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이트에서 정치성얘기는 다른 곳에서 하고 여기서는
삼가할 것을 권하여서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왜그럴가 하면서 궁금하게 여기었는데 최근에 책을 읽다가 이것을
잘 설명해놓은 것을 만나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가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미국캘리포니아대학 교수인 로저 월시가 쓰고 김명권.문일경,백지연씨가
번역한 7가지 행복명상법이라는 책인데 여기에서 이런 글귀를 보았습니다.

우리는 돈,재산,권력같은 것에 쉽사리 집중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탐익하게
된다. 그러나 모든 영적 전통이나 종교에서는 그런 것에 대한 것은 강박적
갈망이고 고통일 뿐이라고 소리높여 경고하고 있다. 이것은 일시적인 위안만
줄뿐 긍극적인 충족감을 주지 못하며 나아가서 우리의 가치관을 왜곡시킨다.

도교에서는 상인이나 깨달은 사람도 부와 명예를 다루지 못하거늘 어찌
보통사람들이 그것을 다룰 수가 있단 말이냐.

여기서 언급을 했듯이 결국은 우리의 가치관을 쉽사리 왜곡시키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그래서 저는 여기 몇가지를 덧붙여서 저 나름대로
좀 쉽게 이해되도록 할가합니다. 혹시 사족이 아니될가 겁이 납니다만
그렇더라도 너그러이 봐 주시기 바랍니다.

정치는 이세상을 바꾸는 일에 가장 가까이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다른 일은 그냥 세상에 적응하고 간접적인 영향력으로
어찌해보겠다는 것이라는 것입니다.그래서 세상을 바꾸면 그냥
순응하고 사는 것 보다는 큰 재미를 보게 되겠지요.
그래서 저는 어찌보면 이것은 일종의 혁명을 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혁명은 기존의 법질서를 다시 세우는 일이니 세상을 바꾸는 일이지요.
합법적으로 법을 만들어서 하며는 정치이고 초법적으로 하면 혁명인 셈이지요.
그래서 혁명은 과거 우리의 예에서 보았듯이 나라나 정권을 강압적으로
도둑질해서 빼앗는 행위라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저는 도둑놈 같은 심보를 갖고는 세상을 정상적으로 살수 없다는
것을 일찌거니 알았습니다.이것을 알게 된 계기는 제가
대학교다닐때 제가 서울에 가고 공부하던 방이 비어서 대구에
사시는 어머니가 세를 주었는데 이 세든 사람이 모녀였는데
이집의 가장의 직업이 도둑이었습니다.

이모녀는 제가 보기에 교회를 열심히 다니시는 분으로 가난하게
살지만 한량없이 선량하신 분인데 남자는 일찌기 도둑에 재미를
붙이어서 집에서 사는 것보다 큰집에 더 오래 거주를 하신답니다.
그러나 한건만 잘하면 한참동안은 걱정없이 살수 있고 그 유혹을
벗어날 수 잆어 그냥 그렇게 산다고 합니다.
저는 이것을 계기로 도둑에 대한 개념을 확대해 나간 것입니다.

도둑이라는 것이 세상에 불법적인 것도 많지만
합법적인 것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번 도둑의 재미에
맛을 들이면 그 어떠한 것으로도 이에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안 것입니다.
이런 예는 얼마든지 들수가 있지요.
로또나 노름에 미친사람, 노다지 광산에 빠진사람,경마나 경륜에
빠진 사람에서 보듯이 쉽게 돈을 벌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합법적으로 남의 돈을 빼앗기 위한 것이 아닐가요.

저는 한참동안 바닷가에서 살아보아서 아는 사실인데
수산업을 하는 사람은 대어나 풍어를 해본 경험 때문에 평생을
아무리 어업환경이 바뀌어도 이업을 그만 두질 못한답니다.

그래서 제발 도둑놈 심보를 가질려고 하지 말고
그근처에도 가지를 말고
정직하게 세상을 살아야 한다고 하고
적어도 자기를 변화시키는 일은 이런 마음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해서 정치얘기는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설령 세상을 바꾸고 싶어도 정치적인 방법으로가 아니고
철학적이라고 할가 사람들의 생각을 이치에
맞추어서 바로잡아가는 방법으로 해야할 것이다.
자기를 변화시켜도 이치에 맞게 정당한 댓가를
치루고 해라는 것이 아닐가 합니다.

여기서 정치얘기는 삼가하라는 것은
말하자면 가치의 왜곡이 심한 정치적인 방법을
동원하지 말자는 얘기로 해석해 봅니다.

제가 주제넘게 좀 거창한 얘기를 한것같은데
여기 사이트에서 이것을 삼가하라고 해놓고
이에 대한 설명을 찾을 수 없어 좀 부족하나마
한마디 해봅니다.

거듭 말하지만
좀 부족한 것이 있어도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