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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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났는지 집안에 나프탈렌 냄새가 진동을 한다. 좀약이라고 하는 그 냄새 말이다. 요사이 장마에 비가 내리고 눅눅해진 틈을 타 벌레라도 생겼나 싶지만 어쩐지 나는 이 냄새가 좋지 않아 어디에서 나는지 찾아보니 화장실에 매달려 있지 않은가. 아버지께서 하수도 냄새가 올라와서 걸어두셨다고 하신다. 나는 이 냄새가 싫어서 얼른 비닐봉지에 싸서 버리며 이 냄새에 얽힌 기억과 함께 문득 그녀의 생각이 떠오른다.
그때 그녀가 살고 있는 집은 용산의 제법 번화한 삼거리의 한 코너에 위치하고 있었다. 어떻게 이런 곳에 이런 집이 여태 남아 있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전형적인 일본식 집이었다. 넓기보다 길다랗게 생겨 중간에 복도가 있으며 복도를 지나 마루로 된 이층으로 올라가면 또 방이 있는 얇고 홀쭉해 보이며 함석지붕으로 된 차양이 짧고 마치 방안의 창이 교실유리창처럼 네모반듯하게 나 있는 그런 집이었다. 더군다나 1980년 대 그 시절에 시내라고 할 수 있는 도로변에 상가가 아닌 주택이 자리하고 있었고, 그 모양은 전형적인 일본식 집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주변의 다른 건물들과도 어울리지 않아보였다. 미닫이 현관문이 전방을 연상케 하며 대문이나 마찬가지로 사용되었고 문을 나서면 차들이 빵빵 거리는 바로 코앞에 신작로와 같은 삼거리 큰 도로가 있는 그런 집이었다. 그 집은 커다란 길가 코너에 위치하여 옆 건물들 사이에 끼어 마지막까지 꿋꿋하게 홀로 한 채 남아있는 제법 오래됨직 해 보이는 구식 건물로서 집안에 푸세식 화장실까지 딸려있었다.
지금도 생각나는 그 집은 마루와 화장실 바닥이 예전의 학교 복도같이 길다란 마루가 깔려있었다. 안방 역시도 미닫이문으로 되어 방문을 약간 비켜 복도를 사이에 두고 반대쪽 편의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공간을 사이로 여닫이문이 딸린 화장실이 있고 그 바닥 역시도 나무로 깔려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예전에 지어진 전체가 목조 건물이다 시피 한 그런 건물인 것이다. 들어가 가운데 길게 허리춤까지 오는 손잡이가 달려있는 네모난 변기 뚜껑을 열어 옆에 세워두고 볼 일을 볼라치면 예전의 시골의 뒷간처럼 인분이 훤히 내려다 비칠 것만 같은 그런 변소간이 붙은 실내 구조였다. 하지만 어찌나 깊이 파 놓았던지 칠흑의 밤하늘에 갇힌 양 깜깜하기만 할 뿐 아무것도 보이지는 않아서 잠시 볼일을 보는 그 순간에 어디서라도 달걀귀신이나 피 묻은 손이 나타나 휴지를 건네기라도 할 것만 같은 그런 공포가 느껴지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어찌나 무섭고 두렵던지 볼 일을 보는 둥 마는 둥 허겁지겁 마치고 발딱 일어나 엉거주춤 옷을 치켜 올리고 밖으로 뛰쳐나왔던 기억에 지금도 생각하니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이다. 그 집안 전체는 양 벽을 사이로 복도처럼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단은 실내가 어두운 데다가 화장실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기 위해 걸어놓은 나프탈렌이 탈취제 역할을 하며 좀약 냄새가 집안 전체의 음사한 분위기와 맞물리며 매캐하고 끈끈하게 진동을 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평상시에 아버지에 대한 자랑을 많이 늘어놓고는 했는데 가끔씩 놀러를 가볼 양이면 아버지가 생각보다 연세가 상당히 높으신 반면 아이들은 어렸으며 인상이 아주 고약해 보여 보기만 해도 멈칫 놀라게 하는 할머니 한 분이 계셨는데 그분을 고모라고 불렀다. 어찌나 도도하고 깐깐하게 생겼으며 완고해 보이는 지 꽤나 여러 번을 들락거렸음에도 절대로 정이 가지 않게 생긴 대단한 기와 앙칼져 보이는 인상을 가진 분이었다. 일본의 와세다대학 법학과를 나온 재원이었다고 하던가 했지만 학벌이고 자시고 인품이 너무나 무서워서 우리는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할 지경으로 같이 앉아 있기도 힘들어할 정도였다. 지금도 간간히 모이면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이지만 하여튼 이제 와서 생각해도 고고한 자세로 도도하기가 하늘을 찌를 듯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더군다나 갈 때마다 가정부 아주머니가 매번 바뀌었고 안방에서 기거하며 까탈을 부리는 고모와 늘 부딪히며 붙어있는 이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잔소리가 심하고 까탈을 부리니 우리는 꼭 마귀할멈이라도 대하는 듯 마음이 졸아붙곤 하였다.
별채처럼 뒷마당에 들어서서 몇 발작을 떼면 그녀가 쓰고 있는 독채로 된 작은 황토방이 하나 있었다. 그래서 그 집에 드나들 때면 미리부터 정문이나 다름없이 대문처럼 사용되는 한길 가까이에 있는 미닫이를 아주 조심조심 숨죽여 열고서 마치 조그만 소리라도 나서 들키는 날에는 어디선가 불호령이 떨어지고야 말 것 같은 공포를 느끼며 살금살금 기다시피 하며 그녀 방을 찾아 들어가고는 하였다. 발자국소리는 고사하고 숨소리마저 죽여 가며 몰래 스며드는 꼴이 좀도둑을 연상케 할 정도로 볼 상 사나웠을 테지만 우리는 우선 그녀의 방까지 단숨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을 뿐 그 밖의 것에 대해서는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그리고 나서야 겨우 휴~하고 저절로 한숨을 내쉬고는 할 정도였으니까. 그녀의 작은 독채 방과 그 옆으로 약간 길게 홀쭉해 보이는 안채 건물은 거꾸로 ㄱ자 모양을 하고 있었으며 그 각의 사이를 쪽문같이 생긴 대문 하나가 메우고 있기도 했지만 마치 족쇄를 찬 작은 중국여자를 노려보는 느끼하게 생긴 일본 남자의 게슴츠레한 눈알맹이와 같이 사람하나나 겨우 들락거릴까 말까하게 생긴 쪽문은 삐걱대는 소리 하나 없이 굵은 자물통이 채워진 채 굳게 닫혀 있기만 해 몇 번을 다녀도 대문이 있는 줄도 몰랐을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의 집에 놀러갈 때면 신작로 보도와 연결된 그 집 대문 같은 구실을 하는 미닫이 유리창에 다가가 일단 집안의 동태를 살핀 후 가까이 가서 살금살금 문을 밀고 들어서며 숨을 멈춘 채 쥐도 새도 모르게 들락거렸듯이 어찌나 신작로부터 마음을 먹고 단숨에 일사천리로 그녀의 방까지 날렵하게 들어가 박히곤 하였던지 그 조그만 쪽문 같은 대문이 눈에 띌 겨를이 없었던 것이다. 일단 그렇게 호흡까지도 멈춘 상태에서 줄행랑을 쳐 틀어박히듯 그녀의 작은 방안에 깃털처럼 사뿐히 가라앉고 나면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거칠어진 숨소리로 헉헉대야만 했다.
그리하여 간신히 한숨을 돌리고 나면 하얀 문풍지가 발린 그녀 방안의 정막과 고요를 깨고 그때서야 그녀 안마당으로 찾아드는 햇살의 투시를 함초롬히 받으며 역시나 집과 집 사이 조그만 화단으로 투영되는 밝음을 느끼곤 하였지만, 하여튼 밖에 웅성거리며 머무른 적이 없기 때문에 무슨 꽃이나 나무가 있었는지는 도무지 아무 기억도 떠올릴 수가 없을 정도다. 그렇게 해서 둘 혹은 셋이서 그녀의 방에 기습해 들어가면 그녀는 온 얼굴에 만면의 미소를 띠우며 우리에게 유리잔을 출렁이며 시원한 보리차를 가져다주고는 하였다. 그러나 일단 그곳에 들어가면 마치 아지트에라도 들어선 동지들처럼 그 다음부터는 또 언제 그리 숨죽여 들어왔냐는 듯 까맣게 잊어버리고 수다를 떨어가고 있자면 낮잠을 한숨 주무시다 선잠을 깬 듯한 예의 그 고모의 앙칼지고 엄격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그럴 때면 잔뜩 긴장을 하고 숨을 가다듬으며 선생님 앞에 야단이나 맞으러 끌려가는 모습이 되곤 하여 우리들 역시도 간이 다 콩알 만해 지곤 하였다. 그러면 그는 그때서야 우리들이 왔음을 이실직고하여 아뢰고 면죄부를 받아낸 죄수처럼 기가 살아 돌아오거나, 아니나 다를까 조용히 하라는 엄명을 받잡고 풀이 죽어 오곤 하는 것이었다.
언젠가는 그녀가 자신의 앨범을 던져주고는 식사를 챙기러 나간 적이 있는데 그때 그녀가 함께 찍은 가족사진 가운데 유난히도 딱 한 장이 눈에 들어와 살펴보니 어려서 어느 여인네와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사진 속 여인은 대단히 미인이고 세련된 차림으로 아름다우나 어딘가 모르게 우수가 깃든 듯 가련한 느낌을 주는 모습이었다. 그녀와 몹시 닮았으며 마치 그녀의 어머니로 보이는 것 같았지만 우리는 서로 짐작만 할 뿐 더 세밀히 물어보지는 않았다. 그녀 스스로가 말해 주기를 기다리기도 했고 어쩐지 물어봐서는 안 될 듯한 묘한 분위기가 더욱 그랬던 것이다. 더군다나 조모도 아니고 비록 다 늙은 노인네들이기는 하지만 아버지와는 연령차이가 별로 없는 고모가 한방을 쓰며 마치 영감 할미 내외가 고물고물 정답게 기거하며 함께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남달라 보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사실 고모는 동생의 와이셔츠며 옷들을 방에 죽 걸어놓고 다림질 상태가 양호한지 어쩐지 등을 가정부 아주머니들과 실랑이 하는 눈치이기도 했고 아주머니들 역시 무언가 못 마땅한 듯이 툴툴거려가며 하기 싫은 일이나 눈꼴사나운 광경을 억지로 참아가며 하는 양 해서 분위기가 주는 묘한 갈등상태들이 마치 우리가 곰곰이 풀어야 하는 수학문제의 답안지 이기라도 한 것처럼 숨죽여 관찰하고는 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마치 시험 중에 친구의 답안을 흘깃거리기라도 하며 잽싸게 베끼기를 시도할 때처럼 함구한 채 은근슬쩍 눈치를 살펴가며 우리들 서로 간에는 입도 뻥긋하지 않고 그저 암암리에 심정으로만 이상하다 혹은 기이한 광경임을 목격하고는 마치 발설해서는 안 되는 특급 비밀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 마냥 침묵을 지켰던 것이다.
들리는 얘기로는 그녀가 우리 과의 A와 가슴속 깊은 이야기를 살짝 나눈 적이 있다고는 하는데 그래서 그 A는 그날 이후 그녀를 더욱 이해하게 되었느니 어쩌고 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녀의 프라이버시도 있고 해서 우리는 A나 본인에게 따로 궁금증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그저 잠정적으로 무슨 일인가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것이라고만 알고 각자 조심스럽게 추측을 하며, 마치 그녀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거나 아무런 거리낌 없이 오직 진실한 우정만으로 사귀는 친구들인 양 나름 의젓한 모습으로 행세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더군다나 그녀가 학교에 오기만 하면 여러 친구들 앞에서 예의 그 반지며 목걸이를 펼쳐 보이며 아빠가 해주신 것이라고 어찌나 자랑을 해대던지 그래서 우리는 얼마나 그 광경을 부러워하며 그를 에워싸고는 입을 다물지 못했던가를 생각하면 아이러니하기도 했지만 그저 그럴 뿐이라고 덮어두었던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다 대고 “엄마가 없어서 대신 아빠가 해준 거지?” 라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이고, 그녀의 자랑을 들을 때만 해도 꿈에도 생각을 못하고 아빠의 사랑을 탐내고 부러워하던 그 순간처럼 그대로 절대 함구해야만 하는 양 하지 않을 수 없기도 했던 것이다. 어쩐지 엄마가 안 계시는 그녀와 말 못하는 그녀의 심중에 맺힌 그리움이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그렇게 어설픈 우정을 나누며 지내다 세월은 흘렀고 우리는 그녀에게 아무것도 확인하지 않은 채 그녀의 결혼식 이후 그녀의 삶에 대해 전혀 아는 바 없이 살아가고 있다. 단지 결혼식 날에 그녀가 체중 감량을 어찌나 많이 하고 나타났던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말라있었던 기억 외에는 달리 떠오르는 것이 없다. 결혼을 기화로 작심을 하고 변신을 꾀한 듯 모델처럼 변해 있었지만 출산 이후에도 그 몸매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지를 자못 의심스러워 하면서 내기라도 걸듯 궁금해 하면서도 그 후로 아무도 그녀와 소식을 나누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다. 그녀가 결혼할 그 무렵 용산의 구청 앞에 있던 마지막까지 유일하게 버티며 재개발에 맞서 오래 투쟁을 벌이던 그 구식 가옥은 마침내 헐려나가고 지금은 번듯하게 높은 새 건물들이 자리해 있다. 가끔씩 그 앞을 지나가게 되노라면 그녀와 함께 했던 그 시절 그녀가 살던 집이 떠오르곤 하면서 누구보다 그녀의 고모에 대한 남다른 기억에 사로잡히곤 한다. 그녀가 결혼하기 몇 해 전에 골반이 부러져 앉은뱅이 생활을 하다가 돌아가셨는데 저승에서도 그리 꼬장꼬장 엄격하고 무서우실까 영정 사진을 대할 때조차 무서웠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초상 때 어쩔 수 없이 그곳을 다녀오면서 그녀의 고모 얼굴이 떠올라 며칠간 애를 먹기도 했다.
부슬부슬 장마 비가 내리는 요즈음 나프탈렌 냄새와 함께 그녀 집안의 독특한 분위기를 담은 냄새와도 같았던 추억의 한 장면이 떠올라 글로 옮겨봤다. 잘 살고 있는지 그저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하면서 문득 그녀의 생각도 함께 스치며 비와 바람결에 안부나 실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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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가끔 옛기억을 툭.튀어나오게 하는 물건이나 풍경이 있죠.
오랜만에 두꺼운 소설이 읽고 싶어 외국소설 코너에서 서성거리다가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꺼내들었어요. 중학교 2학년 때,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당시 고등학생이던 친구의 오빠 방에 몰래 잠입, 일기장과 각종 몹쓸(^^;;) 잡지를 발견했는데, 그 오빠의 보물들 사이에 '채털리 부인의 사랑'이 섞여있었답니다. 지금 기억에 세계명작선집 이란 타이틀로 고급스러운 아이보리 장정의 그 책에 웬지 호기심이 생겨서 냉큼 집어들고 빌려왔던 것 같아요. 한동안 그 친구 얼굴을 제대로 못 쳐다보다가;; 결국은 책을 돌려주지 못하고 그냥 꿀꺽.. 해버렸죠.
쓰다보니 그 친구 집이랑, 모여서 했던 귀신이야기랑..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써니언니처럼 이렇게 그림그리듯이 풀어쓰진 못하지만,
재밌는 기억 되살리니 좋군요. 이 새벽에 앨범 꺼내서 본격적으로 그 시절로 돌아가려 합니다. ^^
오랜만에 두꺼운 소설이 읽고 싶어 외국소설 코너에서 서성거리다가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꺼내들었어요. 중학교 2학년 때,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당시 고등학생이던 친구의 오빠 방에 몰래 잠입, 일기장과 각종 몹쓸(^^;;) 잡지를 발견했는데, 그 오빠의 보물들 사이에 '채털리 부인의 사랑'이 섞여있었답니다. 지금 기억에 세계명작선집 이란 타이틀로 고급스러운 아이보리 장정의 그 책에 웬지 호기심이 생겨서 냉큼 집어들고 빌려왔던 것 같아요. 한동안 그 친구 얼굴을 제대로 못 쳐다보다가;; 결국은 책을 돌려주지 못하고 그냥 꿀꺽.. 해버렸죠.
쓰다보니 그 친구 집이랑, 모여서 했던 귀신이야기랑..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써니언니처럼 이렇게 그림그리듯이 풀어쓰진 못하지만,
재밌는 기억 되살리니 좋군요. 이 새벽에 앨범 꺼내서 본격적으로 그 시절로 돌아가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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