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희
- 조회 수 2316
- 댓글 수 1
- 추천 수 0
*매일64 : 나의 꿈, 핏빛처럼 선명하게 디자인 하기(2)
왜 사는가? 진짜 흐뭇하고 신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은가? 이게 불가능한가? 누구와 함께 살고 싶은가? 당장 좋아 보이는 사람인가? 깊게 멀리 생각하지 않고 지금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인가? 혹은 당장의 기분을 잘 맞춰 주는 사람인가?
나는 단연코,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 상대를 존중해 주고 배려하는 마음씨, 함께 성장해서 지금보다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마인드, 그런 행복한 상태에서 남들에게서 인정받고 사랑받으며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 신뢰와 명예를 목숨처럼 여기는 사람, 상대나 그 조직에 최소한 손해가 되지 않도록 할 확고한 가치관과 인생관을 가진 사람, 그러한 조직에서 함께 하고 싶다.
이러한 것이 나의 꿈이다. 나는 나를 통해 그러한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좀 힘들수도, 많이 힘들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흐뭇하고 신나는 삶이기에 해야 하고, 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이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나 그게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그 큰 것을 생각하지 않는 듯해서이다. 중요한 것은 최소한 긍정적으로 함께 하려는 마인드와 의지다. 여하튼 이 부분이 매우 조심스럽다. 나의 이런 자신감이 오히려 남들에게 실현불가능한 것을 착각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
내가 직장에서 근무하면서 분명하게 그것을 실현해 냈기에, 특히 지난 과거가 아니라 가장 최근에 그러했기에 더욱 자신한다. 그것도 서서히 아주 조심스럽고 실천해 냈고, 주위사람들이 서서히 바뀌어 가는 것을 분명 알게 됐다. 이것은 이제 꿈이 아닌 듯하다. 거의 실현단계에 있다.
지금 그 꿈, 아니 그 현실을 정리하고 있다. 그것이 어느 정도 정리된다면, 어느 책의 제목처럼 '뽑고 싶어 안달나게 하는' 그런 대상이 될 수 있다. 아니 '함께 평생 인연 맺고 싶어 안달나게 하는' 그런 사람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다. 적어도 진정한 삶을 살기를 간절하게 원하는 그런 분들에게, 혹은 세상을 지식보다 지혜를 얻고자 하는 그런 분들에게 충분한 먹잇거리가 될 것이다. 적어도 나 같으면, 나 같은 사람 누군가와, 함께 밤을 새워서라도 그의 가치관과 인생관을 들으려 할 것이다. 혹시나 그가 아직 표현능력이 부족하더라도 그 가능성만이라도 캐취해 내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보면 그런 가치, 뭔가 큰 가치가 될 만한 것을 발견하고자 진정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
서로의 것을 알기 위해서는 자신을 표현해 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나의 표현능력이 많이 미흡하다. 정리가 잘 안 된다. 그 표현할 것이 단순하지 않기에, 너무 쉽지 않은 작업이다. 답답하다.
그 꿈을 핏빛처럼 선명하게 묘사하고 싶다. 디자인하고 싶다.
뭔가 답을 찾고 있고, 반드시 찾을 것이다. 부족한 나의 능력을 보완할 뭔가를 시도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것은 아마, 나의 생각을 내 보이며, 지적받고 조언받는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나의 숙원사업인 생각정리를 한다. 나의 강점을 가지런하게 정리하고 더욱 강화시킨다. 그리고 그것을 내가 원하는 회사 등에 보이며 경쟁력을 인정받을 것이다.
문제는 돈이다. 최소한 2~300 만원을 생각하고 있다. 가능하면 그 과정에 약 500만원이 필요할 것이다. 나의 형편에 너무 큰 돈이다. 분명 투자가치가 있고, 그 경제성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