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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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33 : 공정한 사회구현과 양심
"공정한 사회 구현은 양심이 바로 서야 가능하다."
잘하는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더 주고, 못하는 사람에게는 덜 주는 것, 이것이 공정이다. 반면, 공평은 잘 잘못을 떠나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나누어 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공정함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 事理를 구분해야 하는데 이 분별력이 부족하다. 이러한 것들이 많을 때, 그 분위기는 신뢰를 잃을 수 있다.
요즘 우리 사회에 양심이 몹시 약해지거나 사라진 듯하다. 공정하지 못한 처신을 해 놓고도 아예 미안해 할 줄 모른다. 특히 너무 한다고 할 정도인데 그 너무함을 모른다. 그러니 억울한 피해자가 나타날 수 밖에 없고, 상호간에 더 나아가 그 조직 분위기에 불신이 조장되는 것이다. 가해자가 그 피해자에게 미안함을 가져야 하는데 그런 마음 조차 없다.
반면,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양심이 있어야 한다. 자신이 한 만큼만 받으려고 해야지, 한 것은 거의 없는데 특히 열심히 한 사람에 비해 턱 없이 덜 했으면서도, 더 받으려고 욕심을 내는 사람이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공정하고 신뢰있는 분위기를 위해서는 양심이 바로 서야 한다. 이 양심은 매우 소중한 것이면서, 매우 조심스럽다. 누구든 특히 우리 사회에서는 양심이란 말을 함부로 꺼내기 어려운 처지이다. 그 양심이란 단어를 사용한다면 비양심적인 사람에게 공격받기 십상이다. 어느 정도의 양심인지 그 구분을 못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우리 사회에 절대적인 양심가는 거의 없으니 규모의 철학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양심이 살아있으면서도 사리분별력으로 전체를 볼수 있는 입체적 균형감각이 필요한 이유다. 그래야 전체를 아우르면서 소통과 통합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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