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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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나절에
갑자기,
몇 줄의 글들이 머릿속으로 밀려들어와
케케묵은 기억들을
들쑤셔 놓았다.
겨우
사그러드는 가슴을 쓰다듬으며
회의실 한 모퉁이를
서성이다가 안도하듯
탄식한다.
아직도
나는
분노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2.
살이
IP *.46.151.24
오후 나절에
갑자기,
몇 줄의 글들이 머릿속으로 밀려들어와
케케묵은 기억들을
들쑤셔 놓았다.
겨우
사그러드는 가슴을 쓰다듬으며
회의실 한 모퉁이를
서성이다가 안도하듯
탄식한다.
아직도
나는
분노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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