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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나무 그림자 선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공을 치고 있습니다.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햇님있어 그림자 있는
이리 좋은 봄
5월 한가운데
살아있어 감사한 날
이 마음
언제까지 지켜내길
어머님께도
이 봄
그리 되시길
눈물피는
어버이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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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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