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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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살다보면...
침묵을 지켜도 욕을 먹고,
말을 많이 해도 욕을 먹고,
적당히 말해도 욕을 먹는다.
이세상에 욕 안먹는 자는 없다.
--- --- --- --- --- ---
육신과 말과 뜻의 노기를 조심하라
그것들에 의한 죄를 버리고
그것들로서 선행을 행하라.
--- --- --- --- --- ---
더러움 가운데 가장 큰 더러움이 있으니
무지(無知)가 바로 그것이다.
이 더러움을 씻어서 모든 더러움에서 벗어나라.
--- --- --- --- --- ---
애착(愛着) 처럼 심한 불길은 없고,
증오만한 포수(捕手)도 없으며
미망(迷妄)에 비길 그물도 없고
갈애(渴愛)같은 격류도 없다.
--- --- --- --- --- ---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그가 배운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다.
조용하고 미움과 두려움에서 벗어난 사람은 배운 사람이라고 한다.
- 법구경 중에서 -
___ ___ ___ ___ ___ ___ ___
공양의 불을 밝히라...
먼 길을 떠나는 이를 배웅하고
돌아오는 길은
허허롭다.
길 위를 달리며
언제든 때가 되면 홀연히 떠날 수 있어야 겠기에...
채비하듯
마음 바랑속에 묵혀둔
이 사람, 저 사람을 찾아
허공속으로 털어 낸다.
소리들이 사라지고
냉기들이 물러 간
조용한 공간이...
삶의 도피처가 아니고
삶을 관조할 수 있는
피안(彼岸)이 되도록
비좁은 머리속
차안(此岸)의 번뇌
털어내어 씻지는 못하더라도
잠시 물러 앉아
그 얽매임을 볼 수 있도록...
모든 뜻이 헛되니
그저 한 뜻을 지키고 살고 싶으나...
배우고 깨우쳐
무지(無知)로 부터 벗어나려 발버둥을 치지만
작은 그릇은 넘치고
소치(所致)는 미움과 두려움으로
늘 요란스럽다.
가야할 길이 먼 것이 아니라
가고자 하는 뜻이 허약함이로다.
눈을 감는다.
어리석은 생각의 문을 닫고
지혜있는 스승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먼 길 떠나는 이의 어두운 밤 길이라도
신심(信心)의 불을 밝혀
공양히리라
' 不生不滅 無來無去 '
불생불멸 무래무거
IP *.131.127.20
살다보면...
침묵을 지켜도 욕을 먹고,
말을 많이 해도 욕을 먹고,
적당히 말해도 욕을 먹는다.
이세상에 욕 안먹는 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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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과 말과 뜻의 노기를 조심하라
그것들에 의한 죄를 버리고
그것들로서 선행을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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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움 가운데 가장 큰 더러움이 있으니
무지(無知)가 바로 그것이다.
이 더러움을 씻어서 모든 더러움에서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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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愛着) 처럼 심한 불길은 없고,
증오만한 포수(捕手)도 없으며
미망(迷妄)에 비길 그물도 없고
갈애(渴愛)같은 격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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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그가 배운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다.
조용하고 미움과 두려움에서 벗어난 사람은 배운 사람이라고 한다.
- 법구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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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의 불을 밝히라...
먼 길을 떠나는 이를 배웅하고
돌아오는 길은
허허롭다.
길 위를 달리며
언제든 때가 되면 홀연히 떠날 수 있어야 겠기에...
채비하듯
마음 바랑속에 묵혀둔
이 사람, 저 사람을 찾아
허공속으로 털어 낸다.
소리들이 사라지고
냉기들이 물러 간
조용한 공간이...
삶의 도피처가 아니고
삶을 관조할 수 있는
피안(彼岸)이 되도록
비좁은 머리속
차안(此岸)의 번뇌
털어내어 씻지는 못하더라도
잠시 물러 앉아
그 얽매임을 볼 수 있도록...
모든 뜻이 헛되니
그저 한 뜻을 지키고 살고 싶으나...
배우고 깨우쳐
무지(無知)로 부터 벗어나려 발버둥을 치지만
작은 그릇은 넘치고
소치(所致)는 미움과 두려움으로
늘 요란스럽다.
가야할 길이 먼 것이 아니라
가고자 하는 뜻이 허약함이로다.
눈을 감는다.
어리석은 생각의 문을 닫고
지혜있는 스승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먼 길 떠나는 이의 어두운 밤 길이라도
신심(信心)의 불을 밝혀
공양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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