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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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한 동안 머리 속이 엉망이었다.
10년 세월동안 잃고 잊은 것이 많았슴일까...
누군가 내게 물었다.
이젠 제도권에 들어오셔야하지 않을까요...
나는 그냥 웃고 있었다.
마음 속으로 '나를 받아 줄 제도권이 있을까? '
나는 아직도 철이 들지 못했다.
짐들을 정리하다가 1992년에 써놓았던 팡세의 문구들이 들어왔다.
==============================================================
1. 무장한 강자가 되라...
옳은 자가 복종 받는 것은 옳은 일이고 가장 강한 자가 복종 받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힘없는 정의는 무능하고 정의 없는 힘은 포악하다. 힘없는 정의는 반항 당한다. 악인들은 언제나 있는 법이니까, 정의 없는 힘은 비난 받는다. 그러니 정의와 힘을 한데 묶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옳은 자를 강하게 하든가 강한자를 옳게 해야 한다.
정의는 말썽이 되기 쉽고 힘은 아주 쉽사리 받아들여져 말썽이 없다. 그래서 정의에 힘을 줄 수가 없었는데 그것은 힘이 정의에 대들어 정의는 옳지 않고 제가 옳다고 우겨 대었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옳은 자를 강하게 할 수 없어 강한 자를 옳게 한 것이다.
2. 도전 그리고 ...
고통을 느끼는 자만이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패배를 생각한다는 것은 고통스럽고 비참하지만 그 쓰라린 맛을 느끼는 자만이 와신상담 재기를 , 승리를 가질 수 있는 희망이 있다.
3. 초심으로, 언제나 처음처럼...
정의는 모두가 소유할 수 있으며 느낄 수 있다 허나 힘은 타고나기도 하고 만들어지기도 한다. 정의에 의해서 만들어진 힘은 강하고 완전하다. 하지만 이루어지면 본래의 정의에서 멀어져 간다. 망각하지 않는 한 평화롭다. 하지만 그 평화를 지키려면 끊임없는 노력과 유지를 위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대부분은 쉬운 방법을 택한다. 힘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정의를 만든다.
4. 왜 이기려고 하는가
싸움만큼 우리 마음에 드는 것은 없으나 승리가 좋아서는 아니다. 짐승들의 싸움을 보기는 좋아하나 진놈에게 악착스레 달려드는 이긴 놈을 보고 싶어서는 아니다. 승리라는 목적이 아니라면 무엇이 보고 싶었던 것일까? 승리가 얻어지면 이내 실증이 난다. 놀이에서도 그렇고 진리의 탐구에서도 그렇다. 토론에서는 의견의 싸움을 보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발견된 진리를 살펴보는 것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진리를 기꺼이 인정하게 만들려면 그것이 토론에서 얻어진 것임을 보이도록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전념에 있어서도 맞서는 두가지가 서로 부닺는 것을 보기는 기분 좋으나 한쪽이 지배적인 것이 되면 이미 잔인함밖에 되지 못한다. 우리는 결코 사물을 구하는 것이 아니고 사물의 추구를 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극에서도 두려움이 없는 원만한 장면은 희망도 없는 극도의 바참이나 야수적인 사랑이나 지독한 가혹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가치도 없다.
승리 그것을 열망하는 과정과 몸부림과 열정과 인내가 없다면 그 또한 한 낱 무의미한 헛된 형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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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
나는 언제나 여기 있지만
내가 담아두려 했던 것들은 한 번도 여기에 있지못했다.
말과 글이 된 것들은 세월만큼의 속도로 기억속에서 멀어진다.
남아 있는 것은 흔적 뿐이다.
내 머리 속과 ... 내 몸 어딘가에...
그래서 이젠, 오늘을 조금 더 소중하게 살고 싶다.
내일을 기약하지 못하더라도
행복한 기억을 하지 못하더라도
오늘은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래동안 못 만난 꿈두레들을 만나려다 .. 시간들이 엇갈렸다.
가는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지 않겠는가? ...
아마도 내가 그들에게 소홀했으니, 미안하다는 말로 떼울일은 아니다....
반성할 일이다.
IP *.131.127.87
한 동안 머리 속이 엉망이었다.
10년 세월동안 잃고 잊은 것이 많았슴일까...
누군가 내게 물었다.
이젠 제도권에 들어오셔야하지 않을까요...
나는 그냥 웃고 있었다.
마음 속으로 '나를 받아 줄 제도권이 있을까? '
나는 아직도 철이 들지 못했다.
짐들을 정리하다가 1992년에 써놓았던 팡세의 문구들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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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장한 강자가 되라...
옳은 자가 복종 받는 것은 옳은 일이고 가장 강한 자가 복종 받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힘없는 정의는 무능하고 정의 없는 힘은 포악하다. 힘없는 정의는 반항 당한다. 악인들은 언제나 있는 법이니까, 정의 없는 힘은 비난 받는다. 그러니 정의와 힘을 한데 묶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옳은 자를 강하게 하든가 강한자를 옳게 해야 한다.
정의는 말썽이 되기 쉽고 힘은 아주 쉽사리 받아들여져 말썽이 없다. 그래서 정의에 힘을 줄 수가 없었는데 그것은 힘이 정의에 대들어 정의는 옳지 않고 제가 옳다고 우겨 대었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옳은 자를 강하게 할 수 없어 강한 자를 옳게 한 것이다.
2. 도전 그리고 ...
고통을 느끼는 자만이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패배를 생각한다는 것은 고통스럽고 비참하지만 그 쓰라린 맛을 느끼는 자만이 와신상담 재기를 , 승리를 가질 수 있는 희망이 있다.
3. 초심으로, 언제나 처음처럼...
정의는 모두가 소유할 수 있으며 느낄 수 있다 허나 힘은 타고나기도 하고 만들어지기도 한다. 정의에 의해서 만들어진 힘은 강하고 완전하다. 하지만 이루어지면 본래의 정의에서 멀어져 간다. 망각하지 않는 한 평화롭다. 하지만 그 평화를 지키려면 끊임없는 노력과 유지를 위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대부분은 쉬운 방법을 택한다. 힘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정의를 만든다.
4. 왜 이기려고 하는가
싸움만큼 우리 마음에 드는 것은 없으나 승리가 좋아서는 아니다. 짐승들의 싸움을 보기는 좋아하나 진놈에게 악착스레 달려드는 이긴 놈을 보고 싶어서는 아니다. 승리라는 목적이 아니라면 무엇이 보고 싶었던 것일까? 승리가 얻어지면 이내 실증이 난다. 놀이에서도 그렇고 진리의 탐구에서도 그렇다. 토론에서는 의견의 싸움을 보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발견된 진리를 살펴보는 것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진리를 기꺼이 인정하게 만들려면 그것이 토론에서 얻어진 것임을 보이도록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전념에 있어서도 맞서는 두가지가 서로 부닺는 것을 보기는 기분 좋으나 한쪽이 지배적인 것이 되면 이미 잔인함밖에 되지 못한다. 우리는 결코 사물을 구하는 것이 아니고 사물의 추구를 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극에서도 두려움이 없는 원만한 장면은 희망도 없는 극도의 바참이나 야수적인 사랑이나 지독한 가혹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가치도 없다.
승리 그것을 열망하는 과정과 몸부림과 열정과 인내가 없다면 그 또한 한 낱 무의미한 헛된 형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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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
나는 언제나 여기 있지만
내가 담아두려 했던 것들은 한 번도 여기에 있지못했다.
말과 글이 된 것들은 세월만큼의 속도로 기억속에서 멀어진다.
남아 있는 것은 흔적 뿐이다.
내 머리 속과 ... 내 몸 어딘가에...
그래서 이젠, 오늘을 조금 더 소중하게 살고 싶다.
내일을 기약하지 못하더라도
행복한 기억을 하지 못하더라도
오늘은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래동안 못 만난 꿈두레들을 만나려다 .. 시간들이 엇갈렸다.
가는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지 않겠는가? ...
아마도 내가 그들에게 소홀했으니, 미안하다는 말로 떼울일은 아니다....
반성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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