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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 검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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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0일 03시 00분 등록


책이 잘 안 넘어가네요......


술-술 잘 읽히는 책도 좋지만
가다 막히고 또 가다 막히고 하는 그 잠깐멈춤이 싫지는 않아요.


심란해서요. ㅎㅎㅎ^^


무어시냐.. 뭐 때문에 그러냐..
이것 저것 심란합니다..

그중에서도.. 자기혐오
자신을 사랑하기, 솔직하기, 행복하기가 쉽고도 어렵네요.. 히히
온전히 사랑만 할수 있을까요? 싫어 하기도 하는게 사람이겠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 마음 속에 자기혐오를 다스리고 사는걸까...
어떻게 하는걸까...
그러려니 하고 토닥거려요.


비는 오고,
구본형 선생님의 책에
괜히 심란해 이렇게 글 남기고 갑니다..


또 한바탕 푸념, 또는 행복한 고민을 실컷 늘어놓을까 하다,
아서라, 그만둬라, 마음이나 챙겨야지..
하면서는 또 와서

여기 이렇게 주저리하고 있네요. ^ㅇ^..ㅎㅎ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이 밤에 다들 무얼 하시는지..
어떤 맘으로 계신지, 문득 궁금하네요.


행복한 밤 되세요.. ^^ 헤헤
IP *.176.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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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리
2007.07.10 15:35:09 *.100.159.37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계시군요...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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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별
2007.07.10 17:12:07 *.176.143.34
부끄러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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