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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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따라..
김 영철
올 여름에도 장미꽃은 피겠지..
그 꽃길따라 나 그대와 걷고 싶다
하늘을 보면 마음 닮은 구름조각
산을 보면 삶을 닮은 산봉우리..
우리가 함께 있음에 나는 행복하고
행복은 자연 사랑 자연은 그대모습
그대모습 닮은 장미꽃길을
하염없이 걷고 싶다..
=======================================
올 유월에도 장미꽃은 피겠지요..
오늘도 난
이곳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
참 많이 행복합니다
그 사람의 숨결따라 그 향기따라
아름다운 사람들과
그 꽃길을 함께 걷고 싶습니다
유월입니다
어제보다는 아름다운 오늘을 함께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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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저의 농간(?)에 넘어가셨군요. ㅎㅎㅎ
저가 그냥 한 번 미친 척 해 보았지요. 사실 뭐, 제가 좋으면 그만이기도 하고요.
창작시를 올려주시니 반갑네요. 저는 사람들이 그동안 혹시 꾹 참고 있었을라나 해서 시도 한 것이었어요. 그런데 걸려들어 주시고 이렇게 화답시까지 보내 주시니 그 아니 반가울 수가요. 고맙습니다. ^-^*
영철님은 무지하게 건전하시네요. 마치 국어 교과서처럼 착하고 이쁜 말만 하시니 말에요. 난 가끔씩 성질도 부리고 난리 부르스를 치는데.ㅋ
영철이라는 이름을 보면서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 생각이 문득 떠 올랐어요. 공영희 선생님이셨는데 얼굴 생김새도 공 같이 둥글고 입가에는 항상 미소를 머금고 계셨으며 눈은 반달 눈을 하시고선 소녀 같은 음성으로 낭송을 하며 속삭이시곤 했지요. 항상 꿈꾸는 소녀 같이 말예요. 그런데 예를 드실 때에는 국어교과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영희와 영철이 이야기를 자주 하시곤 했어요.
어느 땐가 나도 그 선생님을 떠올리며 영철이를 예로 일상적인 무슨 말을 했더니만 대화 안 되게 스리 옆에 있던 사람이 그 영철이라는 이름에 어찌나 신경을 곤두세우던지 애를 먹었다니까요. 어찌 그리 feel이 안 통할 수가 있는 겐지. 인력으로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니 사람 사는 것도 만나는 것도 이 공간도 다 인연이지 싶어요. 어때요? 좋으신가요? 그러면 지금처럼 많이 읽고 많이 쓰는 이 공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우리 같이 만들어 가면서 말이죠.
나도 유월엔 좋은 사람들과 장미 공원에 가야지.
저가 그냥 한 번 미친 척 해 보았지요. 사실 뭐, 제가 좋으면 그만이기도 하고요.
창작시를 올려주시니 반갑네요. 저는 사람들이 그동안 혹시 꾹 참고 있었을라나 해서 시도 한 것이었어요. 그런데 걸려들어 주시고 이렇게 화답시까지 보내 주시니 그 아니 반가울 수가요. 고맙습니다. ^-^*
영철님은 무지하게 건전하시네요. 마치 국어 교과서처럼 착하고 이쁜 말만 하시니 말에요. 난 가끔씩 성질도 부리고 난리 부르스를 치는데.ㅋ
영철이라는 이름을 보면서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 생각이 문득 떠 올랐어요. 공영희 선생님이셨는데 얼굴 생김새도 공 같이 둥글고 입가에는 항상 미소를 머금고 계셨으며 눈은 반달 눈을 하시고선 소녀 같은 음성으로 낭송을 하며 속삭이시곤 했지요. 항상 꿈꾸는 소녀 같이 말예요. 그런데 예를 드실 때에는 국어교과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영희와 영철이 이야기를 자주 하시곤 했어요.
어느 땐가 나도 그 선생님을 떠올리며 영철이를 예로 일상적인 무슨 말을 했더니만 대화 안 되게 스리 옆에 있던 사람이 그 영철이라는 이름에 어찌나 신경을 곤두세우던지 애를 먹었다니까요. 어찌 그리 feel이 안 통할 수가 있는 겐지. 인력으로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니 사람 사는 것도 만나는 것도 이 공간도 다 인연이지 싶어요. 어때요? 좋으신가요? 그러면 지금처럼 많이 읽고 많이 쓰는 이 공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우리 같이 만들어 가면서 말이죠.
나도 유월엔 좋은 사람들과 장미 공원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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