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賢雲 이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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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지난 해, 나는 뉴스를 통하여 재밌는 장면을 보았다. '바다이야기'라는 어른들의 오락장에 대한 뉴스였는데, 관련 화면을 보니 한 블럭에 서너 개의 '바다이야기'가 있었다. 얼마나 장사가 잘 되었으면 저렇게 '바다이야기'가 많을까, 하고 생각하였다. 뉴스에서 보여 준 거리에는 거짓말을 좀 보태어 한 집 건너 하나 있는 식이었기 때문이다. 이 것이 왜 나에게 재밌게 느껴졌냐면, 나는 단 한 번도 '바다이야기'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날 뉴스의 화면을 통하여 처음 보았던 게다. 내가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만 근무하는 내근직이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늘 고객사를 방문하는 영업 사원이었기에, 왜 나는 한 번 못 봤을까, 하는 가벼운 궁금증이 일었다.
그 다음 날, 나는 출근하면서 정말 뒤로 넘어질 만큼 놀랐다. 우리 회사에서 30m 집 떨어진 곳에서 '바다이야기'를 발견했던 것이다. 그것도 식사를 하기 위해 거의 매일 지나다니는 길에 버젓이 그 놈이 자리잡고 있었다. 나는 정말 놀랐다. 나는 왜 지금까지 이 오락장을 못 보았을까?
답은 둘 중 하나였다. 바로 오늘 개업하였다! 아니면, 나는 조금 밖에 못 보고 살아간다!
정답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바다이야기' 주변에 개업을 축하하는 화환은 찾아볼 수 없었고, 간판이나 출입문 어디를 봐도 오늘 개업한 사업장 같지는 않았다. 으악! 정답은 나는 정말 조금 밖에 못 보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인간은 머리 속에 들어있는 보우캐뷸러리 수만큼 세상을 본다
조금만 생각을 해 보아도, 나에게 이런 일은 허다했다.
중학교 3학년, 당구를 처음 치기 시작하고 난 다음에야 내가 살던 대구 시내에 당구장이 그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야 시내 곳곳에, 심지어는 학교 근처에도 엄청나게 많은 모텔과 여관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문화재를 대상으로 쓴 표현을 이런 곳에서 인용하기에 조금 멋적긴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던 유홍준 교수의 말은 옳았다. 어느 교수님은 이보다 더 머리에 박히도록 표현하셨다.
"인간은 머리 속에 들어있는 보우캐뷸러리(아, 발음 안 되네. 오윤도 있는데...) 수만큼 세상을 본다."
무언가를 인식하기 전에는 그 무언가를 보지 못하나 보다. 그 무언가의 존재 자체도 모른 채 지나가고 있을 수 있다. 나는 얼마나 많은 것들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참으로 다행이다. 이런 생각의 끝이 인생무상이 아니라, 배움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되니 말이다.
새로운 인식은 새로운 경험을 만든다.
페이스 팝콘의 『미래생활사전』을 읽는 도중, 또 한 번의 재밌는 경험을 했다. 이 책을 통하여 무언가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고, 그 인식은 새로운 것을 경험하게 하였다. 새로운 인식은 새로운 경험을 만든다. 그 새로운 경험은 다시 새로운 인식으로 이어진다. 당구를 처음 치고 난 후에 나는 많은 당구장을 발견한다. 당구장 발견의 이 경험은 또 다른 인식(당구를 치는 사람이 많구나, 혹은 당구가 깡패들의 스포츠가 아닐 수 있구나 등)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인식의 옳고 그름은 또 다른 문제일 것이다.
『미래생활사전』이 가져다 준 새로운 경험은 잘 보지 않던 TV 광고 한 편을 유심히 바라보았던 경험이다.
4월 17일, 좀처럼 보지 않는 TV를 켰다. 버지니아 사고 소식이 궁금했던 것이다. 먼저, 광고가 나왔다. 아마도 『미래생활사전』을 읽지 않았더라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 분명한데, 나는 그 광고를 유심히 보았다. 금강주택 펜테리움 광고인데, 예쁜 CF 모델이 나오는 것은 여느 광고와 다름없었다. 그런데, 그녀는 나의 관심을 끄는 질문을 던졌다.
"10년 뒤의 거실 벽은 그냥 거실 벽에 불과할까?"
"20년 뒤의 주방은 그저 요리를 하는 곳일까?"
나는 여성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 두 가지의 질문은 나를 약간 흥분시켰다. 내가 지금 『미래생활사전』을 읽고 있기 때문이다. 팝콘은 미래의 거실에 대하여 미래의 주방에 대하여 그의 책에 썼다. 나는 그의 책을 읽었다. 그의 책 내용은 나의 인식 속에 들어왔다. (물론 1,200개 중에 제대로 들어온 것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런 나의 인식은 이전에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 법한 일과 사물과 정보를 새롭게 바라보게 했다. 팝콘의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증후군'(p.27)을 읽었기에, YTN에서 흘러나오는 "고령운전자 사고 치사율 2배'라는 뉴스가 귀에 쏙쏙 들어왔을 것이다.
나의 스승과 동료들
어떤 인식을 갖게 되면, 그 인식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선택하여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하여 최초의 인식이 점점 더 뿌리를 내리게 된다. 조직학습 전문가인 데이비드 허친스는 이를 "마치 나사못이 들어가면서 깊이 깊이 박히듯이, 경험은 인식을 낳고 인식은 다시 경험을 낳는 이런 패턴이 도저히 깨뜨릴 수 없을 만큼 단단해진다"고 얘기한다. 여기에까지 생각이 이르니, 모든 인식은 옳은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하나의 인식이 깊이 뿌리내리기 전에, 이 인식이 옳은가 라고 물어봐야 한다. 역설적이게도 그 인식이 옳은지에 대하여 분별하려면 어느 정도는 뿌리를 내려야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훌륭한 스승이 한 분 계시어 멋진 '인식 꾸러미'를 던져 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시행 착오를 덜 겪을 수 있지 않을까?
나에게 그런 스승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는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에 눈뜨게 하는 과제를 주시는...
지금까지 잘못 인식하고 있었던 것을 바로 잡아주는 교정의 기회를 주시는...
지금까지 인식하고 있었던 것을 대체할 수 있는 보다 깊고 넓은 인식 꾸러미를 던져 주시는
그런 스승 말이다.
나에게는 지금 그런 스승이 한 분 생겼다.
4월에는 '미래'라는 키워드를 던져 주신 그 분은, 5월에는 나로 하여금 '지나간 날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실 것이다. 그 분은 긴 말을 하지 않으면서도 긴 여운과 긴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묘한 능력이 있으신 듯 했다. 지난 남해 여행에서 그 분이 나에게 하신 말씀은 정말 길지 않다. 서너 마디였던 것 같다. "우선 순위를 조금 높인다고?" 라는 말씀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그 말씀은 연구원 활동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하는지 고민 한 번 하지 않은 채, 지원한 나의 결정을 박살해 내 버리는 촌철살인의 지적이셨다. 이런 스승이 계시니, 지금은 절호의 학습 기회다.
내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새로운 인식과 새로운 경험이 어우러져 더 성장할 나의 미래를 기대한다. 내가 몰랐던 인식의 세계로 이끌어줄 스승과 연구원 동료들이 새롭게 보인다. 이미 다른 동료들이 저만치 앞서가고 난 후에야 깨닫다니, 역시 난 어리석은가 보다. 다행이다. 어리석은 대신에 걸음은 빠르니까 말이다. 어서 쫓아가야겠다.
IP *.134.133.29
지난 해, 나는 뉴스를 통하여 재밌는 장면을 보았다. '바다이야기'라는 어른들의 오락장에 대한 뉴스였는데, 관련 화면을 보니 한 블럭에 서너 개의 '바다이야기'가 있었다. 얼마나 장사가 잘 되었으면 저렇게 '바다이야기'가 많을까, 하고 생각하였다. 뉴스에서 보여 준 거리에는 거짓말을 좀 보태어 한 집 건너 하나 있는 식이었기 때문이다. 이 것이 왜 나에게 재밌게 느껴졌냐면, 나는 단 한 번도 '바다이야기'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날 뉴스의 화면을 통하여 처음 보았던 게다. 내가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만 근무하는 내근직이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늘 고객사를 방문하는 영업 사원이었기에, 왜 나는 한 번 못 봤을까, 하는 가벼운 궁금증이 일었다.
그 다음 날, 나는 출근하면서 정말 뒤로 넘어질 만큼 놀랐다. 우리 회사에서 30m 집 떨어진 곳에서 '바다이야기'를 발견했던 것이다. 그것도 식사를 하기 위해 거의 매일 지나다니는 길에 버젓이 그 놈이 자리잡고 있었다. 나는 정말 놀랐다. 나는 왜 지금까지 이 오락장을 못 보았을까?
답은 둘 중 하나였다. 바로 오늘 개업하였다! 아니면, 나는 조금 밖에 못 보고 살아간다!
정답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바다이야기' 주변에 개업을 축하하는 화환은 찾아볼 수 없었고, 간판이나 출입문 어디를 봐도 오늘 개업한 사업장 같지는 않았다. 으악! 정답은 나는 정말 조금 밖에 못 보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인간은 머리 속에 들어있는 보우캐뷸러리 수만큼 세상을 본다
조금만 생각을 해 보아도, 나에게 이런 일은 허다했다.
중학교 3학년, 당구를 처음 치기 시작하고 난 다음에야 내가 살던 대구 시내에 당구장이 그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야 시내 곳곳에, 심지어는 학교 근처에도 엄청나게 많은 모텔과 여관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문화재를 대상으로 쓴 표현을 이런 곳에서 인용하기에 조금 멋적긴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던 유홍준 교수의 말은 옳았다. 어느 교수님은 이보다 더 머리에 박히도록 표현하셨다.
"인간은 머리 속에 들어있는 보우캐뷸러리(아, 발음 안 되네. 오윤도 있는데...) 수만큼 세상을 본다."
무언가를 인식하기 전에는 그 무언가를 보지 못하나 보다. 그 무언가의 존재 자체도 모른 채 지나가고 있을 수 있다. 나는 얼마나 많은 것들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참으로 다행이다. 이런 생각의 끝이 인생무상이 아니라, 배움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되니 말이다.
새로운 인식은 새로운 경험을 만든다.
페이스 팝콘의 『미래생활사전』을 읽는 도중, 또 한 번의 재밌는 경험을 했다. 이 책을 통하여 무언가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고, 그 인식은 새로운 것을 경험하게 하였다. 새로운 인식은 새로운 경험을 만든다. 그 새로운 경험은 다시 새로운 인식으로 이어진다. 당구를 처음 치고 난 후에 나는 많은 당구장을 발견한다. 당구장 발견의 이 경험은 또 다른 인식(당구를 치는 사람이 많구나, 혹은 당구가 깡패들의 스포츠가 아닐 수 있구나 등)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인식의 옳고 그름은 또 다른 문제일 것이다.
『미래생활사전』이 가져다 준 새로운 경험은 잘 보지 않던 TV 광고 한 편을 유심히 바라보았던 경험이다.
4월 17일, 좀처럼 보지 않는 TV를 켰다. 버지니아 사고 소식이 궁금했던 것이다. 먼저, 광고가 나왔다. 아마도 『미래생활사전』을 읽지 않았더라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 분명한데, 나는 그 광고를 유심히 보았다. 금강주택 펜테리움 광고인데, 예쁜 CF 모델이 나오는 것은 여느 광고와 다름없었다. 그런데, 그녀는 나의 관심을 끄는 질문을 던졌다.
"10년 뒤의 거실 벽은 그냥 거실 벽에 불과할까?"
"20년 뒤의 주방은 그저 요리를 하는 곳일까?"
나는 여성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 두 가지의 질문은 나를 약간 흥분시켰다. 내가 지금 『미래생활사전』을 읽고 있기 때문이다. 팝콘은 미래의 거실에 대하여 미래의 주방에 대하여 그의 책에 썼다. 나는 그의 책을 읽었다. 그의 책 내용은 나의 인식 속에 들어왔다. (물론 1,200개 중에 제대로 들어온 것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런 나의 인식은 이전에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 법한 일과 사물과 정보를 새롭게 바라보게 했다. 팝콘의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증후군'(p.27)을 읽었기에, YTN에서 흘러나오는 "고령운전자 사고 치사율 2배'라는 뉴스가 귀에 쏙쏙 들어왔을 것이다.
나의 스승과 동료들
어떤 인식을 갖게 되면, 그 인식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선택하여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하여 최초의 인식이 점점 더 뿌리를 내리게 된다. 조직학습 전문가인 데이비드 허친스는 이를 "마치 나사못이 들어가면서 깊이 깊이 박히듯이, 경험은 인식을 낳고 인식은 다시 경험을 낳는 이런 패턴이 도저히 깨뜨릴 수 없을 만큼 단단해진다"고 얘기한다. 여기에까지 생각이 이르니, 모든 인식은 옳은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하나의 인식이 깊이 뿌리내리기 전에, 이 인식이 옳은가 라고 물어봐야 한다. 역설적이게도 그 인식이 옳은지에 대하여 분별하려면 어느 정도는 뿌리를 내려야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훌륭한 스승이 한 분 계시어 멋진 '인식 꾸러미'를 던져 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시행 착오를 덜 겪을 수 있지 않을까?
나에게 그런 스승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는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에 눈뜨게 하는 과제를 주시는...
지금까지 잘못 인식하고 있었던 것을 바로 잡아주는 교정의 기회를 주시는...
지금까지 인식하고 있었던 것을 대체할 수 있는 보다 깊고 넓은 인식 꾸러미를 던져 주시는
그런 스승 말이다.
나에게는 지금 그런 스승이 한 분 생겼다.
4월에는 '미래'라는 키워드를 던져 주신 그 분은, 5월에는 나로 하여금 '지나간 날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실 것이다. 그 분은 긴 말을 하지 않으면서도 긴 여운과 긴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묘한 능력이 있으신 듯 했다. 지난 남해 여행에서 그 분이 나에게 하신 말씀은 정말 길지 않다. 서너 마디였던 것 같다. "우선 순위를 조금 높인다고?" 라는 말씀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그 말씀은 연구원 활동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하는지 고민 한 번 하지 않은 채, 지원한 나의 결정을 박살해 내 버리는 촌철살인의 지적이셨다. 이런 스승이 계시니, 지금은 절호의 학습 기회다.
내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새로운 인식과 새로운 경험이 어우러져 더 성장할 나의 미래를 기대한다. 내가 몰랐던 인식의 세계로 이끌어줄 스승과 연구원 동료들이 새롭게 보인다. 이미 다른 동료들이 저만치 앞서가고 난 후에야 깨닫다니, 역시 난 어리석은가 보다. 다행이다. 어리석은 대신에 걸음은 빠르니까 말이다. 어서 쫓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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