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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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이야기를 나누던 자유분방한 사상을 가진 한 나그네가
속물인 나의 정체를 들여다보고서
자기가 그동안 참 좋은 아내와 살고 있었구나 하고 느끼더라.
나 오늘 참 잘살았다.
돈을 줄 수도
지식을 나눠줄 처지도 못 되어 나 항상 부족함에 슬펐는데
나로 인하여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감탄하는 누군가가 있으니
선과 악, 잘나고 못남, 풍족하고 비루함 등이 비로소 하나 되어 웃는구나.
그나 나나 진실한 깨달음을 얻어 이전보다 더 아름다워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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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나그네가 필명이세요?
성함을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요. 누구시더라? 처음은 아닌 것 같은데... ㅋㅋ 뭐하러 읽으셨어요. 궁상맞죠? 남자들이 읽으면 재미 없는 글인데(이렇게 말하면 여자도 재미 없어.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요) 제가 처진 것 어떻게 알았어요? 나그네라. 나그네 좋지요. 저도 나그네죠. 우리 다 왔다가 가는 나그네이지요.
정진! 내가 잠시 머물렀던 학교 이름인데... 에궁~
이야기 실토해 드릴까요? 1억만 있으면 산다고 해서 저는 못 산다고 했어요. 제 꿈은 그것보다 크다고 했지요. ㅋㄷㅋㄷ 재미없지용.
저는 요, 계속 화이팅 안 하면 다른 것 할 것도 없는 사람이랍니다. 되고 안 되고는 나몰라라 아무 생각 없고 덮어놓고 미쳐버리거든요. ㅎㅎ
격려 맞죠? 감사합니다. 나그네께서도 화이팅 하세요.
성함을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요. 누구시더라? 처음은 아닌 것 같은데... ㅋㅋ 뭐하러 읽으셨어요. 궁상맞죠? 남자들이 읽으면 재미 없는 글인데(이렇게 말하면 여자도 재미 없어.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요) 제가 처진 것 어떻게 알았어요? 나그네라. 나그네 좋지요. 저도 나그네죠. 우리 다 왔다가 가는 나그네이지요.
정진! 내가 잠시 머물렀던 학교 이름인데... 에궁~
이야기 실토해 드릴까요? 1억만 있으면 산다고 해서 저는 못 산다고 했어요. 제 꿈은 그것보다 크다고 했지요. ㅋㄷㅋㄷ 재미없지용.
저는 요, 계속 화이팅 안 하면 다른 것 할 것도 없는 사람이랍니다. 되고 안 되고는 나몰라라 아무 생각 없고 덮어놓고 미쳐버리거든요. ㅎㅎ
격려 맞죠? 감사합니다. 나그네께서도 화이팅 하세요.

써니
아, 그렇군요. 저도 신중히 이름에 대해 생각하며 글을 쓰도록 해야게습니다. 요즘 꽃이야기를 많이들 하시네요. 김춘수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수필가고 그의 꽃도 참 좋아해요. 이름을 잊어버린지 오래라서 더 그런지 모르겠네요.
다 메인이에요. 다 같은 사람들 아닌가요? 저는 바탕은 그렇게 생각해요. 상대쪽에서 거북해하면 어쩔 수 없지만. 저도 제 주장을 하고 싶은 가봐요.
우리가 배워가며 글을 쓰듯이 참여하면 되지요. 그래서 저는 덧글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부담이 덜하게 수다를 늘어놓으면 저절로 긴 글이 되거든요. 님의 이름과 글을 기억하고 기대하겠습니다. 내공 너무 많이 쌓으시면 겁날 것 같은데요. ㅎ
다 메인이에요. 다 같은 사람들 아닌가요? 저는 바탕은 그렇게 생각해요. 상대쪽에서 거북해하면 어쩔 수 없지만. 저도 제 주장을 하고 싶은 가봐요.
우리가 배워가며 글을 쓰듯이 참여하면 되지요. 그래서 저는 덧글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부담이 덜하게 수다를 늘어놓으면 저절로 긴 글이 되거든요. 님의 이름과 글을 기억하고 기대하겠습니다. 내공 너무 많이 쌓으시면 겁날 것 같은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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