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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여러분이

2011년 1월 14일 09시 28분 등록
나는 돌로 죽어 꽃이 되었다.
나는 꽃으로 죽어 짐승이 되었다.
나는 짐승으로 죽었다.  그리고 사람이 되었다.
왜 죽음을  두려워 하는가
죽음을 통해 더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변한 적이 없건만
죽음이 나에게 나쁜 짓을 한 적이 한 번도 없건만
내가 사람으로 죽으면 그 다음 나는 한 줄기 빛이나 천사이리라.
그리고 그후는 어떻게 될까.
그 후에 존재하는 건 신뿐이니 다른 일체는 사라지리라
나는 누구도 보지 못한, 누구도 듣지못한 것이 되리니
별 속의 별이 되리라.
삶과 죽음을 비추는 별이 되리라.
IP *.160.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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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4 10:47:58 *.118.59.9
마음에 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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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11.01.14 14:02:38 *.169.188.35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죽음은 피할 수 없는 두려움인 것 같습니다.

남들의 죽음은 쉽게 받아들여도 여전히 나의 죽음을 생각하기는 쉽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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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2 18:12:51 *.40.15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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