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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31일 15시 11분 등록
M이론 : 에드워드 위튼이라는 물리학자가 초끈이론 5가지를 통합한 이론




최신물리학에 관련된 자료를 보니 거시공간인 우주의 질서를 잘 설명해 주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미시공간인 소립자의 움직임을 잘 설명해 주는 보어 주축의 코펜하겐 학파의 양자역학을 통합하려고 하는 시도가 도무지 불가능해 보였다고 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죽기까지 30여년 동안 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세상의 힘을 하나로 설명해 줄 이론인 통일장 이론을 연구했지만 끝내 완성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동시에 설명해 줄 수 있는 끈이론이 혜성과 같이 등장했습니다.

기존의 최소입자는 크기가 0인 "점(쿼크)"이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는데 도무지 그 쿼크단위에서는 적용이 되지 않던 상대성 이론이 물질의 최소단위를 너무나 미세한 1차원의 끈으로 이루어졌다는 끈이론이 등장하여 물리학계의 태풍을 예고한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끈이론은 그 끈의 실체가 너무 작아 (10의 마이너스 33승 Cm) 물리적 실험으로 증명해 낼 수가 없는 말하자면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것이라 이것이 과연 물리학인가 철학인가라는 문제가 발생했고 급기야 5개의 끈이론이 등장했다고합니다.



이세상에 존재하는 4개의 힘을 하나로 통합하려고 끈이론이 나왔는데 그 이론이 5개나 등장하는 모순이 발생한 것이죠.



그런 모순을 발칵 뒤집은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현재 물리학의 교황이라고도 불리는 에드워드 위튼이라는 물리학자라고 합니다.



그는 5개의 끈 이론에다 1차원을 덧붙여 (총11차원) M 이론을 탄생시켰습니다.

물론 아직도 M이론과 끈이론은 검증이 더 필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M 이론으로 설명하는 5가지 초끈 이론의 비유입니다.



그것은 마치 코끼리를 각각 다리만 보고 설명하거나, 코만보고 설명하거나, 배만보고 설명하거나 등만보고 설명하는 일종의 자기 관점에서 바라본 이론이였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모두 맞는 이론이긴 한데 너무나 제한된 부분만을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겁니다.



바로 코끼리를 일부가 아닌 전체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을 도입하면서 M 이론은 그동안 물리학자들을 괴롭혔던 모순을 순식간에 wow로 바꾸어 놓았다고 합니다.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 물릭학에서는 차원이라고 하는 그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사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신념과 가치관에새로운 차원의 정신적 역량을 개발하여 크게 바라볼 수 있을 때 위대한 발견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NLP에서 언급하고 있는 지각적 입장 바꾸기의 우주적 관점이 아마도 이와 유사한 맥락이라는 생각이 뇌리를 강타합니다.



M이론의 성립을 통해 우리가 타인과 조직을 바라볼 수있는 차원을 더욱 높이는 작업을 하게 될 경우 보다 훌륭한 해답을 얻게 되리라는 확신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Copyright ⓒ NLP 석세스 연구소 BY 꿈꾸는 간디 오성민
IP *.200.97.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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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7.07.31 15:34:39 *.46.151.24
그렇군요~
프리초프 카프라 박사의 책을 읽을 때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15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땐 정말 물리학의 세계가 ....
마치 신의 목소리처럼 다가왔었죠,

... 그동안 초끈이론이 많이 발전을 했군요...
여하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차원을 높여가는 것....
그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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