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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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여러가지의 일을 겪게 된다.
직장에서 우리 팀은 프로젝트성 업무를 주로 하고 있지만, 요즘은 그 프로젝트가 흘러 넘쳐서 '프로젝트'란 용어가 무색할 지경이다. 반드시 상설이 필요한 부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조직을 없애기에도 애매한 그런 팀.
이런 애매한 설정 탓에 용량을 초과하는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을 만들어 나가야 할 때는 솔직히 심적으로 많이 피곤해진다. 다시 프로젝트가 중단되면 그 구성원 조차도 잠시 흩어져 버릴터이니...
구본형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를 사이버 강의로 듣기 시작했다. 우리 팀의 운명과 내 재능을 고려해가며 멀리 조망해보려 노력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팀에서의 내 업무가 나를 계발해가는 과정임에는 틀림없고, 이 회사를 떠나도 그 재능으로 먹고살기에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큰 나무에 깃들고 싶어하는 나약한 '작은 새'의 심리가 남아 있다.
주저리 주저리 이곳에다 허튼 소리를 내어 놓는 것은 그냥 심란한 까닭인가 보다. 이 일과는 아무 상관 없는, 팀 후배의 모친 별세 소식이 이래 만들었나 보다.
꿈을 찾아 오늘도 동부서주 하시는 여러분! 힘을 냅시다. 이 곳에 와서 보면 대한민국을 리드해 나갈 0.3%의 사람들이 여러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과거와 미래의 규칙이 오버랩되는 이 혼란한 시기에 미래의 법칙을 따라잡거나 혹은 스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적이 보기에 좋습니다.
당신들이 있어 대한민국이 번창했다는 얘기를 기대하십시오 ^^;
IP *.19.204.188
직장에서 우리 팀은 프로젝트성 업무를 주로 하고 있지만, 요즘은 그 프로젝트가 흘러 넘쳐서 '프로젝트'란 용어가 무색할 지경이다. 반드시 상설이 필요한 부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조직을 없애기에도 애매한 그런 팀.
이런 애매한 설정 탓에 용량을 초과하는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을 만들어 나가야 할 때는 솔직히 심적으로 많이 피곤해진다. 다시 프로젝트가 중단되면 그 구성원 조차도 잠시 흩어져 버릴터이니...
구본형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를 사이버 강의로 듣기 시작했다. 우리 팀의 운명과 내 재능을 고려해가며 멀리 조망해보려 노력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팀에서의 내 업무가 나를 계발해가는 과정임에는 틀림없고, 이 회사를 떠나도 그 재능으로 먹고살기에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큰 나무에 깃들고 싶어하는 나약한 '작은 새'의 심리가 남아 있다.
주저리 주저리 이곳에다 허튼 소리를 내어 놓는 것은 그냥 심란한 까닭인가 보다. 이 일과는 아무 상관 없는, 팀 후배의 모친 별세 소식이 이래 만들었나 보다.
꿈을 찾아 오늘도 동부서주 하시는 여러분! 힘을 냅시다. 이 곳에 와서 보면 대한민국을 리드해 나갈 0.3%의 사람들이 여러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과거와 미래의 규칙이 오버랩되는 이 혼란한 시기에 미래의 법칙을 따라잡거나 혹은 스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적이 보기에 좋습니다.
당신들이 있어 대한민국이 번창했다는 얘기를 기대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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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저는 요즘 여러가지 작은 변화를 많이 시도중입니다.
큰 욕심 내다가 시작도 못해보거나
힘들다 생각만 하니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주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예를 들어, 일요일 오후엔 TV를 보는 대신
내가 좋아라하는 나무와 강이 있는 한강변으로
자전거를 타러 나갑니다.
얼마나 기분이 상쾌해지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항상 '해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던 것을
어미만 살짝 바꿔서 '하고 싶은데..'라고 연습해 보았습니다.
그랬떠니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생기는 것도 같고
또 못해도 죄책감이 덜들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기질과 스타일이 다르니
파란바다님께는 님만의 효과적인 방법이 또 있겠지요.
무엇보다도 변화의 끈을 놓지 않고
항상 고민하고 애쓰다 보면
언젠가 결단의 순간도 올테고..
어제보단 아름다운 오늘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오랜만에 길게 주절거렸네요.
공감도 되고...힘도 드리고 싶어서 말해봤어요.
힘 내세요 *^^*
큰 욕심 내다가 시작도 못해보거나
힘들다 생각만 하니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주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예를 들어, 일요일 오후엔 TV를 보는 대신
내가 좋아라하는 나무와 강이 있는 한강변으로
자전거를 타러 나갑니다.
얼마나 기분이 상쾌해지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항상 '해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던 것을
어미만 살짝 바꿔서 '하고 싶은데..'라고 연습해 보았습니다.
그랬떠니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생기는 것도 같고
또 못해도 죄책감이 덜들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기질과 스타일이 다르니
파란바다님께는 님만의 효과적인 방법이 또 있겠지요.
무엇보다도 변화의 끈을 놓지 않고
항상 고민하고 애쓰다 보면
언젠가 결단의 순간도 올테고..
어제보단 아름다운 오늘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오랜만에 길게 주절거렸네요.
공감도 되고...힘도 드리고 싶어서 말해봤어요.
힘 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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