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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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4.10.
"엄마, 이게 뭐야?
돌아보니, 둘째아이(4세, 38개월)가 책상 위에 놓여있던 10cm짜리 '자'를 손에 들고는 물었다.
"어, 그건 자야"
"어? 뭐라고?"
"자. 자. 자라고!"
"아 싫어. 다인이 안자, 안자. 앙~~~"
삽시간에 또 싸이렌 같은 울음이 터져버렸다.
"아니, 다인아.
엄마가 다인이 자라고 한 게 아니고, 이거 이거 이름이 '자'라고"
"앙~다인이 안자. 안자! 앙~~~"
"아니~~, 자라는 게 아니고, 이게 '자'라고!"
"앙~~~~~~~~~~~~~~~~~안잔다니까!!!!"
나~참
결국 눈앞에 있는 '자'를 치워버리는 것으로 상황을 종료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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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님의 격려에 힘입어, 여기 이곳에 가끔 말놀이를 올려보겠습니다.
이런 부담없는 글부터 올리다보면 좀 더 제 맘 깊은 곳도 여기다 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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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ixiaozi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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