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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7일 19시 26분 등록
흔들 리며 피는 꽃 -도 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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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젊음에게 란 책을 통해
나의 이 젊음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앞으로 삶을 살때
흔들리면서 눈도 비도 맞으면서 살겠죠??^^;;
눈과 비를 맞을때 무작정 기쁠 수 많은 없겠지만 ..
최소한 내가 살아있구나..살아있어서 눈도 맞고 비도 맞는구나 !!란 생각을
앞으로 할려구 다짐 해보게 해주는 시 에요..(적어도 저에겐..^^;;)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내요..
다들 글을 어찌나 잘쓰시는지 ..제가 이렇게 올려도 괜찮은건지요..??^^:;
조금은 부끄럽고 글을 쓰는게 조심스러워요..^^


오늘도 많이 웃어요..^-^
IP *.155.1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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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2008.05.28 08:58:40 *.248.16.2
아..저도 요즘 '세월이 젊음에게'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구선생님 말씀은 구구절절이 어찌나 가슴에 와닿던지요. 그 예쁜 그림들과 아름다운 얘기들, 구선생님의 말씀까지...접어두고 또 읽고 또 되새기고 그러네요.^^

그런데, 오늘은 비 너무 많이 맞아서 출근길에 짜증이 좀 났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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