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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경영, 삶을 시처럼 사는 것에 대하여’
구본형
자기경영은 여러 개의 인생을 사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여러 배역을 맡게 되는 배우의 삶과 유사하다.
그러나 삶은 리얼하다.
한 극중에서 죽었던 배우는 공연이 끝나고 한 시간 후에
거리의 까페에서 웃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그러나 삶은 그럴 수 없다.
삶의 일회성 때문에 우리는 진지하다.
하나의 인생 속에서 여러 개의 삶을 획책하고,
그 주인공이 되고,
다양한 사건 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우리는
리얼리티 그 자체다.
나를 다 쓴 삶을 사는 것,
삶을 시처럼 사는 것,
내 삶을 최고의 예술로 만드는 것,
그것이 자기 경영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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