(Webidemics)처럼 퍼지고 있다.
당신은 그 소문을 들었는가? 듣지 못했다면 한번 그 곳을 찾아가 보자.
그 곳은 바로 지금 당신이 이 글을 보며 생각에 빠져 있는 알파사이트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이다. 그 곳을 찾아가면 수많은 글들이 방문자들을 맞이한다. 다양한 표정과 기분들을 느낄 수 있다. 어떤 글은 그윽한 향이 나고 어떤 글은 매서운 자극을 준다. 어떤 글은 맛을 눈으로 느끼게 하고 어떤 글은 소리를 눈으로 듣게 한다. 어떤 글은 사람들을 웃기고 어떤 글은 사람들을 울린다. 남녀 간의 사랑보다 더 진한 감동을 주는 선후배간의 글도 있다. 참으로 신기하고 황홀하다.
그렇다고 해서 기쁨만이 항상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글은 힘들어하고 어떤 글은 생각이 굳어있다. 어떤 글은 초점을 잃었고 어떤 글은 약속을 지키지도 못했다. 어떤 글은 더 아름다워지려고 성급해지고 어떤 글은 급한 마음에 할 일의 순서도 뒤바뀌었다. 이 모두가 시간이란 녀석이 독촉해서 생긴 어지러운 모습들이다.
그러나 이 속에서 감동적인 어울림이 피어난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 누군가 뒤쳐지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준다. 잘하면 박수쳐주고, 부족하면 등 두드려주고, 기쁘면 안아주고, 즐거우면 같이 놀아준다. 동고동락과 희노애락의 어울림이다.
게다가 선수들보다 더 신이 난 치어리더들도 있다. 적극적인 댓글, 소극적인 댓글, 선수 글보다 더 감동적인 댓글, 짧고 힘찬 댓글, 너무 많아 탈인 댓글, 너무 적어 야속한 댓글. 참으로 열광의 도가니이다. 그 어울림의 틈새에서 관객과 선수들의 재능을 아름답게 다듬어 주는 자칭 단장이 이들을 지원한다. 첫 만남을 어색하는 치어리더들을 ‘~전사’라고 센스 있게 격려하여 오히려 선수들보다 더 많은 댓글을 받는다. 관객과 선수의 환상적인 조화가 아닐 수 없다. 이 얼마나 황홀한 글의 향연인가. 글의 마술이 빗어내는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한다.
또한 이 향연의 현장 뒤에는 이 모습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이들이 있다.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따끔하게 조언도 한다. 우리보다 더 행복해하고 즐거워한다.
이곳이 바로 자신의 색깔과 향기를 마음껏 발산해서 아름답게 꾸며진 ‘글의 정원’이 아닐까 한다. 한 송이의 꽃이 피우기도 전에 벌써 지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다. 서로 어우러져야 더욱 아름다워지는 정원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내고 서로 어우러져 즐기며 행복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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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모두 힘든 와중에도 댓글로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이 연구원들이 맞는 첫번째 고비라고 생각되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글을 써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길들어져 있는 절제때문에 하고 싶은 표현을 다 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저의 한계입니다. 이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연구원에서 해야 될 저의 첫번째 과제입니다.
그래서 종윤님의 새로움이 부럽습니다.
써니님의 화산폭발같은 자유로움이 부럽습니다.
귀자님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정화님의 세밀함이 부럽습니다.
각자 독특한 색깔과 향기가 나는 정원의 아름다운 꽃들입니다.
앞으로 더 아름답게 피워나길 기원합니다.
모두 파이팅!!!!!
지금이 연구원들이 맞는 첫번째 고비라고 생각되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글을 써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길들어져 있는 절제때문에 하고 싶은 표현을 다 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저의 한계입니다. 이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연구원에서 해야 될 저의 첫번째 과제입니다.
그래서 종윤님의 새로움이 부럽습니다.
써니님의 화산폭발같은 자유로움이 부럽습니다.
귀자님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정화님의 세밀함이 부럽습니다.
각자 독특한 색깔과 향기가 나는 정원의 아름다운 꽃들입니다.
앞으로 더 아름답게 피워나길 기원합니다.
모두 파이팅!!!!!

한명석
막 읽고 있는 책에 이런 대목이 있네요.
" 남자는 성취중심으로 교육받고, 여자는 관계중심으로 키워지기 때문에 여자가 외로움을 더 탄다."
평소에 왜 남자의 글쓰기는 성취중심인데, 여자의 글쓰기는 응어리를 발산하는 '자기치유'적인 측면이 강할까, 하는 생각에 해답의 실마리를 주네요.
그러나 남성성, 여성성을 떠나서, 모든 글에는 '내면의 자기'가 실려야 쓰는 사람은 정화가 되고, 읽는 사람에게는 감동을 주는 것같아요.
'반듯함'은 창용님의 기질과 직업과 그 모든 것으로 정형화되었겠지만, 창용님 본인이 하고 싶은 표현이 아직 남았다면, 기꺼이 그 뚜껑을 열어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내게도 아직 많이 남아있는 것이라, 그 기분을 알 것같아서 한 말씀 드렸네요. ^^
" 남자는 성취중심으로 교육받고, 여자는 관계중심으로 키워지기 때문에 여자가 외로움을 더 탄다."
평소에 왜 남자의 글쓰기는 성취중심인데, 여자의 글쓰기는 응어리를 발산하는 '자기치유'적인 측면이 강할까, 하는 생각에 해답의 실마리를 주네요.
그러나 남성성, 여성성을 떠나서, 모든 글에는 '내면의 자기'가 실려야 쓰는 사람은 정화가 되고, 읽는 사람에게는 감동을 주는 것같아요.
'반듯함'은 창용님의 기질과 직업과 그 모든 것으로 정형화되었겠지만, 창용님 본인이 하고 싶은 표현이 아직 남았다면, 기꺼이 그 뚜껑을 열어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내게도 아직 많이 남아있는 것이라, 그 기분을 알 것같아서 한 말씀 드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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