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적인 노력에 의해 스스로의 인생을 고결하게 하는 인간의 불가사의한

능력보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없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2007.5.29 (화)

스티븐 코비의 7가지 습관중 첫번째 습관입니다.

저는 주도적이 되라는 의미를 대학교 2학년때 이책을 통해 처음 접했었습니다.
사실 그전의 저는 매우 소극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모임에서도 좀처럼 저를
내세우려고 하지 않고 그냥 따라가는 입장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 지내는 것이 편안했었습니다.

그러나 주도적이라는 말의 의미를 깨닫고는 그때부터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모으기 시작했고, 한달에 한번 정도 공중전화 부스에서 2시간 죽치고 전화를
때리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제가 주도적으로 시작한 가장 큰일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학교때 MBTI를 검사했었을 때 다른 것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유일하게 기억에 남아 있는 특성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동조입니다. 제가 다른 사람의 말에 참 잘 듣는 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말이 그렇게 좋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리더보다는 추종자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는 어릴때 약간의 반항의 시절을 빼면, 선생님, 부모님들에게
순종하는 것을 큰 미덕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모범생의 범주에 들어가는 꾸밀줄 모르고 한편으로는 내 주장은 내세우지 않으려는 소심함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특성이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주도적이라는 말을 제 맘에 담고 산지 어언 10여년이 훨씬 넘어가면서 수동적이기만 했던 자세를 주도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미국에서의 일입니다.

어학공부를 할 때 저는 매우 적극적으로 외국인 친구들에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항상 먼저 말을 걸고, 그 사람에 대해 궁금함을 질문했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질문도 많이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했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제 소개를 할 때 제가 선천적으로 내성적이라고 말했는데 모두 믿을 수 없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하늘을 날듯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도적 행동을 통해 내가 매우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주변에서 받았다는 것이 곧 내가 그만큼 변화했다는 증거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주도적이라는 말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옵니까?

누구나 주도적이 될 수 있습니다. 비록 기본적으로 조용한 성격이라도 필요할 때 주도적이 될 수 있다면 한결 삶을 나의 방향으로 이끌 있다는 사실입니다.


스티븐 코비는 긍정적인 사고과 주도적인 사고의 차이로 단 하나 현실의 직시를 꼽았습니다.
현실을 잘 파악하고 긍적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바로 주도적인 자세라는 것입니다.

자 이번주엔 나의 어떤 행동을 주도적으로 하고 싶으신가요?

주도적으로 행동한 후의 기쁨을 누리는 한 주 만들어 볼까요.


Copyright ⓒ NLP 석세스 연구소 BY 꿈꾸는 간디 오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