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살다

여러분이

  • 백산
  • 조회 수 5618
  • 댓글 수 4
  • 추천 수 0
2009년 2월 23일 22시 56분 등록

1

 

법문도 잊고

주문도 잊고

뜻도 잊었다.

 


2

 

살아서 부처!

발자국마다 눈물이 가득하다.

 

죽어서 보살

그리는 가슴마다 자비가 가득하다.

 


3

 

강아지 시절에

천방지축으로 날 뛰다가

늙은 여우들한테 된통 당했지

 

어깻죽지 굵어지자

뒷다리 힘 주어 서서

집을 지키려는데

사나운 늑대가 있어

마음이 되게 시끄럽네

 

섣달, 긴 밤,

먼 길을 떠난 님 생각에

고개를 들어 먼 곳을 보는데

내 머리 쓰다듬는

누군가 있네

****
줄을 지어 선 이들... 누구를 기리는가?


IP *.131.127.38

프로필 이미지
조동부
2009.02.24 00:33:27 *.167.143.73
고된 일자리에서 돌아와 이곳을 돌아봅니다.
첫 글을 열었는데 그만 이곳에서 발길이 멈춰 서 버렸네요.
한참을 보고 또 보고 읽고 또 읽기를 여러번...
할 일이 많은데 이 곳에서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군요.
먼 길을 떠난 님 생각에...
아련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김지현
2009.02.26 08:23:57 *.67.52.202
무언가는 느껴지는데...
깊이는 알 수가 없네요....
그저 좋기만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buyixiaozi
2010.10.09 15:00:30 *.141.228.3
Die Art-Deco-und Oldtimer eignen sich auch für Mondstein thomas sabo günstig Verlobungsringe. Accent Steine können in den Ringen thomas sabo eingearbeitet werden. Aber dies ist nicht immer getan. Diamanten und Perlen sind gemeinsame sabo uhren Entscheidungen und Paare auch wählen ähnlich ungewöhnliche Steine in die Mitte Mondstein begleiten. Dasangebote thomas sabo uhren Juwel Qualität Mondsteine sind recht teuer wegen der seltenen Natur. Ein größerer Stein mit einer reichen noch transparenter Farbe thomas sabo uhren billig fordert einen hohen Preis, da sie von außergewöhnlich hoher Qualität sind.
프로필 이미지
moncler coats
2010.11.16 12:05:10 *.43.17.70
Buddha let me become a moncler coats tree, growing on the roadside that you pass moncler outewear by every day. Under the moncler clothing sunlight, It carefully bloomed with moncler jackets flowers all over, Every bloom is my moncler longing from a previous http://www.monclerus.com/ life.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49 미운오리새끼님께 드립니다. [1] 하루살이 2009.02.28 2485
2548 [5기2차3회] 현각스님, 국카스텐, 그리고 나 file [14] 장성우 2009.02.28 4394
2547 5기 2차 레이스 후보자 번개 공지합니다... [14] 장성우 2009.02.25 2371
2546 회사에서 듣게 된 나에 대한 뒷 얘기 [2] J dong 2009.02.24 2322
» 길은 멀어도 밤은 깊어도... [4] [2] 백산 2009.02.23 5618
2544 이해한다는 것.. [9] [2] 조영재 2009.02.23 2404
2543 미래에서 온 편지 - 여행편 [14] [2] 김미성 2009.02.23 2407
2542 천재를 ‘다시’ 꿈꾸며 [12] [2] 신아인 2009.02.23 2396
2541 생각의 탄생 - 칼럼 [8] [2] 김홍영 2009.02.23 2956
2540 16년전 내 20살 파고다 공원 관찰일기-2차 2회 file [11] [3] 정철 2009.02.23 7172
2539 보통 사람들의 창조습관 [3] 심신애 2009.02.23 2350
2538 [5기2차2회] 한국역사 속의 생각의 탄생 [14] 진현주 2009.02.23 2530
2537 눈물은 여전히 짜더라 [11] [2] 좌경숙 2009.02.23 2373
2536 Web과 생각의 탄생 [5] [3] 정세희 2009.02.22 16862
2535 파일첨부 안되는 경우 참고하세요 file [5] [3] 관리자 2008.12.30 21468
2534 현대판 무상신검 [9] [4] 김성렬(백산) 2009.02.22 2871
2533 [5-2-2 <우리 모두 영매일 뿐이다>] [7] [2] 수희향 (박정현) 2009.02.22 2451
2532 '와글와글 군단' 요리하기 file [18] [2] 류춘희 2009.02.22 2423
2531 자전거를 통한 몸의 학습 [6] 이승호 2009.02.22 2433
2530 예술가이며 과학자가 되리라! <2차 과제/생각의 탄생> [7] 나리 2009.02.22 2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