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나푸르나 성은
- 조회 수 3330
- 댓글 수 2
- 추천 수 0
2007년 2월 '생명평화결사'에서 진행하는 간디학교에 갔었습니다.
그 짧은 여행을 떠나기 전 내 삶은 정말 피폐했었습니다.
열등감에 휩싸여 있었고 나를 무시하는 그들 뒷편에서 눈물 흘렸습니다.
마음 편하게 일을 하려면 차라리 가슴속의 열정은 숨기는 편이 나았습니다.
뒷목은 늘 뻣뻣했고 아침에 일어나 회사에 가는 것이 정말 싫었습니다.
결국 회사에서는 그들이 원하는 만큼만 일하며 버티다 감옥탈출하는 것 마냥 퇴근하는 그런 삶을 계속했었지요.
이렇게 살다가는 조만간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며칠 쉬다 올 생각으로 그곳에 갔었습니다.
오랫만에 바위에 누워 오전 햇살을 맘껏 쬐고 산속의 맑은 공기를 들여마셨습니다.
그리고 통기타 소리와 함께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이 노래를 들었습니다.
*******************************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
이 잔잔한 노래를 통해 배운 것이 있습니다.
내 마음에 상처를 주는 그들과
적의감으로 까칠하게 행동했던 나는
둘이 아니었습니다.
풀꽃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세상을 보니 모든 것은 하나였습니다.
IP *.231.169.240
그 짧은 여행을 떠나기 전 내 삶은 정말 피폐했었습니다.
열등감에 휩싸여 있었고 나를 무시하는 그들 뒷편에서 눈물 흘렸습니다.
마음 편하게 일을 하려면 차라리 가슴속의 열정은 숨기는 편이 나았습니다.
뒷목은 늘 뻣뻣했고 아침에 일어나 회사에 가는 것이 정말 싫었습니다.
결국 회사에서는 그들이 원하는 만큼만 일하며 버티다 감옥탈출하는 것 마냥 퇴근하는 그런 삶을 계속했었지요.
이렇게 살다가는 조만간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며칠 쉬다 올 생각으로 그곳에 갔었습니다.
오랫만에 바위에 누워 오전 햇살을 맘껏 쬐고 산속의 맑은 공기를 들여마셨습니다.
그리고 통기타 소리와 함께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이 노래를 들었습니다.
*******************************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
이 잔잔한 노래를 통해 배운 것이 있습니다.
내 마음에 상처를 주는 그들과
적의감으로 까칠하게 행동했던 나는
둘이 아니었습니다.
풀꽃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세상을 보니 모든 것은 하나였습니다.
댓글
2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109 | 얻는것과 잃어가는 것. | 빈잔 | 2024.11.09 | 1280 |
| 4108 | 노력하는 자체가 성공이다 | 빈잔 | 2024.11.14 | 1320 |
| 4107 | 인생을 조각하다. | 빈잔 | 2024.10.26 | 1327 |
| 4106 | 눈을 감으면 편하다. [1] | 빈잔 | 2024.10.21 | 1329 |
| 4105 | 늙음은 처음 경험하는거다. | 빈잔 | 2024.11.18 | 1404 |
| 4104 | 돈 없이 오래 사는 것. 병가지고 오래 사는것. 외롭게 오래 사는 것. | 빈잔 | 2024.10.22 | 1406 |
| 4103 | 길어진 우리의 삶. | 빈잔 | 2024.08.13 | 1497 |
| 4102 | 상선벌악(賞善罰惡) | 빈잔 | 2024.10.21 | 1513 |
| 4101 | 문화생활의 기본. [1] | 빈잔 | 2024.06.14 | 1556 |
| 4100 | 선배 노인. (선배 시민) | 빈잔 | 2024.07.17 | 1620 |
| 4099 | 꿈을 향해 간다. [2] | 빈잔 | 2024.06.25 | 1773 |
| 4098 | 나이는 잘못이 없다. | 빈잔 | 2023.01.08 | 2003 |
| 4097 | 홈페이지 링크 [1] | 舒贇 | 2007.04.02 | 2016 |
| 4096 | 숙제 [3] | 자로 | 2006.09.08 | 2020 |
| 4095 | 말리지 않은 책임에 대하여 [1] | 김나경 | 2007.03.24 | 2022 |
| 4094 | 기차를 타러 나가며 [1] | 미 탄 | 2006.05.13 | 2025 |
| 4093 | 찾는 것과 만들어진 것 [1] | 백산 | 2007.01.19 | 2027 |
| 4092 | [71] 저절로 취해드는 불빛들 | 써니 | 2008.02.03 | 2027 |
| 4091 | 세상읽기1 [2] | 舒贇 | 2007.03.23 | 2029 |
| 4090 | [7] 내가 쓰고 싶은 첫 번째 책 [4] | 조윤택 | 2006.04.24 | 2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