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살다

여러분이

봄밤 - 이면우
목록 삭제 수정
정보 보기 정보 닫기
2010년 12월 4일 15시 32분 등록
늦은 밤 아이가 현관 자물통을 거듭 확인한다.
가져갈게 없으니 우리집에 도욱이 오지 않는다고 말해주자
아이 눈 동그래지며, 엄마가 계시잖아요 한다.
그래 그렇구나, 하는 데 까지 삼 초쯤 뒤 아이 엄마를 보니
얼굴에 붉은 꽃, 소리없이 지나가는 중이다.

====

이 게시물을...
IP *.64.107.166

댓글 2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댓글 운영정책
요약문 감추기 요약문 보기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9 격일쓰기108 :프로젝트 동지를 찾아라. 단군의 후예2기 안내 [1] 인희 2010.11.09 2392
888 딸기밭 편지 104 / 고발합니다 file 지금 2010.11.09 2388
887 2080 idgie 2010.11.11 2132
886 알아두면 편한 사이트모음 가을남자 2010.11.12 2363
885 도토리 [1] idgie 2010.11.13 2354
884 눈감아도 환한 [3] idgie 2010.11.16 2214
883 行人(魯迅文集 2권 / 일월서각) [2] 써니 2010.11.17 2110
882 딸기밭 편지 105 / 수능아침 [7] 지금 2010.11.18 2484
881 독거노인 설문 조사/ 박남준 [2] 써니 2010.11.19 4303
880 딸기밭 사진편지 106 / 그곳도 가을이신지요? file [1] 지금 2010.11.21 2267
879 이 가을 어른이 되다 file [3] 한명석 2010.11.21 2463
878 칼럼11-4 선비들의 몰입 방법 [1] 인희 2010.11.21 3560
877 길을 잃었다/ 박남준 [2] 써니 2010.11.23 3046
876 웹개발 시장의 단면을 보고... [3] 신재동 2010.11.24 2950
875 땅! idgie 2010.11.27 2203
874 떨림/ 박노해 [6] 써니 2010.12.01 3184
873 지향(志向)을 가진 굶기 [4] 햇빛처럼 2010.12.04 2446
872 오늘, 쉰이 되었다 - 이면우 [4] 햇빛처럼 2010.12.04 2638
871 그럴 수 없다/ 류시화 [7] 써니 2010.12.04 2775
» 봄밤 - 이면우 [2] 햇빛처럼 2010.12.04 3535
목록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