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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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1
너 때문에 살고 싶었다
너와 함께 살고 있었다
미련하게도 눈치를 보았구나
깨달음 없이 자리가 다 무어던가
영원으로 가자꾸나
멀리 가보련다
사랑 2
사랑보다 죄의식에 가슴 조렸다
품이라는 것이 찰라가 아닐 진데
천륜마저 원통해했다
가질 것도 아니면서
안타까움이 두려움 속으로 들어가려 했다.
존재자체가 모든 진실인 것을
바램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
시간과 우주의 통섭
그리고 조물주 같은 만물의 자비
사랑 3
사랑을 위한 사랑
길을 가는 것
내 하나의 오롯한 숲을 향해
천천히 혹은 신들린 듯
가고 또 가고
가고 또 가는 것
사랑 4
존재 사이의 꽃
따로 또 같이
지난 세월을 지고
가슴을 열며
눈물 영글고
사무침 꿈 되어
웃는다
사뿐히 난다
사랑 5
끝없는 세계
겸허한 땅
거칠 것 없나니
새처럼 노닐다
청아한 향기로
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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