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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7일 14시 04분 등록



                              진실 


                                                                    박노해



큰 사람이 되고자 까치발 서지 않았지
키 큰 나무숲을 걷다 보니 내 키가 커졌지


행복을 찾아서 길을 걷지 않았지
옳은 길을 걷다 보니 행복이 깃들었지


사랑을 구하려고 두리번거리지 않았지
사랑으로 살다 보니 사랑이 찾아왔지


좋은 시를 쓰려고 고뇌하지 않았지
시대를 고뇌하다 보니 시가 울려나왔지


가슴 뛰는 삶을 찾아 헤매지 않았지
가슴 아픈 이들과 함께하니 가슴이 떨려왔지


.......................................................................................................


emoticon특별히 변경 연구원 2차 레이스를 통과하신 분들과 함께 이 시를 낭송하고 싶은 마음에서 옮겨봅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임하시고 서로가 서로를 스승으로 삼아 상생할 수 있도록 낮아지고 높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보다 멀리 오래 인생의 스승으로 벗으로 함께 가실 수 있을 거예요.
 이 공간을 사랑하는 새내기 귀한 분들께 고마움과 사랑 전하며... 화이팅 보냅니다. ^-^* emoticon
IP *.97.7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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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1.03.18 08:10:29 *.30.254.21
멋진 시 입니다.
새내기 에게도, 현역 에게도
연구원이 아니라도....마음에 담을 좋은 시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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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1.03.21 07:48:50 *.97.72.3
선배가 되 보면 내리 사랑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곤 하지.
내 삶이 비루하고 팍팍하여 아무것도 줄 것이 없어도 무엇 나눌 것이 없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네.
그대는 바로 전 기수로서 꼭 필요했던 것, 좋았던 것들 등 후배님들과 아낌없이 나눌 수 있기를 바라네. 멋진 신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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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8 08:59:02 *.124.233.1
좋은시 가슴에 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마워요 써니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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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1.03.21 07:56:48 *.97.72.3
부족하지만 모든 7기들을 환영하는 마음이라는 거 그대는 알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살고 싶은 삶을 향하여 진지하게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 보기에 좋으니 매일의 일상으로 끌어들일 수만 있다면 더없이 좋은 삶들이 그대 인생과 함께하게 펼쳐지게 될 걸세.

오늘의 필요에서만이 아니라 인생을 걸고 살아볼 만한 시공간이고 벗들일세그려. 브라보, 경인 라이프! 새 봄의 꽃들처럼 그대 인생의 꽃들이여 한껏 터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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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2011.03.18 10:18:16 *.219.84.74
살다보면 본질에 앞서 목적이 호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초에 내가 담고자 했던 생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그리고 출발선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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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2011.03.21 11:17:04 *.219.84.74
멍석을 까셔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재물운은 선배님의 멍석 위에서 나오지 않을까 짐작 반, 확신 반으로...단단한 느낌은 부드럽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능력의 한계입니다. 좋은 방향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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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1.03.21 08:27:05 *.97.72.3
글에서 항시 깔끔하고 단단한 인상이 풍겨나오네요. 보통의 키, 적당한 몸매(날씬한 편?), 약간 예민한 편이지만 신용을 중시하며 신중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그런 이미지가 떠오르곤 하네요. ㅋㅋ(설마 정 반대는 아니시죠???)

열정을 다해 미친듯이 빠져들어가는 치열함도 좋겠지만 단계적으로 꾸준히 상승해 나갈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나는 마무리가 부족해서 벌여놓기만 했거든요.^^ 글을 쓴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일체를 이루어 함께 하는 작업이므로 항상성과 충분한 휴식(여백, 일상의 끄달림으로부터 벗어나는 훈련 등)이 필요하더라고요.

7기 후배님들은 오히려 선배같은 후배님들일 것 같은 예감예요. 사부님의 수업 진행 방식은 늘 새로움과 진보와 진화를 향해 나가시지요. 그와도 같이 이번 7기에 응시하신 여러분들의 호방함과 용기와 남다른 면들에 호감과 찬사가 절로 나와요. 모쪼록 분발하시고 좋은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외로움을 느낄 시간도 필요도 여지도 없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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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8 13:54:53 *.148.194.40
이런 시를 올려주시는 분의 마음이 느껴져 시가 더욱 따뜻하게 다가오네요.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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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1.03.21 08:42:37 *.97.72.141
이름이 낯익네요. 그죠? 우리 이 공간에서 만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

시. 그저 막연히 시처럼 살고 싶었지요. 살다보니 멀리 떨어져 나와 있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마음으로 꿈꾸는 것들을 일상에서 어떻게 펼쳐가야 하는가를 좀 더 잘 알 수 있었더라면 이왕지사 살아가는 일상에 대하여 조금 더 지혜롭고 의연할 수 있었을 텐데요. 그러나 이런 말이 있지요.

"모든 행동은 그것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서는 늦지 않습니다. 언제나 후회만이 늦을 뿐, 행동은 결코 늦지 않습니다."

읽고 쓰며 생각하는 공부, 열심히 배우고 익히며 벗들과 함께 미선님만이 꿈꾸는 일상으로 즐겁게 진입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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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11.03.24 09:28:16 *.138.118.64
감사합니다.. 최종합격까지 덕분에 즐겁게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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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1.03.28 08:44:11 *.97.72.141
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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