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산
- 조회 수 2443
- 댓글 수 2
- 추천 수 0
1
색정(色情)인가? 애정(愛情)인가?
외국에서 있을 때의 일이다.
선수와 함께 시합에 다녀오다가 변두리의 신호등 앞에 대기하고 있었다.
길가에 죽 늘어선 가게 중에 여성용 속옷을 파는 옷가게가 있는데 진열장에 야한 속옷이 장식되어 있었다.
‘선생님! 색을 밝히는 옷과 사랑을 표현하는 옷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없다!’
‘... ’
‘그것은 옷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옷을 입는 사람의 태도에 있다.’
‘잘 모르겠는데요...’
‘ 저 옷을 입은 여자가 이 남자 저 남자 가리지 않고 저 옷을 입고 나서면
색을 밝히는 옷이고 오직 사랑하는 한 남자를 위해서 저 옷을 입으면
사랑을 표현하는 옷이다.‘
‘
' ^^ 그렇군요...’
문득 농담이 하고 싶어졌다.
내가 그에게 물었다.
‘ 한 여자가 예쁘게 화장을 하고 야하게 차려입고 거리를 걷고 있다.
그 여자는 색을 유혹하고 있는가 아니면 사랑할 사람을 찾고 있는가? ‘
--------------------------------------------------------------
예술인가? 외설인가?
우리는 가끔씩 예술이냐, 외설이냐는 시비를 한다.
노출이 적나라한 영화를 보는 사람은 예술적인 생각을 할까?
아니면 외설적인 생각을 할까?
외면적으로 무어라고 표현을 하든
그 내면에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IP *.131.127.35
색정(色情)인가? 애정(愛情)인가?
외국에서 있을 때의 일이다.
선수와 함께 시합에 다녀오다가 변두리의 신호등 앞에 대기하고 있었다.
길가에 죽 늘어선 가게 중에 여성용 속옷을 파는 옷가게가 있는데 진열장에 야한 속옷이 장식되어 있었다.
‘선생님! 색을 밝히는 옷과 사랑을 표현하는 옷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없다!’
‘... ’
‘그것은 옷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옷을 입는 사람의 태도에 있다.’
‘잘 모르겠는데요...’
‘ 저 옷을 입은 여자가 이 남자 저 남자 가리지 않고 저 옷을 입고 나서면
색을 밝히는 옷이고 오직 사랑하는 한 남자를 위해서 저 옷을 입으면
사랑을 표현하는 옷이다.‘
‘
' ^^ 그렇군요...’
문득 농담이 하고 싶어졌다.
내가 그에게 물었다.
‘ 한 여자가 예쁘게 화장을 하고 야하게 차려입고 거리를 걷고 있다.
그 여자는 색을 유혹하고 있는가 아니면 사랑할 사람을 찾고 있는가? ‘
--------------------------------------------------------------
예술인가? 외설인가?
우리는 가끔씩 예술이냐, 외설이냐는 시비를 한다.
노출이 적나라한 영화를 보는 사람은 예술적인 생각을 할까?
아니면 외설적인 생각을 할까?
외면적으로 무어라고 표현을 하든
그 내면에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댓글
2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49 | [64] 겨울 어머니와 책 [2] | 써니 | 2008.01.08 | 1917 |
1948 | 좀 더 잘 할 걸 그랬어... [7] | 그리운 줌마 | 2008.01.08 | 2793 |
1947 | 죽기 전에 꿈을 현실로 [4] | 명석 | 2008.01.07 | 2174 |
1946 | [63] 어느 연구원 가족 오마니의 돌출 발언 [2] | 써니 | 2008.01.06 | 2101 |
1945 | 현장르뽀 12 [6] | 백산 | 2008.01.04 | 2373 |
1944 | 새해 첫 사진 인사 [4] | 신재동 | 2008.01.01 | 2134 |
1943 | 눈이 와요. [3] | 한정화 | 2007.12.31 | 2075 |
1942 |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보면 눈물이 난다 [1] | 영도스 | 2007.12.28 | 2396 |
1941 | 현장르뽀 11 [2] | 백산 | 2007.12.27 | 2182 |
1940 | 감독직을 놓으며 [7] | 양재우 | 2007.12.26 | 2238 |
1939 | 2007년 12월 24일, 나의 산타들 [6] | 一貴 | 2007.12.25 | 2276 |
1938 | 나의 컬쳐코드 [13] | 백산 | 2007.12.23 | 2287 |
1937 | [62] 삶은 유한의 시간을 흐르는 사랑이다 [9] | 써니 | 2007.12.19 | 2385 |
1936 | 헤어짐에 보내는 선물 [1] | 양재우 | 2007.12.19 | 2386 |
1935 | 글 쓸 때의 기분 [1] | 신재동 | 2007.12.17 | 1883 |
1934 | 겨울낚시를 다녀왔습니다 [6] | 김귀자 | 2007.12.16 | 3016 |
1933 | 우회전의 어려움 [3] | 김나경 | 2007.12.14 | 1996 |
1932 | 삶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방법 [2] | 이기찬 | 2007.12.13 | 2044 |
1931 | 학비 인하 美 하버드大 & 日 도쿄大 [2] | 포항함장 | 2007.12.12 | 2178 |
» | 예술인가? 외설인가? [2] | 백산 | 2007.12.12 | 24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