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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3일 06시 52분 등록

*매일20 : 윤활유(2) 어디에 어떻게 칠할 것인가?

우리 개인이나 조직에서 틈새는 없는가? 삐걱소리 나는 곳은 없는가?
있다. 아니 많을 것이다. 그것에 대해 아예 잊고, 좀 불편해도 그냥 그렇게 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제는 그러지 말고, 그 곳을 찾아내서 윤활유를 치다. 그래야 모두가 힘을 덜 드리고 발전할 수 있다. 진정으로 모두가 참다운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어떻게  그 곳을 찾아낼 것인가?
우리가 사는 가정이나 직장을 들여다 보자. 분명 틈새가 있다. 또한 삐걱거리는 곳이 있다. 한 직장에서는 상하관계에서 혹은 동등한 관계에서 서로 성격이 안 맞아 소원한 관계로 생활하기도 한다. 그 잘난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서로 불편하고 힘들게 산다. 그래도 그게 인생인지 나름의 방법으로 끼리끼리 어울린다. 자신을 좀 낮추고 상대를 존중해 주면 좋을텐데 그게 잘 안되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그저 그렇게 생활하면 발전이란 것은 없다. 좀 힘들어도 서로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누군가가 자신을 좀 낮추면서 좀 양보하고 희생하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지 않은까? 자기가 어울리는 그 끼리에서 자신이 약간 한 템포 빠지고, 이질적인 다른 사람들이 어울리도록 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그 사람의 마음과 마인드, 그리고 의지가 좀 특별해야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어울릴 줄 아는 성격과 습관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인생의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고, 어느 부류든지 가리지 않고 어울릴 수 있는 체험을 한 사람이 필요하다. 진정으로 자신은 겸허하면서 남을 섬기려 노력하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조직에서 약간의 사람이 자신의 모든 것을 오픈시키면서 낮은 자세로 진솔하게 다가가는 것은 어떨까?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한번 시도 해 보자.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나날이 점차적으로 조직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조직에서 아무리 속 좁은 사람이 있더라고 그의 순수한 마음을 이해하고 협조할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에 긍정적이지 못한 사람,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힘들게 하는 사람은 있다. 백 명에 1~2명, 천 명에 몇 명 정도, 아니 그 이상의 사람은 한 명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어쩔 수 없다. 물론, 그런 사람이라 하더라고 늘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을 성찰해 나가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그 노하우를 터득할 것이다. 그런 자세야 말로 나이가 경쟁력이 되게 하는 것이니까. 

얼마나 좀 더 의미있고 가치있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조직의 발전을 좌우한다. 노력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나타날 수록, 한 개인  한 조직  사회  국가가 좀 더 신나고, 흐뭇한 하루하루가 될 수 있을텐데. 모두가 조금만이라도 마음을 열면 가능한데... 

나의 이 소신은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포기란 없다.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 이것이 나의 강력한 경쟁력이다. 또한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그 노하우는 발전할 것이다. 아마 70이 될 때 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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