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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0일 23시 55분 등록
 *매일6, 경쟁력3: 겸허와 자만은 자신의 학습을 발전시키거나 방해한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학습을 방해한다."

'how to live, 갈림길에서 삶을 묻다.'라는 책에서, 프랑스의 위대한 과학자 클라우드 베르나르는 말했다. 

 

그렇다. 자만과 교만이 학습을 방해한다. 겸허는 학습을 향상시킨다. 그러니 어떤 자세와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그 차이는 엄청나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 경쟁력에 차이가 현격해진다. 이 차이가 50~60대 이후로 자신의 포스를 상향곡선, 아니면 하향곡선으로 결정짓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겸허하지 못하는 것 같다.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곳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분야에서 나이가 50 이 넘을 때까지 근무한 분이 있다. 그는 "이거다. 저거다."라고 자신이 배워 온 것 만이 옳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하라고 지도한다. 그러면서 오래하다 보니, 생긴 노하우라고 한다. 그것은 약간의 노하우일 뿐인데 말이다.(혹여 그렇게 지도하는 분이 있어도 그 분에 대해 늘 고맙게 생각한다. 한편으로 약간 안타까울 뿐이다. 기회가 되면 기분 나쁘지 않게 조용히 이해시키고 교정되도록 하고 싶다. 그것이 그 분에게 나중에 유익이 더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은 쉽지 않다. 그러니 더욱 안타까운 것이다.)
많은 경우가 사리분별력이 없이 생각하고 판단해 온 것들이기 때문이다.

'사리'란 무엇인가. '일의 이치' 아닌가? 그런데 그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다. 특히 미래지향적으로 봤을 때는 더욱 그렇다. 그러하니 나이가 들어도 나아지는 경쟁력이 되는 게 아니다. 오히려 떨어지는 경쟁력이 되는 것이다.

 

그 뿐인가? 그것이 이치에 안 맞으니 많은 사람에게 설득력이 없다. 다른 사람들은 '아니다'면서, 더 나은 자신의 방법으로 하게 된다. 그러면 그나마 이해하고 넘어가면 좋으련만, 그게 아니다. 겸허하지 못하니, 시기와 질투로 맞선다. 나이가 먹을수록 마음이 더욱 좁아지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마음이 넓어지고 커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다.

 

나는 어떤가? 그렇지 않다. 늘 나의 방법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많이 부족하다.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 혹은 방법이 더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연성을 인정한다. 게다가 더 나은 방법이 있을 수도 있다고 믿는다. 유연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더 나은 방법에 대해 인정하고 칭찬까지 해 준다. 그러니 그 사람은 좋아하고, 더욱 의욕이 생길 것이다. 이런 나의 겸허와 유연성 등이 젊어서는 오히려 인정을 못 받았다. 그러나 나이가 먹어 가면서 상향곡선을 긋고 있다고 확신한다. 

 

G.K.체스터든은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지식을 습득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지식을 버리는 데 있다. 라고 했다. 그렇다. 잘못된 지식을 버리려고 노력해야 결국은 자신이 발전하는 것이다.

 

겸허와 전방향적 사고로 모든 사물이나 사안을 봐야 한다. 그래야 나이가 들면 들수록 발전을 거듭한다. 모든 면에서 자신감이 생긴다. 그 기세는 하늘을 찌를 수도 있다. 

 

이게 결국 '나이가 경쟁력'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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