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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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것 같은 외로움을 가진 자는 알지..
단 한번의 소통만으로도 영원할 수 있다는 걸...
내게 죽음같던 그 시절
나는 두 시간 내내 미셀, 그녀의 영혼 속에서 함께 보고 싶었다.
W...A...T..E.R
마치 헬렌켈러를 연상케 하는 이 장면,
그녀가 세상의 문을 여는 키를 찾는 순간이었다.
누구에게나 알파벳은 A.B.C.D.E로 시작하지만,
그녀에게는 BLACK으로 시작한다.
어둠이 필사적으로 널 집어삼키려할거야
하지만 넌 항상 빛을 향해 걸어가야돼
희망으로 가득한 네 발걸음이 날 살아있게 할거야
인생은 아이스크림, 녹기전에 맛있게 먹어야죠.
“꿈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왜냐면 저에게 눈은 없지만 꿈이 있으니까요”
알츠하이머에 걸려 돌아온 사하이 선생님,
그녀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깨워주고서도
그녀의 사랑이 위험해보여 떠난 사하이.
그리고 그의 기억을 되찾아내겠다고 나서는 미셀
기적은 또 그렇게 이루어진다.
소통...소통으로...
기적을 부르는 말, 소통...
눈이 내린다.
우리의 3월에도 눈이 내린다.
이제 기적을 기다린다.
* 함께 달려오신 글벗님들 모두에게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아미타브 밧찬(사하이), 라니 무커르지(미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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