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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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슬프다. 때때로 나는 더 할 수 없이 슬프다. 사랑은 무엇인가. 아픈 마음이다.
그래서 측은지심惻隱之心이요, 연민憐憫이구나. 어질게 사랑해서 너무 아프구나.
남이 나를 몰라줄 때, 받아주지 않는 그 사랑에 기대하고 목숨 걸 때 세상의 모든 상심傷心들은 기다림의 흔들림 속에 시들어간다. 그게 사랑이 아니라고 말하지 말라. 사랑 없고 사랑하지 않는 방관자의 얼굴은 팽팽하다. 도저히 시침을 뗄 수 없는 정직한 얼굴을 세상은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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