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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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은 보트를 타고 베트남을 떠나는 열두 살의 난민 소녀였다네.
어느 날, 해적들이 와서 나를 강간했고,
나는 괴로움과 수치감을 못 이겨
바다에 몸을 던져 죽어버렸지.
나는 열두 살의 난민 소녀를 강간해서 죽게 한 해적이었네.
내 삶에서 아무도 나를 사랑해준 사람이 없었지.
나의 가슴은 아직 사랑과 깨달음에 다가갈 능력이 없다네.
현경의 ‘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거야’를 읽다가 발견한 시예요.
저자는 틱낫한 스님이구요, 제목은 잘 모르겠어요.
처음에 이 시를 읽었을 때는 화가 많이 났어요.
해적 때문에 한 소녀가 목숨을 잃었는데,
강간범인 해적의 입장까지 고려해야 하냔 말이죠.
말도 안 되요. 정말….
해적이 어떤 삶을 살았건 그건 내 알 바 아니에요.
어쨌든 해적은 나쁜 놈이고, 용서 받을 가치도 없는 놈이에요.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인지 구분하는 게 중요한 일이라 생각했어요.
이렇게 내가 힘들고 아프니까 거기에 책임을 질 누군가가 필요하잖아요.
한 사람을 천하에 다시 없을 나쁜 놈으로 만들어 놓고
두고 두고 욕하며 살아가는 거예요.
근데 말이죠.
화가 많이 난 어느 날 저도 모르게 제가 키우던 강아지를 막 때렸어요.
아파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녀석을 손으로 꽉 움켜쥐고 말이죠.
처음에 손으로 때리다가 나중에는 발로 차기도 하고….
부끄럽지만 그 녀석의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에 막 흥분되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몇 시간 지나 강아지를 보니 마음이 아픈 거예요.
너무 미안해서 그 강아지를 안고 막 울었어요.
하지만 그 후에도 그런 일은 여러 번 반복되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내 모습이 그렇게 싫어하는 오빠, 아빠 모습과 다를게 뭐가 있나?
엄마를 때린 아버지, 나를 때린 오빠, 강아지를 때리는 나.
이 셋이 다를 게 뭐가 있냐구요.....
약자 앞에서 잔인해 지는 악마의 모습이 내 안에 있었어요.
한동안 혼란스러웠지요.
하지만 그 다음부터 그들을 쉽게 비난할 수 없게 되었어요.
그 후에 다시 이 시를 읽게 되었죠.
읽으면서 바보처럼 엉엉 울었지 뭐예요.
해적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왠지 모르게 서러웠어요.
꼭 족쇄에 묶인 기분이었죠.
해적과 소녀… 여러분은 그 중 어느 쪽인가요?
전 아직도 어렵답니다.
IP *.229.248.61
어느 날, 해적들이 와서 나를 강간했고,
나는 괴로움과 수치감을 못 이겨
바다에 몸을 던져 죽어버렸지.
나는 열두 살의 난민 소녀를 강간해서 죽게 한 해적이었네.
내 삶에서 아무도 나를 사랑해준 사람이 없었지.
나의 가슴은 아직 사랑과 깨달음에 다가갈 능력이 없다네.
현경의 ‘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거야’를 읽다가 발견한 시예요.
저자는 틱낫한 스님이구요, 제목은 잘 모르겠어요.
처음에 이 시를 읽었을 때는 화가 많이 났어요.
해적 때문에 한 소녀가 목숨을 잃었는데,
강간범인 해적의 입장까지 고려해야 하냔 말이죠.
말도 안 되요. 정말….
해적이 어떤 삶을 살았건 그건 내 알 바 아니에요.
어쨌든 해적은 나쁜 놈이고, 용서 받을 가치도 없는 놈이에요.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인지 구분하는 게 중요한 일이라 생각했어요.
이렇게 내가 힘들고 아프니까 거기에 책임을 질 누군가가 필요하잖아요.
한 사람을 천하에 다시 없을 나쁜 놈으로 만들어 놓고
두고 두고 욕하며 살아가는 거예요.
근데 말이죠.
화가 많이 난 어느 날 저도 모르게 제가 키우던 강아지를 막 때렸어요.
아파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녀석을 손으로 꽉 움켜쥐고 말이죠.
처음에 손으로 때리다가 나중에는 발로 차기도 하고….
부끄럽지만 그 녀석의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에 막 흥분되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몇 시간 지나 강아지를 보니 마음이 아픈 거예요.
너무 미안해서 그 강아지를 안고 막 울었어요.
하지만 그 후에도 그런 일은 여러 번 반복되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내 모습이 그렇게 싫어하는 오빠, 아빠 모습과 다를게 뭐가 있나?
엄마를 때린 아버지, 나를 때린 오빠, 강아지를 때리는 나.
이 셋이 다를 게 뭐가 있냐구요.....
약자 앞에서 잔인해 지는 악마의 모습이 내 안에 있었어요.
한동안 혼란스러웠지요.
하지만 그 다음부터 그들을 쉽게 비난할 수 없게 되었어요.
그 후에 다시 이 시를 읽게 되었죠.
읽으면서 바보처럼 엉엉 울었지 뭐예요.
해적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왠지 모르게 서러웠어요.
꼭 족쇄에 묶인 기분이었죠.
해적과 소녀… 여러분은 그 중 어느 쪽인가요?
전 아직도 어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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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안나님..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도 그랬으니깐요.
가마솥이 깨지는 폭력의 와중에 제가 있었지요.
그런 제가 폭력을 행사한 적도 있고요..
특히 군시절에는 심했어요.
매번 구타금지 각서를 썼지만 매일 패고 매일 맞고 그런 시절이었거든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그런 부족한 내 모습을 깨닫고 이겨낼 수 있었어요.
더욱더 중요한 것은 꿈벗 모임을 통해 다 토해내고 치료를 받은 것이지요.
=
폭력은 가하는 사람이나 당하는 사람 모두에게 가슴 아픈 일이에요. 서로의 인생을 힘들게 하는 그런 것이지요.
저요...아마 한 때는 소녀였고 한때는 해적이었고..
그래서 해적이었던 소녀일 수도 있고 소녀 해적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나간 것은 나를 어쩌지 못하리라는 것을 잘 알아요.
강아지를 때렸던 그때의 마음을 박안나님이 기억하시는 한 ...
박안나님이 해적으로 남아있기는 힘들거에요.
박안나님이 해적의 마음을 이해하는 한
박안나님이 매 맞는 소녀로 남아있기도 불가능 할꺼에요.
안나님이나 저나
해적과 소녀를 넘어선 무엇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도 그랬으니깐요.
가마솥이 깨지는 폭력의 와중에 제가 있었지요.
그런 제가 폭력을 행사한 적도 있고요..
특히 군시절에는 심했어요.
매번 구타금지 각서를 썼지만 매일 패고 매일 맞고 그런 시절이었거든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그런 부족한 내 모습을 깨닫고 이겨낼 수 있었어요.
더욱더 중요한 것은 꿈벗 모임을 통해 다 토해내고 치료를 받은 것이지요.
=
폭력은 가하는 사람이나 당하는 사람 모두에게 가슴 아픈 일이에요. 서로의 인생을 힘들게 하는 그런 것이지요.
저요...아마 한 때는 소녀였고 한때는 해적이었고..
그래서 해적이었던 소녀일 수도 있고 소녀 해적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나간 것은 나를 어쩌지 못하리라는 것을 잘 알아요.
강아지를 때렸던 그때의 마음을 박안나님이 기억하시는 한 ...
박안나님이 해적으로 남아있기는 힘들거에요.
박안나님이 해적의 마음을 이해하는 한
박안나님이 매 맞는 소녀로 남아있기도 불가능 할꺼에요.
안나님이나 저나
해적과 소녀를 넘어선 무엇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홍효정
안나님~~~? 여기 있었네.....^^
가슴속에 슬픔이...^^ 누구나 가슴에 슬픔을 간직하고 있지...
그리고 그건 모두 아름다운 영혼의 영광의 상처이기도 하지...
세상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멋진 사람으로 포장하고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모두 가슴속 깊이 비밀들을 간직하고 있지. 멋진 가면속에...
과부 마음은 과부가 이해하고, 홀애비마음은 홀애비가 안다고... 그 사람이 그리고 그 상황이 되어 보지 않으면 절대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지도 못하지. 다만 우리들은 이해할려고 노력하는 것 뿐이야.
무언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을 저지른 거야. 그리고 당황스런 나를 추스리면서 스스로 이렇게 위안하는 거야... 그럴수 있어! 그때는 그럴수 밖에 없었어! 그리고 또 이렇게 포용을 하지. 그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잘 된 거야!
사람은 자기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법이지. 그리고 자신이 잘못한 내용만큼 그리고 그 크기만큼 세상을 이해하고 용서하는거야.
살며 부딪치며 깨지며 내가 용납하지 못하는 상처가 하나씩 늘어나고, 또 그 상처들을 몸에 하나씩 그려가며 조금씩 성장을 해 나가는 거지. 그리고 그 심정만큼 남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받아 들이는 거야.
난 말이지... 완벽한 사람, 너무 철저한 사람은 무서워...^^ 그런이들은 대부분 밴뎅이 소갈딱지 만하거든... 남이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가만 안 둔다니까, 우... 달려 들어서 난리를 치거든. 게다가 사사건건 얼마나 따지는지... 뭔 일을 할려고 하면 원~...^^
세상에는 아닌 것이 긴것이기도 하고, 긴것이 아닌것이기도 한 것이 너무나 많거든. 그리고 그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여정인 것 같아... 그리고 그거... 별거 아니거든....^^ 뭐가? 산다는 거 말이지...^^
이제 우리를 사랑하자. 상처밖에 없는 나를, 그것이 나니까. 상처받은 만큼 남을 이해하고, 상처받은 만큼 넓어지고, 상처받은 만큼 크는 거니까. 상처를 안 받으면 사는게 아니지...^^
우리 아빠는 언제나 술을 드셨지. 밤마다 우리집은 잠을 잘 수가 없었어. 나는 우리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빨리 우리아빠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
어느 여름날 오후, 만취를 하셔서 아빠가 집앞의 개울에 빠져 돌아가셨을때 눈물도 별로 나오지 않았었지. '효정아 너 슬프지 않니 너의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아빠가 너를 먹여 살리려고 얼마나 뼈빠지게 일하셨는데... 혹시 너 속으로 잘 됐다고 생각하고 있니.' ......... 세월이 좀더 흐른 다음에 조금 알게 됐어. 나는 아빠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거... 그 정도...^^
안나님은 소녀인가 아님 해적인가...^^ 둘다이면 더 좋겠네. 둘다 사랑할 수 있을테니... 난 나의 수많은 상처들을 언제나 사랑할려고 해. 그게 나니까. 그리고 내가 이 세상을 여행하는 흔적이지.^^
잘 지내지^^ 벌써 보고 싶어지네....^^
가슴속에 슬픔이...^^ 누구나 가슴에 슬픔을 간직하고 있지...
그리고 그건 모두 아름다운 영혼의 영광의 상처이기도 하지...
세상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멋진 사람으로 포장하고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모두 가슴속 깊이 비밀들을 간직하고 있지. 멋진 가면속에...
과부 마음은 과부가 이해하고, 홀애비마음은 홀애비가 안다고... 그 사람이 그리고 그 상황이 되어 보지 않으면 절대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지도 못하지. 다만 우리들은 이해할려고 노력하는 것 뿐이야.
무언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을 저지른 거야. 그리고 당황스런 나를 추스리면서 스스로 이렇게 위안하는 거야... 그럴수 있어! 그때는 그럴수 밖에 없었어! 그리고 또 이렇게 포용을 하지. 그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잘 된 거야!
사람은 자기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법이지. 그리고 자신이 잘못한 내용만큼 그리고 그 크기만큼 세상을 이해하고 용서하는거야.
살며 부딪치며 깨지며 내가 용납하지 못하는 상처가 하나씩 늘어나고, 또 그 상처들을 몸에 하나씩 그려가며 조금씩 성장을 해 나가는 거지. 그리고 그 심정만큼 남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받아 들이는 거야.
난 말이지... 완벽한 사람, 너무 철저한 사람은 무서워...^^ 그런이들은 대부분 밴뎅이 소갈딱지 만하거든... 남이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가만 안 둔다니까, 우... 달려 들어서 난리를 치거든. 게다가 사사건건 얼마나 따지는지... 뭔 일을 할려고 하면 원~...^^
세상에는 아닌 것이 긴것이기도 하고, 긴것이 아닌것이기도 한 것이 너무나 많거든. 그리고 그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여정인 것 같아... 그리고 그거... 별거 아니거든....^^ 뭐가? 산다는 거 말이지...^^
이제 우리를 사랑하자. 상처밖에 없는 나를, 그것이 나니까. 상처받은 만큼 남을 이해하고, 상처받은 만큼 넓어지고, 상처받은 만큼 크는 거니까. 상처를 안 받으면 사는게 아니지...^^
우리 아빠는 언제나 술을 드셨지. 밤마다 우리집은 잠을 잘 수가 없었어. 나는 우리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빨리 우리아빠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
어느 여름날 오후, 만취를 하셔서 아빠가 집앞의 개울에 빠져 돌아가셨을때 눈물도 별로 나오지 않았었지. '효정아 너 슬프지 않니 너의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아빠가 너를 먹여 살리려고 얼마나 뼈빠지게 일하셨는데... 혹시 너 속으로 잘 됐다고 생각하고 있니.' ......... 세월이 좀더 흐른 다음에 조금 알게 됐어. 나는 아빠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거... 그 정도...^^
안나님은 소녀인가 아님 해적인가...^^ 둘다이면 더 좋겠네. 둘다 사랑할 수 있을테니... 난 나의 수많은 상처들을 언제나 사랑할려고 해. 그게 나니까. 그리고 내가 이 세상을 여행하는 흔적이지.^^
잘 지내지^^ 벌써 보고 싶어지네....^^

써니
사랑 받지 못해서 사랑을 멈추지.
그러나 그것은 단지 한 대상에게 향한 것만이 아니게 된다네.
피해는 엉뚱한 사람이 보는 거지. 소녀의 개 만도 못한 죽음처럼...
해적 같은 마음을 달래어 수양하고 의젓한 스님이 된다고 해도
상처는 남겠지. 그래서 바다는 항상 눈물 범벅이 되어 넘실거리는 것이 아닐까?
그렇더라도 용서받고자 함이 아예 철면피로나 둔갑되는 것보다는 백 배 천 배 나은 것 같아. 그것만이 새 길이 열릴 테니까.
네가 나와 다르지 않아. 그리고 이곳에서 무엇을 얻어 가지려 하기보다 숨김 없이 털어낼 줄 아는 것 위대한 힘이 될 거야. 그대만의.
꿈벗 모임에서 많은 이야기 나누지 못했다만 너를 만나서 기쁘고 반가웠다. 그거 아는가 모르겠다. 또 다른 날에 함께하며 못 나눈 이야기들 마저 나누자꾸나. 지금처럼 용기내며 좋은 날들 많이 엮어 나가길 바란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한 대상에게 향한 것만이 아니게 된다네.
피해는 엉뚱한 사람이 보는 거지. 소녀의 개 만도 못한 죽음처럼...
해적 같은 마음을 달래어 수양하고 의젓한 스님이 된다고 해도
상처는 남겠지. 그래서 바다는 항상 눈물 범벅이 되어 넘실거리는 것이 아닐까?
그렇더라도 용서받고자 함이 아예 철면피로나 둔갑되는 것보다는 백 배 천 배 나은 것 같아. 그것만이 새 길이 열릴 테니까.
네가 나와 다르지 않아. 그리고 이곳에서 무엇을 얻어 가지려 하기보다 숨김 없이 털어낼 줄 아는 것 위대한 힘이 될 거야. 그대만의.
꿈벗 모임에서 많은 이야기 나누지 못했다만 너를 만나서 기쁘고 반가웠다. 그거 아는가 모르겠다. 또 다른 날에 함께하며 못 나눈 이야기들 마저 나누자꾸나. 지금처럼 용기내며 좋은 날들 많이 엮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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