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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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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9일 14시 51분 등록

*구본형, 그를 논하다.

선생님께서는 어떤 면에서 요즘 사람 같지 않다.

먼저, 큰 분이시다. 장점이 매우 많다. 인간적이고 늘 겸손하고 진중하다. 평범하면서도 애국자다.
특히 나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귀인이시다. 그러하기에 그와 함께 오래 가고 싶다. 옆에서 미력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

그의 장점을 열거한다. 정식연구원은 아니지만 1년 동안의 청강생 자격으로서, 정식연구원 못지 않게 다양한 각도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기에 누구보다도 객관적인 평가가 될 것이다. 마음이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데 미흡하여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까 안타까움이 크다.

우선,
상업적인 냄새를 풍기지 않는다. 연구원들에 대해 정식 수업료를 받지 않는다. 매우 깊은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사람을 키우는 것이다. 그렇다고 유효기간 2년이 경과해 책을 쓰지 않아도 그저 감수한다. 그러면서도 무조건 받으려고만 하지 않는다. 때와 상황에 따라서 서슴없이 손수 주머니 돈을 꺼내 분위기를 살리고자 하는데 마다하지 않는다.


그는 평범한 사람이면서 애국자이다.
책을 쓰기 전에는 20년간의 직장경력 외에 다른 특별한 경력은 없다. 그리고 앞만 보고 달려오다 저성장의 늪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자신들이 누구인지조차도 잊어버린 코리안(Corean)들에게 그는 ‘코리아니티’를 내 놓는다. 너희들은 코리안이니 코리안 식으로 미래를 개척하라고 한다. 우울한 한국인들에게 희망을 속삭이는 사람이다.


그에게선 인간적인 냄새가 난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하고, 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지극하다. 음으로 양으로 조용하고 부드럽게 표
현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항상 겸손하고 진중하다.


자신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고 한 분야의 전문가다.
'변화경영전문가'이면서도 자신에 대한 진정한 전문가다. 자신의 기질을 제대로 파악할 줄 아는 사람이다. 완벽하게 자신에 대해 꿰뚫고 이를 멋들어지게 이용할 줄 안다. 그래서 진정한 자기다움을 찾는 것에 대한 그의 끊임없는 강조는 매우 신뢰가 간다.

선비의 모습으로 지행합일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쉽게 사람을 버리지 말라고 기업 경영에서도 인간의 도를 이야기한다. 자신한테는 엄격하게 타인에게는 너그럽게 대하는 외
유내강을 몸소 실천하며, 평생 배움의 자세로 인생을 대한다. 몸소 스스로가 실험의 재료가 되는 것을 서슴치 않는다. 모든 것을 자기 자신이 곱씹어 그만의 것을 만들어내고 스스로 실험하고 그 결과들을 모두 공유하는 진정한 선비의 모습을 보여준다. 늘 검소하게 살고자 노력한다.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이 있다.
자유로움 속에서 유연하고 창의성을 발휘한다. 동서양을 넘나들고, 역사를 아우르는 그의 정신세계가 우리에게 많은 유용함을 전해준다.


선생님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새겨볼 필요가 있다.

"인간이 가장 중요한 기업의 자산이 된 지식 사회에서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는 일'이다. 어제에 갇히지 않고 오늘다운 생각과 행동을 시도하고 모색할 수 있도록 조직과 개인을 돕는 일이 그의 직업이다. 10년 동안 100명의 변화 경영 연구원들을 양성하고, 500명의 꿈벗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더불어 '시처럼 산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약 60%정도는 그 꿈을 이룩한 듯하다. 그러나 지금의 현 상황은 어떠한가? 앞으로 4년후, 연구원 100명과 꿈벗 커뮤니티 500명이 더블어 깊고 멀리 갈 수 있을 것인가? 다시 한번 현실을 직시해야 하지 않을까?

선생님께서는 잘 안되는 부분이 있어도 그저 묵묵하게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잘 되도록 응원한다. 대학에서는 역사학을,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했기에 그 누구보다도, 잘 안되는 부분에 대해 인문학과 경영학을 접목하여 감성적이고 혁신, 아니 혁명을 이룰 수 있음에도 그런 시도를 하지 않는다.
변화경영전문가로서, 늘 주제가 변화와 혁신, 즉 파격임에도 그저 관망하면서 잘 되기만을 기다린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혁신, 혹은 혁명을 기대하면서 일까?

현 상태로서는 그게 그리 녹록하지 않는 듯하다.
그렇다면, 어찌 해야 하는가? 지금의 단계에서 연구원이든, 꿈벗이든 간에 누군가가, 약간의 중간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
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앞으로 4년 남았다.
중간역할을 할 사람이 몇 명 정도는 있어야 할 것이다. 부드럽게 모두를 감싸 안으면서 강렬(?)하게 추진해 나아갈 사람이
필요한 단계는 아닌지 살펴 볼 일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큰 은혜를 입었다. 청강생의 자격으로 참여하게 해 주신 것에 대해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늘 생각중이다. 매우 조심스럽다. 그래서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 선생님처럼 큰 분을 위해, 많이 미약한 내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막연하다. 내가 할 일은 거의 없다. 그저 존경할 따름이다.

연구소에 대하여, 또 연구원 모두에 대하여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이 글은 그런 뜻에서 쓴 것이니, 오해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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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
2010.12.31 05:36:18 *.105.125.15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존경하옵는 구 선생님
연구원 동문회장님, 꿈벗동문 회장님,

그리고 음으로 양으로 연구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

새해에도 더욱 화이팅하세요.
모든 일이 잘 풀리실 겁니다.
기도드릴게요.
사랑합니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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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2 18:24:00 *.40.15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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