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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3일 11시 06분 등록
 

4월 9일에 내 이름을 이곳 홈피 댓글 어딘가에서 보고 낯설지만 그러나 그리운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빨리 은혜처럼 와 있음을 알았다.

그들의 부름에 내가 충성할 수 있을 최초이자 마지막일수도 있을 기회임을 본능적으로 느꼈기에 이미 남편과 치매로 편찮은 시아버님을 방문하기로 한 약속은 두 번째로 밀리면서 나는 외조로서의 동행이 아닌 억지춘향을 납치하듯 가족을 끌고 정신없이 속초로 그들을 만나러 갔다.


웬만해선 긴장하지 않는 나도 그들이 모여 있는 세미나실로 들어섰을 때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격의 없이 웃고 모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에 약간 당황했다.
이런 자유는 무엇에서 오는 것일까??
그들은 자유로웠으나 공유하는 목표가 있어 보였고,
사부님을 향한 사랑과 존경이 배여 나오는 태도를 일관되게 보여주었지만
그들 자신이 각각 내뿜는 포스도 만만찮았다.   


다를 것이라 예측은 했지만 나는 역시 이방인이었다.

밤늦은 시각에 술 마시고 얘기하고 노래하는 그런 곳에 던져진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아마 대학 졸업 후엔 그런 삶이 있음을 한 25년은 잊고 산 듯했다.

사람과 분위기 모든 것에 낯설어 어리버리한 내게 구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재미있게 즐기다 가세요”라고.....


정말이지 나는 청강생의 자격으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가 없었고
그런 내가 정말 싫어서 도망치고 싶었으나 도망갈 수도 없는 처지인데다,
6기 연구원과 선배님들이 선생님과 어울려 격의 없이 즐겁게 노래하고 춤추고 있는 그 곁을
청강생 주제에 우두커니 서 있기는 너무 힘이 들었다.
그래서 그들을 “원래부터 저렇게 자유로운 사람들 이었을꺼야” 라고 편리하게 생각해버렸다.
그들은 나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인 듯 보였고 자신의 모든 내면의 모습을 어떠한 억압없이 그대로 표출할 수 있는 이드 에너지가 막강한 사람들 일거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가고 공기가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대학 때 형들과 어울려 나이트가고 축제 때 술 마시고 토의하던 생각이 났다.
그때는 참 자유로웠는데 ....

너무 오래동안 나 자신을 잊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내 문제에 오래동안 갇혀 있었고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너무 무관심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6기 연구원 합격자들의 장례식을 보면서 나도 내 장례식장이 떠올랐고
거기서 내 문제에 억압되어 이 땅을 지옥처럼 살다간 내가 유령처럼 보였다.

자유는 오래동안 갈망한 문제였다.

그리고 나는 그들의 자유를 부러워하면서도 정작 나 자신의 껍질은 벗지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지구 한 귀퉁이에서 무엇을 하고 살았나?


내가 알고 있는 세계가 전부인줄 알고
내 문제가 가장 무겁고 풀기 어려운 문제일거라고 생각하며
어린아이같이 징징대며 산 것이 아니었을까?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는 자만이 힘을 가질 것이고

변신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만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어쩌면 저들도 원래부터 자유로웠던게 아니고
 애써 노력해서 변화된 결과 저렇게 할 수 있게되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나 역시 내가 오래동안 배웠고 습득하여 마치 원래 내것이었던처럼 가지게 된
나의 포기할 수 없는 초자아를 벗어야만
내가 정말 얻기를 갈망하는 자유를 하나씩 가질 수 있게 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짧았지만 내게는 긴 시간이었다. 배움이 있었다.

그리고 누가 내게 권해서가 아닌 자발적으로 나가서 노래를 불렀다.

10년 6개월 동안 교수직을 수행하면서 “교수님 한곡하세요” 라고 학생들이 조르면 마지못해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 듯 나가서 노래를 부르던 내가....
내 존재에 아무도 관심없고 그들간의 자유를 만끽하는 그곳에서
내 껍질을 벗고 무대에 올라가 내가 가장 갖기를 원하는 그것 “열정”을 불렀다.

그것은 나로서는 크나큰 변신이었다.

그리고 내가 변경연을 통해 수없이 죽어 마침내 자유를 얻게 될 것을 암시하는,
나의 첫 번째 죽음이었다.

무대로 오르는 그 길에 죽은 내 자아가 무참히 내 발에 밟히고 있었다.

IP *.145.20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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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3 11:14:33 *.106.7.10
처음 시작은 다 달랐지만 이미 한곳에서 모이기 시작한 그 마음을 아마 비슷한 모양을 가졌을 것입니다.
정신없이 속초로 달려오신 그 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 낯설고 어색했을 그 곳에서 조금씩 적응해 가시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노래도 잘 들었구요 ^^

빨리 달려오셔서 함께 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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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 경수기
2010.04.13 11:25:02 *.145.242.12
응원 감사드리고 앞으로 잘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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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3 11:16:24 *.96.12.130
3기 연구원, 신종윤입니다. 그렇게 껍질을 벗고 용기를 내어 올라오신 무대를 기기 조작 미숙으로 망쳐버린 죄인이지요. 조금은 불편한 청강생의 자격을 잘 활용해서 원하시는 변화를 이루어내시도록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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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경수기
2010.04.13 11:26:24 *.145.242.12
아~ 누군지 알것 같아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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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4.13 11:30:22 *.36.210.210
창조적 부적응자들의 포스에 끼이신 갱수기님의 눈빛에서 흘러넘쳐 나오는 포스도 만만찮더라는 관전평. ㅎㅎㅎ

힘드셨죠? 에고~ 재미있어라. ㅋㄷㅋㄷ

때때로 교수님도 얼마든지 벌세우는 곳이랍니당. 앞으로 더욱 재미나게 유쾌 상쾌 통쾌하게 즐기시길!

다음 날 대따 부드러운 우리들만의 어울림이 진행되었는데, 먼저 일찍 자리를 뜨시는 바람에 걸렸더랬답니당.(녹취록과 사진도 함께 즐겨보세요.) 더불어 박힌 돌 빼고도 남을 것 같은 업둥이 님의 변신에 기대만땅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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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 경수기
2010.04.13 11:36:04 *.145.242.12
활짝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우셨던 써니 언니시군요
언니라고 부를수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게 얼매나 다행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격려 감사드리고 앞으로 예쁘게 봐주세영~~ 근데 저 알고보면 연약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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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경수기
2010.04.13 12:09:57 *.248.235.10
청경수기 강경수기 박경수기 연약한경수기 ....etc...

무궁무진한 변신을 하다가 꼭 맞는 몸 하나 잘 골라입으시길 바랍니다.
가치판단없는 좋은 세상에서 한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무진장한 기운  보내고 또 우리도 한껏 누리겠습니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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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수기
2010.04.13 12:29:31 *.145.204.123
범해경숙 왕언니~~
새끼 하나 키우신다 생각하고 많은 지도 편달 부탁 드려요
이름이 같다는것이 특혜로 작용되길 빌어보는 새끼경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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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2010.04.13 12:22:28 *.108.50.126
2기 연구원입니다.
전체모임에는 못 갔지만 위 글만으로도
님의 몸짓 마음짓을 조금은 그려볼 수 있어 미소가 맴도네요.
변경연에서 자유를 얻게 되실 것이
어쩐지 믿어지는, 그런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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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경수기
2010.04.13 12:25:14 *.145.204.123
얼굴도 모르는 청강생에게 격려를 주시니 감흡합니다
다음에 뵙게되면 90도 큰절 올리겠습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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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2010.04.13 15:04:27 *.93.112.125
변화란 누구에게나 어렵죠.
1박 2일 동안
익숙한 것과 이별하고 낯선 곳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변화의 모든 과정을 한꺼번에
경험하셨으니 그 충격은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경험을 앞으로 있을 변화의 에너지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만나뵈어서 반가웠고 끝까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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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경수기
2010.04.13 16:21:02 *.145.204.123
아~~3기 송교수님....
반가웠습니다.  너무 즐기시는 모습 부러웠는데... 학생들이 봤다면 .ㅎㅎ...
끝까지 함께할 수 있게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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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2010.04.13 17:08:02 *.219.109.113
껍질 하나를 탁 깨어 속초에 버리고 오신거 맞죠?
제 발등에 불이 뜨거워 많이 챙겨드리지 못했네요.언제든 전화하세요,
모르는 것 빼고 다 알려드릴께요.ㅎㅎ
앞서 달려가는 것 같이 보이지만, 저희도 이제 시작인걸요.
늦게 출발해 마음이 조금은 불안하시겠지만 저희는 단거리 질주를 하는것이 아니고
마라톤을 하고 있는 것이니  아무 걱정마시고 같이 뛰어요.
만나서 참 반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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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경수기
2010.04.13 17:35:29 *.145.204.123
나이보다 너무 젊어보이시고  아름다우신 웨버 은주님
전화까지 주시고......  맑은 음성... 힘이 팍팍났습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고 애쓰시는 모습에
거기서는 못드리고 온
감사하고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 뒤늦게 드립니다..
저 잊어먹지 마세요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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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엽
2010.04.13 18:15:16 *.216.38.10
청강경수기- 라는 닉네임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열정'을 고르시겠다고 하셨을때, 대기 번호가 몇 곡 있어서 내심 걱정도했었지요. 혹시나 움츠러드실까봐. 하하하! 그런데 왠걸요?! 정말 열.정.열.정.열.정.의 무대였습니다!!

저 또한, 이번 여행을 통해 좋은분들, 열정과 개성으로 똘똘뭉친 분들을 만나뵙게 되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그 중심에 청.강.경.수.기.^^ 님이 있으신거... 아시죠?  우리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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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경수기
2010.04.14 12:17:41 *.145.204.123
아~~ 언니 !!  최고 
emoticon     사랑과 열정을 그대에게~~~~ 후~~~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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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4.20 10:48:17 *.219.168.120
나는 슬픔 속에도 행복과 기쁨이 있다고 믿어요. 사랑에는 배신도 증오도 참사랑도 함께 공존한다는 것을 알아요. 인생의 모든 것들은 지나갈 뿐이지요. 아무리 위대한 업적과 아름다운 일들조차도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니기도 해요. 허름하고 비루한 것들과 함께 뭉개어져서.

그때 그때에 내게 절실히 필요한 것들에 대해 이제는 허투로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곤 해요. 때때로 자기다운 주장과 격렬한 싸움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지지 않기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서로가 살아있음의 표현이고 존재방식이기도 할테지요. 각자의 취향이란 상황에서의 나타남, 다만 마음을 어디에 두고 가느냐 일테지요.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참으로 자연스러움은 아니겠는지요.
우리 모두 이미 알고 있는 바와 같이. ^-^*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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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생 벌섭니다
2010.04.19 12:29:48 *.145.204.123
분위기 파악못하고 친해지려고 던진 저의 부주의한 한마디에 이런 파장이 생길 줄 몰랐습니다
두분다 노여움을 푸시고 진정하시와요
이러시면 신입 말라죽습니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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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4.16 21:50:33 *.219.168.77
재엽. 써니 참 우습지? 그치?? 행여 코메리칸처럼 어메리칸 스타일로 불렀노라 깝치지 말게.
사실 난 둘이 어떤 상황에서 그런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모르네. 다만 분위기가 나이 많은 신참에게 너무 머쓱해 보여 동질의 아줌마 같은 수다로다가 끼어들긴 했지. 재미로 넘기자는 뜻에서. 대강 넘어가리라 믿으며.

재엽. 이런 이야기 할 때는 한참 연장자의 이름이기도 한 명칭을 함부로 부르는 것은 실례지. 그 정도 예의는 지켜가며 따져야 지성인이지. 몇 몇이 이런 일들을 아주 밥 먹듯이 해대는데 앞으로 절대 자제하게!!! 메롱~

2010.04.13 18:25:58 (*.216.38.10)

재엽
응용편, 딱.한.년.놈.들.. 크하하하하하! (그 중간에 있던 나, 몽뮈??!!)

※ 때때로 어떤 이들은 의견을 제시할 때에도 이름을 바꿔가며 전부를 속이듯 이상한 덧글을 달기도 하는데 그런 행위 역시 예의에 바람직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

..............................................

과거엔 내가 한 살 위라는 이의 호를 나 딴엔 친금감으로 불렀다가 저녁을 먹고 나온 여러 사람이 있는 앞에서 정강이가 발로 채이듯 공개적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너, 이리와. 내가 니 친구야? 어디서 까불고 있어?" 그날 난 즐거운 모임 자리라 상대에게 술잔을 건네고 나온 직후였다. 어안만이 벙벙했다. 하지만 뒤 돌아선 그의 행동은 그랬다. 왜 난 단 한마디도 하지 못했을까. 마흔 중반도 넘은 40대가 고작 2,30대 후배들 앞에서. 가슴 아프게 지켜본 이도 있었다. 모른 척 하고는 있지만. 그래, 나 그렇게 살았고 그렇게 살고 있다. 참 많이도 울면서... 지금도 그 부류에게는 그렇게 비치면서. 하지만 그대 같은 또 다른 한참의 연하에게 더 이상 당하고 싶지 않다. 제발 함부로 까불지들 마시라. 인생 다 산 것도 아닌데. 죽은 이후에도 어떻게 판명날지 아무도 모르는데. 이를 뒤집을 수 있는 사람 나오시라. 역시 메롱.

이것이 삶이라는 것을 더욱 뼈저리게 배우고 있다. 내가 원하는 곳에서 오늘도. 결코 달콤하지만은 않다. 다만 씩씩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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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엽
2010.04.16 16:41:05 *.216.38.10
써니. 이 정도 했으면 대충 알아들으시리라 믿습니다. 더 이상 호칭에 대한 말씀 안드리겠습니다. 별명이나 호칭에 유난히 민감해지네요. 그리고 웃자고 하자기엔 그닥 유쾌하지 않고 불편합니다. 지성인으로서 서로 불편한 일은 피해야겠지요. 다시한번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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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4.14 11:11:41 *.36.210.210
괜시리 폼 잡아 보는 거예요. 스스로도 가끔 성 정체성에 혼란을 일으키거든요.
년넘에 해당하지 않는 자기는 몽늬? 라고 하기도... ㅋㅋㅋ emoticon

역시 재치 만점!!!  마력(온 몸으로 길 수 있는 대한민국 줌마들만의 강한 정신력)에 빠져버릴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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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경수기
2010.04.14 05:35:07 *.250.138.25
이런~~`죄송합니다.. 싫어하시는줄 몰랐어요.
자주웃으시길래 그 별명을 즐기시는줄 알고..
작명 ..  배포기다리겠습니다요..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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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엽
2010.04.13 21:47:02 *.166.98.75
아... 저를 그렇게 안불러주셨으면... 우리모두 성인인데도, 별명이 불리는 것에 괜시리 민감해집니다. (제가 한 센치하죠!) 부를때 기분이 좋아지는 별명이 무얼지 고민중입니다. 그렇게 안불러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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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경수기
2010.04.13 19:40:40 *.250.138.25
아~~ 아줌마 오셨군요..
좋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2기는 쉬웠다고 계속 말씀하셨지만 이미 사람이 되신 내공을 보고 놀랬어요
그  감성 제게도 좀 나눠주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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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건친구
2010.04.13 19:20:58 *.120.80.243
마치 작년 가을 꿈벗여행과 송년회 자리에서 제가 느낀 감정을 그대로 써놓은 것 같아 흠칫 놀랐습니다. ^^;;

정말이지 나는 청강생의 자격으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가 없었고
그런 내가 정말 싫어서 도망치고 싶었으나 도망갈 수도 없는 처지인데다,
6기 연구원과 선배님들이 선생님과 어울려 격의 없이 즐겁게 노래하고 춤추고 있는 그 곁을
청강생 주제에 우두커니 서 있기는 너무 힘이 들었다.

10년 6개월 동안 교수직을 수행하면서 “교수님 한곡하세요” 라고 학생들이 조르면 마지못해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 듯 나가서 노래를 부르던 내가....
내 존재에 아무도 관심없고 그들간의 자유를 만끽하는 그곳에서
 .....

여전히 저는 백일하에 자신을 드러내고 서로 허물없이 어울리는 여기 연구원님들이 낯설고 어쩌면 외계인 같습니다. ^^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질적이게도 동경합니다.

과감히 깨어버리고 한발짝 나아가신 청강생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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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경수기
2010.04.13 19:49:49 *.250.138.25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박수까지 주시는데....
아직 어리버리해서 누구신지 모르겠어요
남자분인줄 알았는데 워킹맘 글보고서 여자분인것은 알겠는디............
담에 만나면 저 혼내지 마세요 ^^;;

어리버리경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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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ixiaozi98
2010.09.28 10:37:45 *.187.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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