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금
- 조회 수 2407
- 댓글 수 1
- 추천 수 0
자기경영, 삶을 시처럼 사는 것에 대하여’
구본형
자기경영은 여러 개의 인생을 사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여러 배역을 맡게 되는 배우의 삶과 유사하다.
그러나 삶은 리얼하다.
한 극중에서 죽었던 배우는 공연이 끝나고 한 시간 후에
거리의 까페에서 웃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그러나 삶은 그럴 수 없다.
삶의 일회성 때문에 우리는 진지하다.
하나의 인생 속에서 여러 개의 삶을 획책하고,
그 주인공이 되고,
다양한 사건 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우리는
리얼리티 그 자체다.
나를 다 쓴 삶을 사는 것,
삶을 시처럼 사는 것,
내 삶을 최고의 예술로 만드는 것,
그것이 자기 경영의 목적이다.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109 | 인생을 조각하다. | 빈잔 | 2024.10.26 | 1092 |
| 4108 | 눈을 감으면 편하다. [1] | 빈잔 | 2024.10.21 | 1137 |
| 4107 | 노력하는 자체가 성공이다 | 빈잔 | 2024.11.14 | 1142 |
| 4106 | 얻는것과 잃어가는 것. | 빈잔 | 2024.11.09 | 1150 |
| 4105 | 돈 없이 오래 사는 것. 병가지고 오래 사는것. 외롭게 오래 사는 것. | 빈잔 | 2024.10.22 | 1206 |
| 4104 | 길어진 우리의 삶. | 빈잔 | 2024.08.13 | 1211 |
| 4103 | 늙음은 처음 경험하는거다. | 빈잔 | 2024.11.18 | 1261 |
| 4102 | 상선벌악(賞善罰惡) | 빈잔 | 2024.10.21 | 1286 |
| 4101 | 문화생활의 기본. [1] | 빈잔 | 2024.06.14 | 1330 |
| 4100 | 선배 노인. (선배 시민) | 빈잔 | 2024.07.17 | 1458 |
| 4099 | 꿈을 향해 간다. [2] | 빈잔 | 2024.06.25 | 1528 |
| 4098 | 신(新) 노년과 구(舊) 노년의 다름. | 빈잔 | 2023.03.30 | 1891 |
| 4097 | 가장 자유로운 시간. | 빈잔 | 2023.03.30 | 1898 |
| 4096 | 나이는 잘못이 없다. | 빈잔 | 2023.01.08 | 1933 |
| 4095 | 편안함의 유혹은 게으름. | 빈잔 | 2023.04.28 | 1942 |
| 4094 | 1 % [2] | 백산 | 2007.08.01 | 1950 |
| 4093 | 이런.. [1] | 김미영 | 2005.12.16 | 1951 |
| 4092 | [71] 저절로 취해드는 불빛들 | 써니 | 2008.02.03 | 1953 |
| 4091 | 말리지 않은 책임에 대하여 [1] | 김나경 | 2007.03.24 | 1954 |
| 4090 | 숙제 [3] | 자로 | 2006.09.08 | 19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