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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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박노해
큰 사람이 되고자 까치발 서지 않았지
키 큰 나무숲을 걷다 보니 내 키가 커졌지
행복을 찾아서 길을 걷지 않았지
옳은 길을 걷다 보니 행복이 깃들었지
사랑을 구하려고 두리번거리지 않았지
사랑으로 살다 보니 사랑이 찾아왔지
좋은 시를 쓰려고 고뇌하지 않았지
시대를 고뇌하다 보니 시가 울려나왔지
가슴 뛰는 삶을 찾아 헤매지 않았지
가슴 아픈 이들과 함께하니 가슴이 떨려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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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임하시고 서로가 서로를 스승으로 삼아 상생할 수 있도록 낮아지고 높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보다 멀리 오래 인생의 스승으로 벗으로 함께 가실 수 있을 거예요.
이 공간을 사랑하는 새내기 귀한 분들께 고마움과 사랑 전하며... 화이팅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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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글에서 항시 깔끔하고 단단한 인상이 풍겨나오네요. 보통의 키, 적당한 몸매(날씬한 편?), 약간 예민한 편이지만 신용을 중시하며 신중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그런 이미지가 떠오르곤 하네요. ㅋㅋ(설마 정 반대는 아니시죠???)
열정을 다해 미친듯이 빠져들어가는 치열함도 좋겠지만 단계적으로 꾸준히 상승해 나갈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나는 마무리가 부족해서 벌여놓기만 했거든요.^^ 글을 쓴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일체를 이루어 함께 하는 작업이므로 항상성과 충분한 휴식(여백, 일상의 끄달림으로부터 벗어나는 훈련 등)이 필요하더라고요.
7기 후배님들은 오히려 선배같은 후배님들일 것 같은 예감예요. 사부님의 수업 진행 방식은 늘 새로움과 진보와 진화를 향해 나가시지요. 그와도 같이 이번 7기에 응시하신 여러분들의 호방함과 용기와 남다른 면들에 호감과 찬사가 절로 나와요. 모쪼록 분발하시고 좋은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외로움을 느낄 시간도 필요도 여지도 없게요.^^ ^-^*
열정을 다해 미친듯이 빠져들어가는 치열함도 좋겠지만 단계적으로 꾸준히 상승해 나갈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나는 마무리가 부족해서 벌여놓기만 했거든요.^^ 글을 쓴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일체를 이루어 함께 하는 작업이므로 항상성과 충분한 휴식(여백, 일상의 끄달림으로부터 벗어나는 훈련 등)이 필요하더라고요.
7기 후배님들은 오히려 선배같은 후배님들일 것 같은 예감예요. 사부님의 수업 진행 방식은 늘 새로움과 진보와 진화를 향해 나가시지요. 그와도 같이 이번 7기에 응시하신 여러분들의 호방함과 용기와 남다른 면들에 호감과 찬사가 절로 나와요. 모쪼록 분발하시고 좋은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외로움을 느낄 시간도 필요도 여지도 없게요.^^ ^-^*

써니
이름이 낯익네요. 그죠? 우리 이 공간에서 만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
시. 그저 막연히 시처럼 살고 싶었지요. 살다보니 멀리 떨어져 나와 있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마음으로 꿈꾸는 것들을 일상에서 어떻게 펼쳐가야 하는가를 좀 더 잘 알 수 있었더라면 이왕지사 살아가는 일상에 대하여 조금 더 지혜롭고 의연할 수 있었을 텐데요. 그러나 이런 말이 있지요.
"모든 행동은 그것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서는 늦지 않습니다. 언제나 후회만이 늦을 뿐, 행동은 결코 늦지 않습니다."
읽고 쓰며 생각하는 공부, 열심히 배우고 익히며 벗들과 함께 미선님만이 꿈꾸는 일상으로 즐겁게 진입하시기 바랍니다. ^-^*
시. 그저 막연히 시처럼 살고 싶었지요. 살다보니 멀리 떨어져 나와 있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마음으로 꿈꾸는 것들을 일상에서 어떻게 펼쳐가야 하는가를 좀 더 잘 알 수 있었더라면 이왕지사 살아가는 일상에 대하여 조금 더 지혜롭고 의연할 수 있었을 텐데요. 그러나 이런 말이 있지요.
"모든 행동은 그것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서는 늦지 않습니다. 언제나 후회만이 늦을 뿐, 행동은 결코 늦지 않습니다."
읽고 쓰며 생각하는 공부, 열심히 배우고 익히며 벗들과 함께 미선님만이 꿈꾸는 일상으로 즐겁게 진입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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