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 조회 수 2848
- 댓글 수 1
- 추천 수 0
머리 자르고 털모자 쓴
어디서 많이 보던 군인
내일 새벽 춘천으로 간답니다.
두 번째라 좀 낫네요.
그래도 뭉클뭉클 눈물이 나고
혹시나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부모 동행 사절!
그래 너 혼자 잘 가거라 이 녀석아!!
생일날 아침에 군대가는 녀석아!!!
그렇게 떠나가서 남자가 되어 오길
누군가의 아들에서 새 배역으로 뻗어가길
떠나도 그리움인 것을
나의 것이기에
오늘 먹은 해물탕 조개껍질 말려 옆에 두마
엄마 되게 해 주어서 고맙다
그래 잘 다녀오너라
2010년 2월 1일
딸기밭에 지금입니다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49 | [오리날다] 참이슬? 처음처럼! [4] | 김미영 | 2010.01.14 | 3277 |
1448 | [오리날다] 누구와 자느냐고 [2] | 김미영 | 2010.01.17 | 2929 |
1447 | [여행의 철학]아름다운 길 연구가의 50자 여행론 1 | 아름다운 길 연구가 | 2010.01.18 | 2711 |
1446 | 죽음에서 삶으로 | 김지혜 | 2010.01.18 | 2618 |
1445 | 삶을 다시 사랑합니다 [1] | 김신웅 | 2010.01.24 | 2720 |
1444 | [오리날다] 어른이 된다는 것 [2] | 김미영 | 2010.01.25 | 2978 |
1443 | 어미곰처럼 / 이어령 [1] | 지금 | 2010.01.26 | 4944 |
1442 | [여행의 철학] 길 위에 서지 못하는 진짜 이유 [1] | 아름다운 길 연구가 | 2010.01.28 | 2791 |
1441 | [여행의 철학] 여행 미루기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미루기 | 아름다운 길 연구가 | 2010.01.28 | 2673 |
1440 |
딸기밭 편지 ![]() | 지금 | 2010.01.29 | 2533 |
1439 | [오리날다] 내 꿈은? | 김미영 | 2010.01.30 | 2831 |
1438 | [오리날다] 쉬운 여자 [8] | 김미영 | 2010.01.31 | 2482 |
» |
딸기밭 편지 2 / 그래 ![]() | 지금 | 2010.02.01 | 2848 |
1436 |
딸기밭 편지 3 / 아들에게 ![]() | 지금 | 2010.02.03 | 2722 |
1435 | [오리날다] 내 사랑, 개코딱지 [2] | 김미영 | 2010.02.05 | 2339 |
1434 |
[오리날다] 아주 오래된 병 ![]() | 김미영 | 2010.02.07 | 2661 |
1433 | [여행의 기술]여행을 장악하려면 공간을 장악하라 [1] | 아름다운 길 연구가 | 2010.02.09 | 2441 |
1432 | 딸기밭 편지 4 / 영화와 상담 | 지금 | 2010.02.09 | 2374 |
1431 |
딸기밭 편지 5 / 아들 저기 보입니다 ![]() | 지금 | 2010.02.10 | 2430 |
1430 | 먹고살기 | 맑은 김인건 | 2010.02.11 | 2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