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번 째 책의 출간에 관심을 가져주신, 옥균님, 이권씨 고맙습니다.

'인디라이터'에서 실용적 시각의 세례를 받은 탓인지, 제 원고가 좀 더 객관적으로 보입니다.

수명연장시대에 중년층의 의미가 새롭게 부각되는 측면에 주목한 것은 좋았지만, 그 주제에 관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을 모조리 쏟아부음으로써, 내용이 다소 산만하고 장황했구나, 결과적으로 독자에게 어필하는 것이 약하구나... 하는 것입니다.

사례와 이론이 마구 섞이기도 했을꺼구요.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다음 주제로 옮겨갑니다.

아무리 책을 읽으려고 준비가 되어있어도,
좋은 책을 찾는 것이 너무 일스럽고 어렵다는데 착안하여,
독자 눈높이에서 권하는 책의 리뷰모음집은
꾸준히 해 나가야 할 아이템이구요,

"치유로서의 글쓰기" 를 목표로
목차잡기에 들어갔습니다.

이 주제에 관해서
좋은 자료나 의견 알려주시면 차~~암 고맙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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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원씨,
어차피 처음 제안이 오픈되어 있었으므로,
결과도 오픈시키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출판기획자 입장에서 제 원고를
냉정하게 평가해서 올려주셔도 괜찮습니다.

자신의 책을 통해, 1인기업을 꿈꾸는
우리 연구소의 많은 분들에게
'사례연구'가 될 것이니까요.

훨씬 가벼워진 마음으로
쓴다는 것이 일과가 된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이 곳을 찾는 모든 분들,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경쾌하고 행복한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