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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1일 21시 53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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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지 않은 only가 있다.

어떤 장소도
영역도
마음자리도
시간도

커피숍
그녀는 내가 앉은 옆 only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구었다.
나는 그 방이 궁금했다.
한참 뒤 그녀는 물방울 우산을 든
 스탭이 아닌 퇴근길 그녀가 되어 나왔다.


그렇게 문을 잠그고 들어앉고 싶을만큼 올 봄 힘들었나보다.
굳고 삐친 마음 바로 세우느랴 더 힘들었다.

잘 다독거려야지
알아주어야지
내 마음 먼저 챙겨주어야지

나에게 혼나고 돌아온 저녁
빗소리 굳은 마음으로 스며들고 있다.

only
only가 자꾸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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