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살다

여러분이

2011년 4월 2일 04시 30분 등록
사랑한다는 이유로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작정
그대를 내 곁에
두려고 한다면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작정
그대를
용서해야 하는데

그대 지친 영혼을
따스한 가슴으로
안아 줄 수 없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나는
그대를 이리도 크게
사랑하고 있는데
너그러운 가슴이

될 수 없을까

나는 어쩌면
그대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내 곁에
발 묶어 두고 있지는 않은가
단지
사랑한다는
그 말 한마디로..

==========

사랑한다는 이유로 - 김미선 편지1
IP *.10.140.89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9 [예비7기] 4주차_신이란 무엇인가 김서영 2011.03.14 2360
728 [7기 연구원지원] 신이란 무엇인가 file [2] [3] 박주선 2011.03.14 3167
727 [먼별3-31] <소피 마르소의 피델리티> 결혼의 뿌리란 과연 무엇일까.. 수희향 2011.03.16 4455
726 이별 - 원태연 [1] 햇빛처럼 2011.03.16 2737
725 진실/ 박노해 - 변경 연구원 3차 면접을 준비하는 벗들에게 [11] 써니 2011.03.17 3505
724 오늘은 한 권도 팔지 못 했다 [6] 김신웅 2011.03.21 2660
723 갈라진 심장/ 박노해 [1] 써니 2011.03.22 3427
722 열필로 生을 쓴다/박노해 [2] 써니 2011.03.23 2760
721 [먼별3-34] <조쉬 하트넷의 "모짜르트와 고래"> 모짜르트와 고래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2] 수희향 2011.03.23 3650
720 [예비 7기 연구원] 그날, 김용규 선생님과의 만남 file [17] 김경인 2011.03.23 3511
719 바닥에 있을 때/박노해 [2] 써니 2011.03.24 3116
718 첫마음의 길/ 박노해 써니 2011.03.25 4278
717 꽃은 달려가지 않는다/ 박노해 써니 2011.03.28 3772
716 [예비 7기 연구원] 면접여행을 다녀와서.. file [6] 김경인 2011.03.28 4159
715 푸념 푸념 열매 정지은 2011.03.28 3001
714 [021]봄이오면 - 박태문 [2] 햇빛처럼 2011.03.30 3364
713 [먼별 3-36] <독일영화: 클라라> 슈만의아내, 브람스의연인 그러나 클라라.. 수희향 2011.03.30 6134
» [0022] 사랑한다는 이유로 햇빛처럼 2011.04.02 3378
711 [0023]소박한 바람 [2] 햇빛처럼 2011.04.04 3002
710 우아한 뒷간/ 박노해 [2] 써니 2011.04.04 3156