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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3일 15시 47분 등록
“나는 종종 나의 인생 역정과 브레인리저브의 역사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실은 그 두 가지 질문은 같은 질문이다.”

‘페이스 팝콘’의 책을 읽다보다 보니, 그녀가 1974년 설립해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브레인리저브(BrainReserve)’란 회사가 궁금해졌다. 이번 칼럼에서는 그녀가 자신의 인생이라고 말하는 ‘브레인리저브’를 통해 미래 기업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려 한다.

#1. 환영인사 _ intro



주소창에 ‘www.brainreserve.com’을 입력한 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힘찬 박수 소리와 함께 어딘가 미래적인 음악이 흐른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문구가 우리를 반긴다. “당신이 내일에 대한 모든 것을 안다면, 오늘을 어떻게 다르게 보낼 건가요? (If you knew the everything about tomorrow, what would you do differently today?)” 미래의 트렌드를 읽는 회사다운 환영인사다. ‘팝콘’다운 자신감과 어딘가 조금은 건방진 말투가 느껴지기도 한다.

#2. 사명 _ Mission

우리의 사명: 우리는 눈에 보이는 일상의 편안함을 들쑤시기 위해 존재한다. 그리고 그것을 소비자 마음속의 핵심에서 뽑아낸, 조직적으로 구체화된 답변, 즉 트렌드들로 대체한다.

Our mission: We exist to poke complacency in the eye. And to replace it with organization-shaping answers that come from the essence of consumer cardiology: the Trends.

우리의 제안들은 단지 보기에만 좋은 이론적인 생각들이 아니다. 그것들은 현실에서 만들어진 실재 세상에서의 궁극적인 해결 방안이다.

Our recommendations aren't glistening theoretical constructs. They're the ultimate real-world solutions because the real world created them.


그들의 기업 사명으로 볼 때, 브레인리저브는 소비자 트렌드를 발견하는 회사이다. 그리고 그 트렌드를 통해 기업에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준다. 무형자산인 지식과 노하우를 판다.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미래’를 판다.

#2. 어떻게 일하는가? _ How we work

우리는 보고, 듣고, 직감으로 느낀다. 우리는 점들을 연결한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자신에게 묻는다. 내가 왜 이걸 보고 있지? 이것은 무엇과 연결되는가? 또 어떤 영향을 미칠까?

We watch. We listen. We intuit. We connect the dots. We continually ask ourselves, why am I seeing this? What is this connected to? What may this effect?

우리는 변화하는 문화의 맥을 짚어내고, 트렌드란 렌즈를 통해 기업의 브랜드가 미래와 문화적으로 항상 연결되어 있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We monitor the pulse of culture as it shifts and help companies ensure that their brand remains culturally relevant for the future by always looking through the lens of the Trends.


브레인 리저브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관찰한다. 끊임없이 보고, 듣고, 느끼고, 질문을 던진다. 현상의 이면을 보려고 노력한다. 서로 다른 것을 이어서 새로운 흐름을 찾아내려 애쓴다. 그리고 그런 ‘점’들이 모여 커다란 트렌드가 된다.

#3. 어떻게 차별화되는가? _ What sets us apart?

브레인리저브를 다른 컨설팅 회사나 광고 대행사와 차별화시키는 요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트렌드뱅크_ TrendBank

우리의 트렌드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다. 우리의 트렌드는 지속되고, 진화한다. 그것들은 보다 근본적인 힘, 가장 중요한 원인, 기본적인 인간의 수요, 태도, 열망 등을 의미한다. 트렌드는 우리가 세계를 탐험하고, 어떤 일이 일어나고 또, 왜 일어날지를 이해하고, 다가오는 것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될지를 알려준다.

Our Trends are not fads. Our Trends endure. Our Trends evolve. They represent underlying forces, first causes, basic human needs, attitudes, aspirations. They help us navigate the world, understand what's happening and why, and prepare for what is yet to come.


브레인리저브는 미래의 트렌드를 판다. 그들은 트렌드가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데 매우 중요한 수단임을 의심치 않는다. ‘팝콘’의 말에 따르면 모든 현상 아래에는 이유가 있고, 그 원인을 찾아보면 중요한 트렌드가 나온다. 미래를 예측하는데 수정 구슬은 필요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단계는 ‘바로 현재를 이해하는 것’이다.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브레인리저브는 이렇게 발견한 중요한 트렌드들을 17가지로 정리하여 트렌드뱅크(TrendBank)에 저장해 둔다. 이 트렌드들은 우리가 어떤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내일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를 알려준다. 언론들에 따르면 페이스 팝콘의 예측은 90~95%의 정확성을 자랑한다.



2) 문화 (더듬어) 읽기 _ Brailling the culture

문화란 우리 자신과 환경을 구성하는 총체적인 것이다. 문화는 물리적인, 디지털적인, 세계적인, 영향력 있는, 높은, 낮은, 현실의, 이상적인 것들의 끊임없는 변화이다. 문화는 삶이다.

Culture is the collective meaning we make of ourselves and our surroundings.Culture is physical, digital, global, pervasive, high, low, real, ideal, in flux. Culture is Life!


브레인리저브는 14개 국어로 된 1,000개의 미디어 소스를 통해, 전세계의 퍼져 있는 1억명 탤런트뱅크(TalentBank)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화를 탐지하고 중요한 트렌드를 읽어낸다.



3) 인 컬쳐 _ In Culture

현재와 미래의 성공적인 마케팅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힘은 바로 문화적 연관성이다.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광고를 믿지 않는 미래의 소비자에게 마케터가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문화를 통해서이다. 문화는 새로운 미디어이다.

The decisive force in every successful marketing effort, today and in the future, is cultural relevance. It is through culture that marketers will reach consumers in the ad-less future now unfolding. Culture is the new media.


브레인리저브는 ‘문화’를 판다. 브레인리저브는 마케팅과 문화를 연결시킨다. 기업의 특정한 브랜드가 현재 처한 상황과 목적에 맞추어, 소비자 문화의 DNA와 강력하게 결합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준다.



4) 탤런트뱅크 _ TalentBank

탤런트뱅크는 전세계에 퍼져있는 1억여 명의 통찰력 있는 전문가 패널로서, 미디어와 의사에서 마케터와 교육자까지 모든 산업과 문화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뛰어난 집단은 우리가 미래의 브랜드와 산업 분야의 역학 관계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는 독점적인 자산이다.

Our TalentBank is an expert panel of over 10,000 visionaries worldwide with experts from every industry and cultural area from media and medics to marketers and academics. This brilliant group forms a proprietary asset which helps us envision future brand and category dynamics.


브레인리저브는 이미 오래 전부터 네트워크와 프로슈머의 힘을 이해한 듯하다. 전세계에 퍼져있는 탤런트뱅크는 브레인리저브가 자료를 모으고,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민감한 안테나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자산이다.

#4. 비즈니스 모델 _ Business Model

이런 차별적인 특성들을 바탕으로 브렌인리저브의 사업 모델을 구성해보면 아래 그림과 같다.



전세계의 일상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화의 흐름, 거리 패션의 변화, 베스트 셀러, 음악 등은 트렌드뱅크와 트렌드 스팟터(TrendSpotters)들을 통해 모아지고, 이런 자료들을 통해 발견한 중요한 트렌드들은 다양한 기법과 회의 등의 검증 과정을 거쳐 트렌드뱅크로 저장된다.

이렇게 트렌드뱅크에 저장된 지식과 아이디어들은 또 다시 브레인리저브의 전략가, 컨설턴트, 두뇌집단의 토론과 가공 과정을 거쳐 재생산된다. 이런 결과물들은 ‘클릭, 미래 속으로’와 같은 저작물에서, 트렌드뷰와 같은 세미나, 또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이 때, 중요한 점은 이런 결과물들이 동시에 페이스팝콘과 브레인리저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및 홍보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이런 선순환의 흐름은 끝없이 확대 재생산되며, 재고가 전혀 필요 없는 미래 지식 산업의 대표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우리의 현재와 일상이 브레인리저브라는 두뇌를 거치면서 가치 있는 형태의 ‘미래’로 전환이 된다.

#5. 시사점 _ findings

지금까지 페이스팝콘의 브레인리저브의 차별점과 비즈니스 모델 등을 살펴보았다. 여기에서 우리는 미래 지식 기업의 3가지 중요한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무형 자산의 판매이다. 브레인리저브는 무엇을 파는가? 트렌드를 판다. 문화를 판다. 무엇보다 미래에 대한 철학을 판다. 이런 지식들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바로 현실과 일상에서 나온다. 우리 주변에 돌아다니는 변화의 흐름을 자세히 관찰하고, 수집하고, 재가공해서 가치 있는 트렌드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녀는 트렌드의 전문가답게 앨빈토플러가 ‘제3의 물결’을 예고한 1980년 이전에 이미 이런 미래 경제의 흐름을 간파한 듯 하다.

둘째, 프로슈머와 네트워크란 지렛대의 활용이다. 브레인리저브는 작은 회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 P&G, 러버메이드, BMW, KFC 등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노하우와 저력은 바로 전 세계의 흐름을 시시각각으로 알려주는 탤런트뱅크와 트렌드스팟터의 힘에서 나온다. 이런 프로슈머와 네트워크의 힘을 활용해서 구축한 트렌드뱅크가 브레인리저브의 제안이 이론에만 머물지 않고, 현실에 바로 적용되는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브레인리저브의 핵심 역량이다.

셋째,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을 인식한다. 그녀가 1974년, 특별한 계획도 없이 브레인리저브를 창업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뛰어난 두뇌를 가진, 열정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브레인리저브’란 회사 이름에서 그런 그녀의 통찰력을 읽을 수 있고, 회사의 홈페이지를 한번 둘러봐도 그런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페이스 팝콘을 알리고, 사장인 티파니 바실치크(Tiffany Vasilchik)와 인컬쳐 컨설턴트 수잔 최(Susan Choi)를 홍보한다. 지식 경제의 시대에는 그 어떤 것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6. 작별 인사 _ Outro

제러미 레프킨은 미래를 ‘접속의 시대’라 정의하고, 앨빈 토플러는 ‘지식 경제의 시대’라고 말한다. 다니엘 핑크는 ‘하이 컨셉 / 하이 터치’의 시대라고 말하는데, 그러면 페이스 팝콘은 미래를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말이 필요 없다! 그녀는 미래를 몸소 실천했다. 브레인리저브를 통해 지식과 문화, 무형 자산인 트렌드를 생산해내고, 프로슈머를 활용해 전세계에 걸쳐있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이 컨셉에 하이 터치가 가미된 미래에 대한 철학을 팔고 있다. 그리고 ‘클릭’에 성공했다.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 미래는 저 머나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 손에 있는 것이다. 우리 주변과 현재에 존재하는 것이다. 트렌드와 문화는 모든 곳에 널려 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눈으로 주변을 살펴라. 마음을 열고, 자신을 믿어라. 그리고 자신이 움츠리고 있는 안전 지대를 빠져 나와, 모든 현상에 끊임없이 왜, 라는 의문을 던져라. 다른 사람의 생각을 따라가지 마라. ‘이제 당신 스스로의 삶을 클릭해라’

자크 아탈리는 말한다. ‘지금 이순간 우리의 선택이 앞으로 다가올 50년 후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자, 그럼 마지막 질문이다. ‘수많은 미래의 기업들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아직 답을 알지 못한다면 자신의 심장에 손을 한번 올려 보라.
IP *.249.16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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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4.23 22:03:43 *.70.72.121
'내일에 대한 모든 것을 안다'면 어제와 오늘 중요하게 생각해 오던 것들의 비중을 덜어내겠지요. 잘 맞았으면 만족과 안도, 완전히 틀렸으면 주저앉아 버리겠지요. 중간이면 고민하겠지요. 삶은 늘 이래야 하나 저래야 하나를 걱정하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변.경.연에 있는 이유는 설령 위의 세 가지 경우에 봉착하더라도 이중적 시선과 균형감을 찾기위해, 나름의 깨달음을 보편적사고로 유추해내려고 노력하기 위함일런지요.

도윤의 글을 보면 참 꾸준히 노력하는 성실함이 묻어나요. 고민함, 즐거움, 멍멍함을 묵묵히 작업하며 대화하고 그러면서 시도하고 완결해 나가려는 쉬지않는 움직임이 느껴져. 때로 강하게 더러 느리게...

꾸준함과 세계적 동시성과 과제와 자신의 새로운 모색을 통한 작업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음을 발견하게 되요. 조금 덜 담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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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신
2007.04.23 22:26:07 *.27.82.164
저는 미래에 관심이 많습니다. 얼마전 서포터즈 모임에 갔다가 기찬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을 읽고 스트랭스파인더 검사를 해보았는데, 저의 3번째 주제가 '미래지향'이더라구요. 혹시 도윤님도??? ^ ^;;

'미래'라는 주제를 잡히지 않은 수평선 너머의 것이 아닌 내 손안에 이미 있는 그 무엇이라고 넌지시 알려 주시네요.

도윤님께서 미래학자별로 스타일을 분석하신 것이 저의 궁금증을 자극하네요.

독자로 하여금 다른 세계로의 접속하도록 지적유인을 하시다니.. ^^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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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07.04.24 06:47:33 *.128.229.88
아탈리와 잘 연결되었다. 그래. 미래는 과거에서 발원하여 현재에 편린으로 존재하다 문득 떠올라 형체를 완성한다. 10년 후 도윤이는 지금 어디 있을까 ? 그대의 심장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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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7.04.24 08:36:05 *.180.46.15
도윤. outro 정말 멋지다.
우리가 이번달에 찾아야 하는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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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2007.04.24 09:35:38 *.249.167.156
‘제가 안다고 생각한 것이 진정 아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다시 그렇게, 하루를 반성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 저기를 치고 받으면서, 책과 자료 사이를 오가면서
한 가지 어렴풋이 느껴지는 것은 답이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어릴 적 어렴풋이 품고 있던 예감들이 조금씩 형체를 드러냅니다.’
이것이 공부의 작은 기쁨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효신님.. 저도 3번째 주제가 미래지향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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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신
2007.04.24 15:40:54 *.27.82.164
그렇군요.. ^^ 더욱.. 도윤님이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저도 도윤님처럼 어렴풋이 품고 있던 예감들((?!).. 꿈의 현실화를 위해 오늘도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은 '당신의 파라슈트는 어떤 색깔입니까?' 를 읽고 있는데, 이 책 또한 제가 그동안 해왔던 것으로부터 반성하고, 보완해야 할 점들을 느끼도록 해줍니다.

저와 도윤님의 3번째 주제가 ... 빛을 바랄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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