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햇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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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것이
늘 부담이었는데
올해는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것이
기쁨으로 다가온다.
눈이 밝을 때는
남들의 흠집이 그렇게 잘보이다가
눈이 흐려지고 있으니
이제서야 나의 흠집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것이 자기파괴적이지 않고
내가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희망이기에 기쁘다.
그동안 나를 가르쳐주었던
많은 책의 선배들
그동안 나를 참아주었던
많은 나의 벗들 그리고 지인들
그 기다림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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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삶의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해 주소서.
새해에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고 어른으로 태어나게 하소서..
새헤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 나는 무엇인가를 염두에 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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