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희
- 조회 수 3407
- 댓글 수 2
- 추천 수 0
*매일72 : 연구원의 장점(1)
정식 연구원이 아닌 청강생이다. 1년 동안 청강생 자격으로 함께 하고 있다. 그동안 약 9개월 함께 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
우선 너무도 장점이 많다는 것이다.
첫째, 사람 냄새가 난다. 선생님의 크신 성품이 전해 온다. 여기 만큼 인성교육 효과가 있는 곳은 없을 것이다. 매달 하는 OFF라인 수업에서 서로의 과제를 발표한다. 그 내용을 듣고 느낀 다른 학생들이 질문과 코멘트를 한다. 진정으로 상대를 존중하고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간절하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정리하면서 코칭을 하신다. 그 차원이 매우 높고 크다는 것을 느낀다. 수업은 장장 하루 종일 진행된다. 아침부터 밤까지 강행군이다. 간간이 1박 2일 할 때도 있다. 수업을 마치고는 뒷풀이를 한다. 수업시간에 할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해 서로 깊은 얘기를 나눈다.
예전에 서울시 학생상담 자원봉사를 한 적이 있다. 상담봉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인성'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그리고 약 5년간 봉사하면서 수시로 인성과 상담에 관한 강의도 들었고 매월 월례회의를 통해서도 인성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그리고 성공사관학교의 회원으로 몇 년째 활동 중이다. 지금은 참가하지 못하고 있지만,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매월 모임을 통해 강의를 들었다. 그 중 한국인성교육 개발원장의 강의도 들었고, 그 소속 강사들의 강의도 들었다. 심신수련 기관인 '단월드'에서 하는 1박 2일 과정 '심성수련'도 받았다. 모 교회에서 하는 5주 과정의 '아버지 학교'도 이수했다.
나름대로 수 많은 경험을 하면서 살아왔다. 그 누구보다 가장 인간적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나 보다. 그러니 그 느낌은 남 다를 것이고, 이 연구원 수업이 내게 너무도 소중하고 유익하다.
그 어느 것 보다도 우수한 연구원 수업이고 과정임을 느끼는 것은 나 혼자 만이 아닐 것이다.
P.S : 연구원의 장점에 대해 연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