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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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나를 불러준다면.
그곳은 어디일까?
이 후로도 나를 다시 불러준다면
그곳은 어디일까?
위대한 부르심 앞에
예, 저 여기 있나이다
고개 숙이고
거룩한 몰락 안으로 들어서려는 나
회사에서 후배에게서
위로를 듣는다.
언니, 생각하면 봄이 떠올라
언니는 봄이랑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런 말을 들어보기 처음이라
가만히 들었다.
나는 여름태생이라 변덕스런 봄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지난 해와 올 해는 유난히 봄을 기다렸다.
막대한 에너지의 표출, 봄... 봄은 왔다.
살은 한 5kg 정도 찌고. 둔해지기까지.
또한 나의 충성을 바칠 곳을 찾아 방황할 것이다.
내 마음은.
IP *.46.235.33
그곳은 어디일까?
이 후로도 나를 다시 불러준다면
그곳은 어디일까?
위대한 부르심 앞에
예, 저 여기 있나이다
고개 숙이고
거룩한 몰락 안으로 들어서려는 나
회사에서 후배에게서
위로를 듣는다.
언니, 생각하면 봄이 떠올라
언니는 봄이랑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런 말을 들어보기 처음이라
가만히 들었다.
나는 여름태생이라 변덕스런 봄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지난 해와 올 해는 유난히 봄을 기다렸다.
막대한 에너지의 표출, 봄... 봄은 왔다.
살은 한 5kg 정도 찌고. 둔해지기까지.
또한 나의 충성을 바칠 곳을 찾아 방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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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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