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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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34 : 세라토닌형 인간
세라토닌형 인간에게는 스펀지 같은 탄력성이 있다.
어떤 충격에도 그 울림이 크지 않다.
마치 용광로처럼 어떤 충격도 쉽게 흡수해 녹여 버린다.
잠시 흔들리지만 곧 평상심을 회복해 다시 긍정적 무드로 바뀐다.
<이시형, '세라토닌하라!’ 중에서>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우리 마음상태를 결정하는 대표적인 물질로 3가지를 든다.
현대인의 성격이나 사회 병리를 이해하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고 한다.
먼저 도파민은 호기심이 강하고 완성하며, 새롭고 기이한 것을 추구하는데 작용한다.
새로운 일에 대단한 관심을 보이며 겁 없이 뛰어들게 한다.
둘째, 세라토닌으로 작은 위험이나 해로움에 민감하다.
위험을 회피하며 매사에 조심하고 다소 소심한 면모를 보인다.
셋째, 노르아드레날린으로 즉흥적이며 충동적이다. 적극적이지만 공격적이게 한다.
세라토닌형 인간은
공격성과 중독성을 잘 조절해서 평상심을 유지하는 사람, 주의 집중과 기억력 향상으로 창조적인 사람, 생기발랄하고 의욕적인 행복한 사람인 것이다.
저자는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엔도르핀이 아니라 세라토닌이라고 한다.
엔도르핀은 연인들이 뜨거운 포옹을 하는 격정적인 순간에 느끼는 환희라고 한다면,
세라토닌은 포옹이 끝난 후 숨을 고르고 두 손을 잡고 있을 때
아련히 밀려오는 기분에서 느끼는 행복에 비유된다는 것이다.
물질 경제적으로 발전하였다고는 하지만
우울증과 자살률이 늘어나고, 충동적인 거침성, 조급증, 각종 찰라적 중독 증상 등 여러 가지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현대인의 세라토닌 결핍증에서 온다고 한다.
그래서 이 시대는 세라토닌형 인간으로의 회복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많이 느끼는 것은 차분하고 침착하지 못한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좀 더 겸허하면서, 차분해 진다면 많은 곤란한 상황들을 줄이고, 또한 큰 것을 얻을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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