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 조회 수 2291
- 댓글 수 1
- 추천 수 0
자기경영, 삶을 시처럼 사는 것에 대하여’
구본형
자기경영은 여러 개의 인생을 사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여러 배역을 맡게 되는 배우의 삶과 유사하다.
그러나 삶은 리얼하다.
한 극중에서 죽었던 배우는 공연이 끝나고 한 시간 후에
거리의 까페에서 웃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그러나 삶은 그럴 수 없다.
삶의 일회성 때문에 우리는 진지하다.
하나의 인생 속에서 여러 개의 삶을 획책하고,
그 주인공이 되고,
다양한 사건 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우리는
리얼리티 그 자체다.
나를 다 쓴 삶을 사는 것,
삶을 시처럼 사는 것,
내 삶을 최고의 예술로 만드는 것,
그것이 자기 경영의 목적이다.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09 | 노력하는 자체가 성공이다 | 빈잔 | 2024.11.14 | 627 |
4108 | 인생을 조각하다. | 빈잔 | 2024.10.26 | 648 |
4107 | 얻는것과 잃어가는 것. | 빈잔 | 2024.11.09 | 666 |
4106 | 눈을 감으면 편하다. [1] | 빈잔 | 2024.10.21 | 688 |
4105 | 돈 없이 오래 사는 것. 병가지고 오래 사는것. 외롭게 오래 사는 것. | 빈잔 | 2024.10.22 | 721 |
4104 | 늙음은 처음 경험하는거다. | 빈잔 | 2024.11.18 | 731 |
4103 | 상선벌악(賞善罰惡) | 빈잔 | 2024.10.21 | 736 |
4102 | 길어진 우리의 삶. | 빈잔 | 2024.08.13 | 743 |
4101 | 문화생활의 기본. [1] | 빈잔 | 2024.06.14 | 936 |
4100 | 선배 노인. (선배 시민) | 빈잔 | 2024.07.17 | 939 |
4099 | 꿈을 향해 간다. [2] | 빈잔 | 2024.06.25 | 1077 |
4098 | 신(新) 노년과 구(舊) 노년의 다름. | 빈잔 | 2023.03.30 | 1511 |
4097 | 가장 자유로운 시간. | 빈잔 | 2023.03.30 | 1513 |
4096 | 편안함의 유혹은 게으름. | 빈잔 | 2023.04.28 | 1544 |
4095 | 나이는 잘못이 없다. | 빈잔 | 2023.01.08 | 1546 |
4094 | 원하는 것(Wants) 과 필요한 것(Needs) | 빈잔 | 2023.04.19 | 1593 |
4093 | 내 삶을 지키기 위한 배움. | 빈잔 | 2022.12.27 | 1649 |
4092 | 변화는 불편하다. | 빈잔 | 2022.10.30 | 1670 |
4091 | 1 % [2] | 백산 | 2007.08.01 | 1707 |
4090 | 정서적 자유와 경제적 자유. | 빈잔 | 2023.03.08 | 1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