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 매일쓰기55 : 상호 소통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공헌하기

*매일55 : 상호 소통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공헌하기

단군 프로젝트 2일차다.
뭔가 기여하려고 취침콜과 모닝콜을 시도하고 있는데
처음 시작하는 것이라 많이 조심스럽다.
서로를 잘 모르니 더욱 그럽다. 공헌한다고 한 것이
한편으로는 섣부른 약속이 아닌가 싶다.

간절히 원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분이 있다.
오히려 혼자 조용히 시도하고자 하는 분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그런 각각의 마음을 모르고 시도한다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이런 저런 방법으로 소통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그런 과정없이소통이 진행되는 듯하니 마음이 좀 편하지 않다.
그것도 허심탄회한 소통이 필요한 디...

우리 부족원들에게 뭔가 약간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 간절한디,
혹여 오히려 결례가 되지는 않은지, 어떻게 해야 제대로 도움이 될지...

도움된 답시고 하는데 그것이 그분에게 방해와 불편함이 된다면
오히려 안 하는 것만 못하니...

여하튼 나의 마음은 우리 부족원들이 모두 완주하여 신나는 삶을 이루시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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