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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5일 11시 48분 등록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연구원 과제 책읽기는 구소장의 "사람에게서 구하라"를 마지막으로 합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이 일을 시작했고 또 말리지도 않았지만 매듭을 스스로 짓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일은 결국 혼자 감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배웁니다.

그간에 읽은 책을 더듬어 보니 꽤 열심히 읽은 것같은데 과연 무엇을 얻었을까.하고 꼽아보니
손에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지난 1년동안 책을 읽느라 저는 몸이 망가져 버리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이렇게 쫒기듯이 하는 일은 저의 명을 재촉하는 일임을 알았습니다.

정식 연구원 생활도 아니고 그냥 흉내만 내는 것인데도 그렇습니다.
위장이 약해지고 위염이 심해져서 음식을 각별히 조심하고 술을 먹으면
금방 몸살을 앓습니다.시력은 여지껏은 맨눈으로 책을 보아왔는데
얼마 안있어 이것이 불가능해진답니다.노안이 심해져서 백내장 증세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경고를 받았습니다.

다양한 책을 읽고는 무슨 주제를 놓고 보아도 그 전보다는 식견이 넓고 깊어진 것
같은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좀 애매모호합니다.몸이 상한 정도는 쉽게 느낄 수가
있는데도 그렇습니다.허기사 그냥 세월을 보내어도 그리 되기는 하겠지요.
공부는 젊었을 때 빡시게 해두어야 하고 나이 들어서는 이것을 즐기면서 여유를 갖고
해야 되는 데 저는 그렇지 못한 것입니다.
제가 조금만이라도 젊었을 때 이것을 깨달았어야 하는 건데 말입니다.

지난 1년동안 과제책을 읽으면서 배운 것을 큰 줄기만이라도 챙겨볼가 합니다.
신화에 관련된 죠셉 캠벨의 책을 일고 우리의 삶에 신화가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그전에는 막연히 옛날 얘기로 지금에 와서는
햇빛에 바래서 그저 고리타분한 얘기일 뿐이라는 인식을 확 바꾸어 놓았습니다.

세상에 다른 것도 마친가지입니다만 거저 생긴 것이 없습니다.
과거 인류가 문명인이 된 것은 신화를 발판으로 해서 가능했고
우리의 정신세계를 지금도 지배하는 뿌리는 바로 신화인데
그냥 이해가 안된다고 해서 가벼이 여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즉 신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세상을 보면 우리의 시야가 
확 넓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보바르 여사의 "노인"이라는 책은 저의 노인에 대한 생각을 바로 잡아준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노인은 그저 인생의 끝부분이고 구지 인생을 그렇게 
구분할 필요가 있을가 하고 생각해 왔는데 이것이 아니다하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냥 가볍게 생각해 버리고 말 주제를 갖고 심혈을 기우려 자료를 모으고 생각하고 
깊이 탐구해서 방대한 하나의 사상체계를 이루어 놓은 것입니다.
책을 하나 낼려면 적어도 자기의 혼을 전부 쏟아 부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안철수씨의 책을 보고 저는 몸씨 부끄러움을 느끼었습니다.저역시 같은 세계에서 
치열하게 살아 왔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책을 보고 저 자신이 한엾이 작아 보였습니다.
저는 정리가 안된 생활을 했고 능동적인 선택의  삶을 살지 못했음을 알게 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시도는 있었습니다.사회생활의 구비 구비에서 생활의
편린을 즐기기도 했고 선택의 갈림 길에서 힘들어 한 때도 있었습니다.
때 맞추어 정리를 못한 생각들을 다듬어서 다시 끄집어 내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고 봅니다.

우리는 생활주변의 얘기를 하잖타고 생각하고 주관을 갖고 얘기를 하는 것에
부담스러워 합니다.그것이 순수한 마음이고 주변 상황을 두루 두루 살핀 것으로
객관성을 지녔고 통찰력이 있는 견해라면 자기스스로나 다른 사람의
국면전환을 위해서도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파불로 네루다의 자서전을 읽고 공산주의는 소련 중국 이북만 생각하고
이것은 실패한 제도이고 사람에게 안맞는 제도라고 보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을 수도 있겠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네루다의 미끈한 글솜씨에 내가 넘어가 버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작자가 느낀 칠레사회라면 차라리 공산주의사회를 꿈꿀만도 합니다.
하고 저는 동정이 갔습니다.

사람은 살고 있는 토양의 산물이지 주위사정과 동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네루다의 글을 보면서 생활이 바로 글이 되었고 물이 흘러가듯 자연스런
표현에 제가슴이 떨리었습니다.이 두꺼운 책을 김소월의 시처럼 설움에
 목이 메인듯한 시인의 생을 더듬는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피터 드러커와 찰스 헨디의글으 읽으면서 직접경험해 보지 않은 일을
깊은 배경지식으로만 보는 것과 직접경혐해본 일을 충분치 않은 배경지식으로
보는 것의 차이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나는 후자가 될 수 밖에 없겠지만 이를 인식하면서 서로 철저히
보완해 가면서 바른 시각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세상에 이 두가지를 다 갖추어 완벽한 견해를 갖는다는 것은
불가능 하지는 않겠지만 어려운 일입니다.

구소장의 "사람에게서 구하라"는 중국고전으로 사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나을 보여주었습니다.중국의 춘추전국시대 덕분에 오늘의 중국이
있다고 봅니다.그렇게 오래전에 좋은 역사를 가졌지만 너무 세월이 길어선지
서양의 그리스도 그렇지만 감당하기가 힘이 부치었나 봅니다.

거기에 바로 소통의 어려움이 있음을 암니다.소틍의 한 수단인 영어와
한자의 차이를 보면 짐작이 갑니다.우리가 흔히 알아야 면장을 한다고
하듯이 아애 모르거나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모르면 만사가
도로아미 타불입니다.우리나라가 악조건이지만 이나마 버틸 수있는 것은
한글 덕분입니다.

우리는 말과 글이 있어 비로소 사람인 것입니다.이 글이 매끄럽고 편리환
것이어야 시각과 말과 행동이 부드럽고 사람간의 소통도 원활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과제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형태의 생각하는 방법을 배웠고
또 표현하는 수단을 갈무리해왔습니다.

한편 생각해보면 아무리 제가 장한 재주를 갖었다해도 억지로 뜻을
펼치려 하다가는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 십상이지요.
구소장의 사람경영에 대한 관심의 깊이를 이책을 통해 봅니다.
세상의 하고 많은 책중에서 우리의 구미에 맞는 사람에 대한
얘기를 중국고전에서 세상사는 오묘한 의미를 보고 기뼈하시는
모습이 더없이 좋아보입니다.저도 꼭 닮고 싶은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나타리 골드버그의 "뼈속으로 내려가서 써라"라는 책을
읽고 가장 간단명료하면서 그야말로 뼈속까지 스며드는 듯한 정곡을
찌르는 글쓰기에 대한 얘기를 듣습니다.나다운 글쓰기를 나답게
쓰라고 합니다.더고 말고 덜도 말고 내 위치에 맞는 글 쓰기를 할것입니다.

인연이 닿으면 세상이 알아 볼 것이고 아니면 그만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사전에 가릴 수야 어려운 일이겠지만 사후에 보다 분명해지면
그대로 받아드리고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저의 10대 풍광중 첫해의 연구원 과제 책읽기를 끝냅니다.
대학졸업하고 처음으로 체계적인 책읽기를 하게 해준 변경연 관련 인사들에게
고아움을 느낍니다.이제부터는 제스스로 해볼렵니다.
저의 18기 구운몽꿈벗동기들테 이를 보고하고 2년째에는 저의
책쓰기 작업을 지켜봐 주시고 힘닿은 데로 상조할 것을 다집힙니다.

IP *.75.12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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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2009.02.05 12:06:15 *.206.243.17
축하드려요 ^^
얼굴은 뵌적은 없지만 작성하신 글 보고 있습니다. ^^
책 집필 하시면서요.
연암 박지원과 다산 정약용 이 두 분을 한 번 비교해보세요.
연암 박지원이 유쾌한 이탈자(분열자)라면
다산 정약용은 종교적 열정을 가진 구도자의 느낌이라고 합니다.
그냥 왠지 글 쓰시는 분들은 이 두분을 한 번 비교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전 연암이 훨씬 좋아요. 심각한 건 oh! 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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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09.02.05 12:13:13 *.190.122.154
이수형님..

축하 드립니다.

봄 소식이 들려오는 오늘 무엇인가를 이루어 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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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9.02.05 13:13:43 *.247.80.52
축하합니다. 마무리까지 잘하시고 정말 장하십니다.
혼자하는 게 정말 힘든데 끝까지 하셨어요.
이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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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양
2009.02.05 13:18:37 *.122.143.214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1년간의 연구원 생활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수님의 글을 읽으니 웬지 농땡이를 피운건 아닌지 다시 되돌아 보게 되네요.

저는 1년 동안 책을 읽으며 들었던 생각 중에 하나가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배우게 된다'는 간단한 명제였습니다.
얼마나 지식의 범위를 확장시켰는지, 관점의 변화를 얼마나 나에게 적용시킬 수 있었는지,
딱 부러지게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
이미 1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삶도 과거의 삶과 같지 않은 길을 갈 것이라는 겁니다.
저는 이것을 '성숙' 또는 '진화'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웬지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세상을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년의 과정을 거쳐 손에 쥔 것은 없지만,
마음은 한없이 넓어집니다..

이수님의
새로운 1년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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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2009.02.05 16:27:50 *.160.33.149
스스로 정한 어려운 과제를 잘 마치셨군요. 홀로 힘드셨을텐데요. 축하합니다.

명예 연구원으로 늘 연구원들의 모임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맏형이 되어 후배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많이 조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4기 조교는 연구원 행사가 있을 때 마다 구이수 명예연구원님을 초대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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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
2009.02.05 23:39:45 *.240.107.156
이수님, 대단하십니다. 일단 제 절 받으십시오. 인생의 선배로 여전히 현역임을 과시하시는 그 열정과 성실과 겸손에 넙죽 절 먼저 올립니다.
18기 꿈벗을 하셨군요.
명예연구원, 축하드립니다. 아주 영예로운 이름입니다.
서울에 계시면 이번 토요일 저희 연구원 북페어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아니면 가까운 날 저희들 모일 때 자리를 한 번 마련하겠습니다.
제 연락처는 010-7580-6719 입니다.
그 전이라도 연락을 주시면 좋겠네요.
이수님 번호가 있었으면 아마도 기다리지 않고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을 것입니다.
어떤 분인지 대단히 궁금합니다.
곧 만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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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9.02.05 19:35:11 *.208.192.28
구이수 명예연구원님, ^^
이렇게 부르니 왠지 벌써부터 친해진 것 같습니다.
안철수씨의 책을 읽고 부끄러우셨다지만 솔직히
이수님께서 스스로 정한 약속을 지켜내시는 것을 보면서 제가 부끄럽습니다.

성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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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09.02.05 19:37:29 *.229.147.29
선생님, 축하합니다.
이제 동료 연구원이자 맏형님이 되셨네요. ^_^
언젠가 뵙게 되면 '내 인생의 첫 책쓰기'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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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윤태희
2009.02.05 20:11:51 *.152.11.20
형님, 명예연구원 되심을 축하려요^^

구운몽에 이수형님이 계셔 정말 뿌듯하고 기쁨니다.

따스한 봄날, 울산에서 구운몽 모두 만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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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5 21:32:33 *.217.119.251
아...저도 축하합니다.
그러나, 그 향연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는 믿음을 가져 봅니다.
다만 걱정인 것은 몸을 상하셨다 하니......

저는 그래도 제가 책을 읽는 걸 즐기는 걸 아주 큰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저를 돌아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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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9.02.05 22:02:02 *.131.127.69
이수님 축하드림니다.
그 열정과 끈기를 본 받아 제 삶에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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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9.02.05 22:10:29 *.157.123.232
처음처럼 욕심도 사치도 없으시네요. 그것이야말로 이수형아가 평생토록 형의 방식대로 열성적으로 살아온 삶의 태도는 아닐 런지요? 연구원이고 아니고가 무에 중요하겠습니까? 형은 이미 그 어떤 작가의 글쓰기보다 진국의 일상으로 우리에게 큰 감동과 배움을 주셨습니다. 형을 연구원 모임에서 뵙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큰 기쁨일 것입니다. 자랑스러워요. 형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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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2009.02.05 22:34:09 *.109.116.18
정말 대단하세요. 지난 4기 연구원에 지원했던 경험이 있던 사람이라 더욱 감탄하고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저는 5기 연구원에 지원하지 않았고, 올해 제가 세운 계획이 선생님처럼 스스로 혼자 해보자는 것입니다.
내년 이맘때 저도 제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잘 마칠 수 있기를 이수님 글을 보면서 다짐 다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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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연
2009.02.06 00:54:07 *.106.102.106
이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게 작년이맘쯤이었던 것 같은데,
그 새 일년동안 혼자서 긴긴 레이스를 펼치셨네요.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느꼈을 감정이 위에 글 군데군데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고개가 숙여지네요.
축하드립니다. 최초의 명예연구원 되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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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2009.02.06 15:18:01 *.75.127.146
꾸 벅 !!
구소장님을 위시한 변경연 제현께 90도로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여지껏 여기서 껍데기인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성원을 해주시기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세상에 독불 장군은 없습니다.
김춘수시인은 서로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만 저는
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는 서로 무엇이 아니 꽃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목이 메이도록 불러주어야 된다고 봅니다.

저는 명예박사만 있는 줄 알았는데 명예연구원이 있다니 놀랐습니다.
제가 1호이고 계속 이러지길 바랍니다.
아무렴 그 흔한 명예박사보다야 명예연구원이 훨씬 나아 보입니다.
변경연의 열기를 실감하겠군요.
이제 우리나라에서 변경연이 일을 낼것입니다.
저도 거기에 쪼그마나마 일조를 할가 합니다.
저는 진해에 있는 중소기업에서 아직 밥별이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면 연락을 주십시요.
저의 휴대폰 전화는 010-5034-1287 구이수(자봉)입니다.

저의 10대풍광중에서 겨우 1년을 마쳤을 뿐입니다.
1년 농사를 이렇게 축하해주시니 더없이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의 지난 일년의 농사또한 축하드립니다.
변경연 화--이--팅을 크게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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