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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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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일 08시 40분 등록

아침 일찍 일어 났습니다..

사실 일찍 일어 났다기 보다는 일찍 잠에서 깼다는 말이 더 정확하겠네요.

근 며칠 간 아내의 출근을 도왔습니다. 저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출근 합니다.
날씨도 춥고 거리도 차로 15분 안팎이라 먼저 회사에 데려다 줬습니다. 그 바람에 저는 종종 지각을 하기도 했지만요.

그런데 그 아침 출근길이 장관입니다. 좋은 사진에 욕심이 많은 저로서는 항상 그 장면을 눈으로만 봐야 한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잠에서 깬 김에 바로 그 곳으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날씨가 많이 추웠습니다. 지금도 키보드 치는 동작이 자연스립지 못하네요.

그 곳에 도착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해 뜨기 전의 풍광도 아름다워 계속 사진을 찍어 댔는데 장갑이 없었던 터라 손이 금방 차가워졌고 셔터를 누르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조금 쉬다보니 해가 떠 올랐고 인근 군부대에서는 함성 소리가 퍼져 나왔습니다.

다시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마냥 그 자리에 있고 싶었지만 너무 준비 없이 나간 터라 얼마 지나지 않아 욕심을 접어야 했습니다.

거기서 찍은 사진 하나 올리며 새해 인사를 대신 합니다.

2008년 저마다 뜻 깊은 한 해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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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1.01 09:22:15 *.70.72.121
기도하는 마음

그대가 찍은 것이라서 더 감동입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간절하게

한 해를 시작하겠습니다.


사부님과 초아선생님과 모든 벗들에게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꾸벅.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저희와 함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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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8.01.02 01:10:12 *.208.192.170
흠... 좋다........
고마워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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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2008.01.03 17:18:21 *.234.181.141
신재동님의 글은 꾸미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
흉내를 내지 않은 글이라 깨끗합니다.
늘 좋은글 기대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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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우
2008.01.03 18:04:54 *.122.143.151
지난 한해 재동님을 만나 좋았습니다.
올해는 좀더 많은 만남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행복한 한해 되시고, 즐거움, 기쁨 만발한 날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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