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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여러분이

2011년 3월 30일 08시 17분 등록
봄이오면

바람불고 어둠이고 겨울이다
바람 그치고 어둠 걷히면
봄이 오리라

봄이 오면 임이여
그대 눈물 글썽이리라

그대 글썽이는
눈물 그대로 세상을 보면
그대 눈물 그만큼 세상은 밝아오고

임이여, 그대 눈물 그만큼
그 빛깔만큼
세상은 그만치 살고 싶어지리라
한결 더 살고 싶어지리라.

==

부산 용두산 공원 주변의 시비에서..

봄이 옵니다..봄이 왔습니다. 한결 더 살고 싶어지는군요.

당신은 오늘도 살아계신가요?

저는 오늘도 더 치열하게 살고 싶어집니다...


IP *.169.18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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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1.03.30 09:32:05 *.98.16.15
햇빛처럼님, 오늘도 햇살 가득 치열하지만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저도 즐겁게 열씸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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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11.03.30 14:10:32 *.169.188.35
네..
치열하게...행복하게..
요즘 I am happy를 입에 달고 사네요...

사부님책에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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